5월의 마지막 주말을 함께한 포도캠핑 정캠 @ 을수민박 캠핑장
을수민박 캠핑장. 2년만에 다시 찾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무려 3시간이나 달려가야 하는 곳. 하필이면 포도님이 이런 곳에서 정캠을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달려갔다. 지난 5월 마지막주 주말은 을수민박 캠핑장에서 포도캠핑 정캠과 함께~ 퇴근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 해서 이리저리 짐좀 챙기고 출발~ 저녁도 못 먹고 출발한 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했다. 분명 가는길에 맥드라이브에 들러 햄버거를 사 먹으려고 했는데, 수원TG쪽으로 나가려면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동탄쪽으로 가다보니 맥도날드 햄버거는 패스. 그런데.. 용인 휴게소를 지나다 보니 휴게소 간판에 맥도날드 마크가 보인다.;;;; 하지만 이미 지나친건 어찌하랴.. 다음 휴게소인 덕평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만두랑 고로케를 사서 먹어보지만 맥도날드 햄버거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ㅠㅠ …
[포도캠핑] 을수민박 캠핑장에서의 시원했던 2박 3일
포도캠핑에서 처음 열리는 정캠. 2012년 8월에 네이버 카페에 둥지를 튼 포도캠핑이 거의 1년만에 정캠을 개최했다. 포도캠핑의 매니저인 포도님의 고향은 강원도 홍천. 그래서 정기캠핑도 강원도 홍천에서 한다.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무려 3시간이 넘게 걸리는 멀고 먼 거리지만, 포도캠핑이니까.. 간다. 6시에 칼퇴근하고 집에가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무지 막힌다. 7시 15분 쯤에 집에 도착해서 아이스박스에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들 빼서 넣고, 이틀 동안 입을 내 옷들, 그리고 애들 옷들까지 챙기니까 벌써 시간이 8시가 넘는다. 그나마 캠핑용품들은 트레일러 안에 다 있으니까 그나마 1시간만에 출발이 가능하다. 카고 트레일러가 생기면서 좋은건 출발할 때,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 때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space height=”80″] 약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강원도 홍천 을수민박 야영장. 이미 포도님, 수님, 떵이님, 다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