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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교, 단 한장의 사진

    인천대교, 딱 한 장의 사진이다. 정말 내가 카메라 셔터를 누른 건 딱 한번 뿐. 물론 카메라 렌즈에는 더욱 아름다운 순간들이 많이 스쳐갔지만 내가 건진 순간은 딱 이 순간 뿐이다. 사진이라는 것. 정말 찰나의 순간인 것 같다. 내가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이 평생의 기억속에 남는다. 사진이라는 거.. 이래서 좋은 것 같다.   * 2014년 추석연휴 중 가장 피크인 추석 당일날(9월 8일) 통영에서 용유도 이모님댁까지 가는데 무려 8시간이나 걸린 것을 추억하며… p.s. 8시간 숙성된 도미회는 정말 맛있었다. ^^ [space height=”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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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대교 아래 공원에서 로코와 함께 산책하기

    드디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시작되었다. 일단 추석 당일까지는 통영에서 지내고 추석날에는 용유도 이모댁으로 고고~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5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차 안막힐 때 오겠다는 나의 야무진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서둘러 씻고 준비하고 출발하니 6시다. 바로 경부타고 쭈욱 내려오면 금방인데.. 티맵은 평택까지 가서 대전쪽으로 가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이미 기흥/동탄 부터 어마어마한 정체 시작. 어찌어찌 하다보니 4시간 30분쯤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컴퓨터 손좀 봐 드리고.. 뭐 할까 하다가 로코와 산책을 나왔다. [space height=”200″] 처가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통영대교 밑 공원에 가는 길에 만난 라바. 로코가 먼저 발견해서는 “라바다~!”를 외친다. 호주는 어렸을 때 뽀로로를 정말 좋아했는데, 로코는 뽀로로보다는 라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린애들 사이에서도 나름 세대차이가 존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