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 Diary

    통영대교 아래 공원에서 로코와 함께 산책하기

    드디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시작되었다. 일단 추석 당일까지는 통영에서 지내고 추석날에는 용유도 이모댁으로 고고~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5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차 안막힐 때 오겠다는 나의 야무진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서둘러 씻고 준비하고 출발하니 6시다. 바로 경부타고 쭈욱 내려오면 금방인데.. 티맵은 평택까지 가서 대전쪽으로 가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이미 기흥/동탄 부터 어마어마한 정체 시작. 어찌어찌 하다보니 4시간 30분쯤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컴퓨터 손좀 봐 드리고.. 뭐 할까 하다가 로코와 산책을 나왔다. [space height=”200″] 처가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통영대교 밑 공원에 가는 길에 만난 라바. 로코가 먼저 발견해서는 “라바다~!”를 외친다. 호주는 어렸을 때 뽀로로를 정말 좋아했는데, 로코는 뽀로로보다는 라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린애들 사이에서도 나름 세대차이가 존재하는 것…

  • 통영명소 동피랑 (35)
    Korea Anytime

    [통영명소] 통영의 아름다운 벽화마을, 동피랑(동쪽 언덕)

    통영의 명소중 하나. 동피랑. 처가가 통영인데 아직까지 동피랑을 한번도 안 가 보다가 이번 추석 명절 때는 큰맘먹고(?) 동피랑을 찾았다. 근데 우와.. 차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통영이 조금씩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은 많아지는데, 그에 따른 교통문제는 제대로 해결되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주차시설이 가장 큰 문제다. 주말만 되면 몰려드는 차들이 갈 곳이 없어 시내는 온통 몸살을 앓는다. 뭔가 뾰족한 대책이 서는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넋놓고 보고만 있어서도 안될 것 같다. [space height=”200″] 도저히 시장통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는 오도가도 못할 것 같아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동피랑 마을로 향한다.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 영어로는 Dongpirang Wall Painting village. 사실 동피랑을 가기 전에 블로그로 검색을 좀 해 보려고 했었는데, 그 때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