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013 서울모터쇼 #9]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는 서울모터쇼
이제는 정말 집으로 향하려고 하는데, 캠핑 레스토랑 ‘ 글램핑’이 눈에 보였다. 사실 다른 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서 시식회를 한다는 블로그 글을 봤기 때문이다. 야호~ 사람도 얼마 없으니까 편하게 시식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판매대로 항했다. [space height=”80″] 캠핑 가서 이런 식으로 의자 세팅해 놓으면 모닥불 열기가 의자까지 가지도 않는다. 세팅을 좀 잘못 하신듯. ㅎ [space height=”80″] 요즘은 캠핑이 대세가 되면서 캠핑과 관련한 음식들도 다양해지는 것 같다. 캠핑 소세지로는 캠쏘가 제일 유명한데, 글램핑에서 제주명품 흑돈으로 만든 캠핑 소시지를 출시했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space height=”80″] 판매대에 가서 시식은 어디서 하냐고 물었다. 판매원은.. 멀뚱멀뚱 나만 쳐다본다. 그런 거 없다고.. ㅡ.ㅡ 아마 사장님이 시식 관련해서 직원들에게 따로 교육을 안해 놓은 듯 하다. 너무…
[2013 서울모터쇼 #8] 피나클 카고 트레일러들, 그리고 바이킹 트레일러
처음에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다 보니까 피나클 트레일러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렉스온에서 만들고, 피나클 이름을 붙여 파는 트레일러인가? 렉스온에서 본 제품들을 피나클 부스에서 모두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80″] 미니 카고 트레일러가 말만 미니지, 실제로 보면 그렇게 작진 않다. 미니라는 게.. 상대적인 크기를 말하는 것 같다. [space height=”80″] 심플한 박스 모양의 카고 트레일러. 이 트레일러를 290만원에 경매로 새제품을 낙찰받을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친게 잘 한건지.. 못한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소비자 가격은 380만원. 관성 브레이크가 없다는 점이 조금 흠이라면 흠이다. [space height=”80″] 뒷문이 완전 개방되는 구조인 것 같다.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지만 호주가 학교에서 다녀올 시간이 다 되어가서 대충 훑어만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80″] 이번에…
[2013 서울모터쇼 #7] 헨티 루프탑 텐트, 그리고 오딧세이 190
내가 트레일러에 관심이 많아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면, 지정이는 루프탑 텐트를 보고 싶어 나와 함께 전시회를 찾았다. 사실 지정이는 트레일러는 별로 안중에 없는 것 같다. 어차피 짐 옮기고, 테트리스 하는 건 내가 다 하니까 자기는 힘든 지 모르는 것. 다만 캠핑장에 도착해서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텐트를 치고, 더 많은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루프탑 텐트가 필요하다는 것이 지정이 생각이다. [space height=”80″] 집사람과 내 고민을 한방에 충족해 줄 수 있는 녀석. 트레일러 위에 루프탑을 얹어 놓은 좋은 사례이다. F&F트레일러에는 루프탑을 얹어서 차량 높이만큼 높이를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빨갱이 양문형 F&F 트레일러. 내 눈엔 루프탑은 안보이고 트레일러만 보인다. [space height=”80″] 차 위에 로프탑을 얹어서 캠핑하는 게 사실 제일 보기가 좋다.…
[2013 서울모터쇼 #6] BK 모터스 캠핑 박스 트레일러
F&F 트레일러 바로 옆에는 BK 모터스라는 곳에서 캠핑카와 카고 트레일러를 전시하고 있었다. BK모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본 업체. [space height=”80″] BK모터스에서 내 놓은 카고 트레일러의 모델명은 CB-2400이라고 한다. 실 적제용량 2,270리터 규모로 제법 큰 트레일러에 속한다. 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480만원. F&F 양문형 트레일러가 부가세 포함 4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조금 비싼편이다. 디자인도 내 눈에는 F&F 트레일러가 더 좋아 보이고. [space height=”80″] 후면에 자전거 캐리어도 장착할 수 있고, 문은 양쪽으로 열리는 양문형 구조이다. F&F 트레일러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space height=”80″] 특이한 건 앞쪽에서도 짐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뒤쪽에서 짐을 넣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면 더 좋았을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앞으로 디자인을 좀 더 보강하고, 가격을 좀 더 착하게…
[2013 서울모터쇼 #5] 너무 멋진 F&F 트레일러들
사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중에서 제일 관심이 많은 없체가 바로 동일이엔씨다. F&F트레일러로 불리는 이 녀석을 캠핑장에서 한 번 본 적은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보고, 사장님도 한번 만나뵙고 싶었기 때문이다. [space height=”80″] 동일 이엔씨의 F&F 양문형 트레일러. 역시 다른 제품들과 마감 자체가 다르다. 깔끔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진 F&F양문형 트레일러. 뒷부분과 앞부분에는 옵션으로 추가 적재함까지 달 수 있다. 물론 뒷부분에 추가 적재함을 포기하면 그 자리에 자전거 캐리어도 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space height=”80″] 이녀석이 바로 오프로드형 트레일러 FF-2450 980만원이라는 무시 못할 가격이지만, 정말 크고 단단하다. 이 안에 들어가서 3~4명은 잘 수도 있을 것만 같다. [space height=”80″] FF-2450은 양문형 트레일러와는 골격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뒤에 추가로 히치를 장착해 자전거 캐리어도 사용할…
[2013 서울모터쇼 #4] 기블리 트레일러, 그리고 에어밴
카고 트레일러를 좀 알아 본 사람이라면 기블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침 이번 전시회에 기블리도 참가를 하고 있었다. [space height=”80″] 기블리 위에 루프탑 텐트를 얹고 어닝을 빼 놓은 모습 루프탑 텐트는 기본적으로 차량 높이 정도 나와야 좀 멋있어 보이는데 트레일러 바로 위에 올려 버리니까 확실히 멋은 좀 덜하다. [space height=”80″] 기블리 뒤쪽에 자전거를 매달아 놓은 모습. 역시 기블리 답게 단단해 보인다. [space height=”80″] 기블리 바로 뒤에는 트럭 뒤에 장착할 수 있는 카라반, 일명 트럭캠퍼가 전시되어 있었다. 차량 가격 별도로 기본형은 2,800만원 고급형은 3,300만원이다. 트럭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 고려해 볼 만한 아이템인 것 같다. [space height=”80″] 내부는 일반적인 카라반과 비슷한 형태이다. 다만 트럭적재함 부분 위로 올리는 구조라서 조금 높이 올라가야…
[2013 서울모터쇼 #3] 신개념 카고 트레일러, 둥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본 메이커, 오토홈스. 물론 오토홈스에서 나온 이 트레일러 역시 처음 보는 제품이다. 일반 카고 트레일러처럼 생겼는데, 펼치면 안에 텐트가 숨어 있는.. 일종의 폴딩 트레일러이다. [space height=”80″] 둥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트레일러는 펼치면 이런 식으로 텐트가 나타난다. 뚜껑 부분이 바닥으로 내려오면서 아주 약간 지상에서 띄워진다. 바닥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도 큰 문제 없이 텐트를 칠 수 있는 것이다. [space height=”80″] 둥지 풀세트. 옵션까지 다 구성하려면 12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옵션에는 물론 냉장고와 싱크대, 가스렌지까지 포함된다. 어닝이 제법 넓게 펼쳐지고 바람샐 구멍이 거의 보이지 않아 동계캠핑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space height=”80″] 둥지 위에 얹혀 있는 시에라 루프백. 아무래도 둥지 트레일러는 카고트레일러라기 보다는 내부에 텐트가 들어 있는…
[2013 서울모터쇼 #2] 친절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던 유니프레임 전시관
서울모터쇼 오토모티브 위크에서 자동차 관련 물품만 전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번 캠핑페어 때 참가하지 못했던 유니프레임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나마 만나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80″] 그냥 가볍게 한바퀴를 둘러보는데, 입구부터 제품 라인업이 심상치 않다. 그냥 기본적인 포크겸용 숟가락들인데 어쩜 이렇게 이쁠 수 있을까. 티타늄으로 만든 제품에, 이쁜 디자인 치고는 가격이 나쁘진 않다. [space height=”80″] 라면쿠커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는 코펠들. 정말 코펠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다. [space height=”80″] 유니프레임 버너 US-1900 [space height=”80″] 다양한 종류의 윈드 스크린(바람막이)들 [space height=”80″] 너무너무 반가운 캠핑 토스터기 왜? 우리집에도 있으니까. ㅎㅎ 유니프레임에서는 멀티 로스터라는 이름으로 32,000원에 판매한다. 확실히 비슷한 모양의 제품의 두 배 가격이긴 하지만 유니프레임만의 단단함이 느껴진다. [space height=”80″] 커틀러리 세트, 지르고 싶은 물건 5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