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2004
맥주공장 투어만 다니는 우리들.. 이번엔 칼스버그!!
아침일찍 찾은 곳은 인어공주동상. 정말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극성이라고 해야 하나? 인어공주 동상 바로 앞까지 가려면 물에 들어가야하는데.. ^^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바지 걷어 붙이고 물로 들어갔다는.. ㅋ 칼스버그 맥주공장의 현 사옥. 하이네켄 맥주 못지 않게 유명한 칼스버그.. ^^ 칼스버그 공장 건물. 정말 옛날에 지어졌는지.. 고풍스러운 맛이 물씬 풍겼다. 이 아저씨가.. 칼스버그겠지? 공장으로 들어간 우리들. 이건.. 공장에서 작업하는 모형~ 공장에서 나와 Bar로 이동중.. 어랏!! 재미있는 동상이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줄리라는 이름의 말.. 옛날에는 말로 맥주를 운반했기에.. 맥주 공장마다 마차와 말을 전시해 놓는다. Bar에 들어온 우리들.. 마셔 볼까요!! 손님들이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누어 주는 표. 정문에 들어갈 때 간단한 방명록을 작성하면, 이런…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괴테부르크
드디어 밝아온 7월 15일의 아침. 노르웨이에서 아침이 따로 있다고 말하긴.. ^^ 좀 그렇지만, 어쨌든 아침이 밝아왓다. 텐트를 마구 흔들어대는 중훈이의 장난에 눈을 떴고, 노르웨이의 신선한 아침공기를 맞았다. 텐트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보니 주위가 온통 호수로 둘러져 있었다. 저 끝까지 펼쳐져 있는 호수와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멋지게 어우러진 곳. 어제 밤에 아무것도 모르고 차를 대 놓고 잔 곳인데.. 명당자리였다. ^^* 이제 아침을 먹고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어랏!! 우유가 상해버렸다. ㅠㅠ 어쩔 수 없이 콘후레이크만 열심히 주워먹은 우리들.. 이제 출발!! 평화의 다리. 노르웨이와 스웨덴 사이에 이어져 있는 평화의 다리다. 이건 평화의 다리2 (공사중..)? 기존의 평화의 다리는 주말에 정말 많이 막힌다. 차량이 한줄로 쭈~욱 늘어서서는.. 장관이 펼쳐지는데, 이는 국경 주변의 면세물품 쇼핑때문이라고 한다..…
대 자연 앞의 인간.. 너무나 작은 존재!!
* 피오르드에 도착하기 전까지.. 피오르드까지 가는 길은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다. 글쎄, 노르웨이는 정말 자연 그 자체라고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길가에는 계속 호수가 이어지고, 저 멀리에는 드높은 산이 있는 곳. 바로 노르웨이이다. 울창한 숲.. 정말 하늘을 향해 솟구쳐 높게 자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 북유럽~ 숲을 뒤로 하고.. 정말 피오르드까지 가는 길은 모두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였다. 피오르드까지 가는 지름길.. 지름길이라서 그런지 포장도 안 되어 있고, 차도 잘 다니지 않았다. 유럽의 하늘은 언제나 아름다웠던 걸로 기억한다. 가는 곳 마다 멋진 구름들과 태양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하늘을 연출하곤 했었지.. 어디서 흘러 내려오는 물일까? 영상 3도.. 곳곳에는 눈이 보였다.. 7월에 눈이라니.. ㅡㅡ;; * 피오르드에 도착해서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다같이~ 이건..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나…
안데르센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동화도시, 오덴세
인어공주, 벌거숭이 임금님 등으로 유명한 안데르센. 오늘은 안데르센이 살았었다는 오덴세에 들르게 되었다. 아침일찍, 출발준비를 하는데 같은 캠핑장을 썼던 덴마크인이 추천해준 곳. 오덴세라는 도시는 꼭 가 보라는 말에…. 노르웨이까지 가기로 결심한 우리는 가는 중간에 들르기로 한 것이다. 독일 최 북단에서 시작해서 덴마크를 거쳐 스웨덴, 노르웨이까지 가기로 마음먹은 우리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덴마크의 오덴세(Odense). 오덴세의 마을 전경. 직접 가서 보면 동화나라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오덴세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바로 안데르센하우스. 안데르센의 일대기에 대해서 정리해 놓고, 소품들.. 그리고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안데르센박물관 밖에서.. 이 사진을 보니까 영국에서의 근위병이 생각난다. ^^* 안데르센하우스에 들어가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약 만원정도?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오덴세까지 왔기에,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들어가자…
유럽 최대의 항구도시 함부르크를 지나.. 이제는 북쪽으로
어젯밤, 네덜란드에서 독일로 넘어와 함부르크로 계속 달렸다. 그런데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가고.. 중간에 브레멘이라는 도시에서 쉬어야 했다. 브레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ㅡㅡ;; 암튼! 우리는 작은 호텔에서 자게 되었다. 숙박요금은 35유로. 35유로면 괜찮은 편이었다. 물론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는 나 혼자 자는 줄 아셨지만.. 우리가 잔 방.. 더블베드에 샤워실까지.. 아~주 좋았다. 내가 일어난 시각은 7시 15분. 아침 7시에 아침식사다. 정말 여러 종류의 빵과 햄들.. 그리고 우유와 쥬스.. 최고다! 호텔을 떠나기 전에..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알고 계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약 한시간만에 도착한 함부르크. 제일 먼저 우리가 찾은 곳은 시청이다. 시청이 하나의 관광지로 쓰이게 될 줄이야.. ㅡㅡ;; 시청사의 내부. 오후1시부터(맞나?) 가이드 투어가 있다. 표정이 왜 이러지..…
네덜란드 하면? 하이네켄과 풍차죠!!
휴.. 잘 잤다. 영국에서는 골프장에서 자더니.. 이제 운동장.. ㅋㅋ 앞으로 어디서 자게 될 지 정말 궁금해 진다. ^^*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하이네켄 공장~ 네덜란드 여행의 꽃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설정샷.. 중훈~ 견학을 시작하자마자 의자가 나오니까 갑자기 설정샷 포즈를 취하는.. ㅋㅋ 입장료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입장료를 냈던 건 확실하다. 1인당 거의 10유로 정도 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ㅡㅡ;; 맥주의 원료가 되는 ‘홉’이다. 이걸로 맥주를 만들다니.. 아저씨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이네켄 창시자.. 맥주 만드는 기계. 요즘에는 안 쓰겠지만, 옛날에는 이 기계를 썼다고 한다. 가운데 프로펠러 같은 게 돌아가면서 맥주를 잘~ 저어줬겟지? ^^ 견학하면서.. 상헌! 뒤에 보이는 기계들이 모두 맥주 생산을 위한 장비들이다. 한국에 있을 때 하이트 공장에…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신기하긴 한데.. 너무너무 역겨워..
새벽 즈음에 도착한 Bonn. 우리는 Bonn에 오기 전에 쾰른 성당을 먼저 들렀다. 물론 지난번에 가 보기는 했지만 영태형이 쾰른 성당을 못 봤기 때문. 한마디로 영태형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쾰른 성당으로 간 것이다. 쾰른성당을 뒤로 하고.. (쾰른 성당은 야간 조명이 그다지 이쁘지 않다.) 쌍둥이 칼집 앞에서 중훈이. 중훈이나 영태형이나.. 칼자루 엄청 많이 사들고 왔다는.. ^^* 정작 영태형을 보여주기 위해 간 건데, 영태형은 피곤한지.. 시큰둥~하다. 뭐.. 낮에 보는 것 보다는 덜 이뻤으니까.. 그러려니.. 했다. Bonn에 도착한 우리 일행. 새벽에 도착해서 집에 들어가기는 좀 그랬다. 집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다 깰 테고.. 우리는 그냥 차에서 잠들어 버렸다. 아침에 누군가 창문을 똑똑 두들기는데.. 하리였다! 센터로 가는데, 푸조 차가 보이길래 안을 들여다 보니, 우리가 있었던 것~ 우리는…
영국 탈출!! 이제는 또다른 여행의 시작!!
휴.. 드디어 영국을 탈출하는 날이다. 1주일 정도의 영국 체류.. 이제 그 마지막 날이 다가온 것이다! 우리를 배웅나오신 주인 아주머니와 노아. 노아.. 무럭무럭 잘 자라야 할텐데.. ^^ 예정보다 차가 하루 일찍 나올 수 있게 되어, 오늘 우리는 벨기에로 넘어간다. 물론, 가는 모든 교통편은 보험회사에서 제공~! *^^* 아침부터 집 앞에 Mini Cab이 기다리고 있다. 짐을 싣고는 히스로 공항으로 출발!! 아참, 우리가 간다고.. 아주머니께서 김치를 담아 주셨다. 인정없다고 했던 거 취소.. ^^* 그저.. 타국에서 살다보니 어려워서 그러셨을 거라고 생각하며 넘기기로 했다. 히스로 공항에 도착!!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우리들, 보험회사에서 준비해 준 티켓을 받았다. 처음에는 운전자만 티켓을 끊어 준다고 했던 보험회사.. 영국으로 올 때에는 전부 다 끊어주고, 브리셀로 갈 때에는 나 혼자만 끊어준다고?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