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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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동화나라 Strasburg(스트라스부르크)!

    아침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Bonsai호텔을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바로 영국으로 갈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짐 챙기고 있는 상헌이 우리가 잤던 Bonsai호텔 전경 아무래도 하리 짐을 독일 Bonn에 내려놓고 여행을 계속해야 할 것 같았다. Bonsai호텔 직원에게 프랑스에서 볼만 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몇몇 도시를 추천해 주었다. TIP!! 아무리 책에 나와 있는 좋은 곳이 있다고 해도.. 가장 좋은 명소 찾는 방법은,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의 눈에 가장 멋진 장소들을 물어보세요. 그 곳이.. 당신이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꼭 가 봐야 하는 곳입니다. 여행지 추천 받는 중~^^* 정말 멋진 곳들만 추천해 주었다고 하는데, 과연 믿을 만 한 것인지.. ^^ ‘직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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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서의 첫날, 나에게도 적응이 필요해!!

    비행기에서 뭐 마땅히 할 일이 있겠는가? 우리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리고 또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11시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정말 답답했다. 하지만, 유럽이라는 곳에 대한 꿈을 품고, 참고 기다렸다. 기내식으로 라면(Noodle)이 나오다니.. ㅡㅡ;; 기내식, 감자랑 돼지고기였나? 비행기는 계속 날았다. 유럽을 향해서.. 좌측날개의 타이항공 마크 비행기는 계속 날았고.. 우리는 계속 먹었다. ㅋㄷ 유럽에 가까워질수록 기내식이 느끼해진다 어? 이제 유럽에 거의 다 왔나? 창문으로 알프스산맥이라고 생각되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6월, 분명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산 꼭대기에 눈이 덮여 있는 것이 보였다. 만년설, 운해로 뒤덮인 산맥 그 커다란 산맥을 본 지 얼마나 되었을까? 이제 착륙할 시간이 다 되었다. 드디어!! 유럽땅을 밟게 되는 것이다~ 유럽에 도착하면서 나눠준 타이항공 트레이드마크 꽃 –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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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를 갈아타고 이번에는 태국의 방콕 공항으로!!

    유일하게 한 명 있던 한국인 스튜어디스 누나. 그리고 우리에게 매우 잘 대해 주었던 태국인 스튜어디스 아줌마(?)와 함께~ 방콕까지의 여행에서 잊지 못할 사람들이다. 우리들이 처음 탔던 그 비행기 그 자리 그대로 우리의 비행은 계속되었다. 저녁 8시 10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약 3시간 30분간의 비행계획을 가지고 방콕으로 향했다. (참고로, 방콕의 현지시간은 타이페이보다 한 시간, 우리나라보다 두 시간 빠르다.) 보잉777은 타이페이 공항에서 창공을 향해 날아 올랐다. 이런… 너무 피곤했던 것인가? 비행기가 뜨기가 무섭게 나는 바로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침을 흘리고 잘 정도였으니.. 얼마나 피곤했던 건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ㅋㅋ 시간이 조금 흘렀을까? 조금은 주위가 산만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어났다. 땅콩과 함께 약간의 음료가 제공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를 놓칠 새랴!! 나는 Heineken 맥주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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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드디어 방콕 도착! 이제 우리는 프랑스 파리로 간다~

    현지 시각으로 약 10시 45분 즈음에 도착한 방콕. 다음 비행은 방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이다. 이제 비행기를 한번만 더 타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것이다!! 우리는 12시 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방콕 공항 투어를 시작했다. 우리는 방콕 공항 투어중~ 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기는 중후니.. 방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는 것이었다. 그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방콕이 인천공항보다 아시아의 허브, 태평양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인천공항에서만 되는 줄 알았던 무선인터넷이 방콕 공항에서 역시 가능했다. 물론 가격이 조금 비싸서 흠이지만~ㅎㅎ ^^ 솔직히 우리나라 PC방 생각하면 인터넷 절대로 못합니다. 외국에서 인터넷 하는 것 치고는 방콕 공항의 무선인터넷 사용료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1시간 30분 사용하는데 약 100바트,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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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출발이다!! 타이완의 타이페이 공항까지~

    드디어 유럽을 향해 출발하는 그 날이 다가왔다. 정말 두근거린다. 새로운 세계를 맞이 하기 전에 느끼는 그 두근거림.. 다시한번 맛 보게 되어 행복한 순간이다. 우리가 여행기간 동안 쓰게 될 돈 전부!  돈이 돈 같지가 않지.. ㅡㅡ;; 엄마가 학교에서 일찍 퇴근하셔서 우리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다. 공항에 막상 도착하니.. 엄청난 흥분감이 나를 감싼다. 제일 먼저 간 곳은 티켓팅 하는 곳! 이런.. ㅡㅡ;; 티켓을 끊기 전에 먼저 출국신고를 해야 한다네? 마지막으로 해외여행 한 게 고등학교 1학년때라서 몰랐었다. 암튼, 출국신고를 하고 티켓을 끊고, 출국심사대를 통과했다. 먼저, 우리가 타고 가게 될 비행기를 확인했다. Gate 40번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타고 가게 될 비행기  게이트 40번!드디어 유럽을 향해 출발~!!! 한국에서 세명이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한국을 떠나며..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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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전

    이제 딱 일주일남았다. 일주일 후, 오후 5시 30분. 나는 또다른 세상을 향해서 날아간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다를 건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유럽이라는 곳도 사람사는 곳이니까.. 하지만, 다녀오는 사람들마다 한결같이 모두들 좋다고 하는데..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2달동안의 긴 여행. 아직도 준비할 것은 태산같이 많다. 하지만 여권이랑 항공권이랑.. 떠나는데는 문제가 없다. 떠나자!! 과연 두달 후의 나는 어떨까? 작년에는 국토대장정에서, 해비타트에서 참 많은 것들을 얻었는데.. 올해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참 많은 일들을 겪을텐데.. 그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지난번에 누가 그랬다. 두달이 너무 길지 않냐고.. 위험하지 않냐고… 물론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외국에서 두달동안 여행하며 지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