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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제주여행#06]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 쇠소깍
테디베어 박물관을 나와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토리 게스트하우스. 제주도에는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그 중에서 오늘 우리 가족이 묵을 곳이 바로 이곳이다. 토리 게스트하우스는 오픈 한 지 두달이 채 되지 않은 새로운 게스트하우스. 중문에서 서귀포로 가는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다. [space height=”80″]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2시 정도 되었을까? 게스트 하우스의 러그들은 바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space height=”80″]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원래 집이 예쁜건지.. 외관이 정말 깔끔하고 예쁘다. 아무래도 원래 전원주택으로 만들었던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한 것 같다. [space height=”80″] 이브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이브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이녀석이 토리 게스트하우스에 온 게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였다고 한다. [space height=”80″] 사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가족실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2013제주여행#05] 제주도 여행은 역시 테디베어 박물관
2013년 제주도 가족여행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 아침은 신라호텔 조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조식이야말로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space height=”80″] 호주가 퍼 온 각종 빵들. 호주 이녀석, 욕심도 많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가져오지.. 결국에는 이 빵들 다 못먹겠다며 나한테 토쓰. [space height=”80″] 로코는 계란부터 시작해서 씨리얼, 과일까지. 아직 2돌도 채 되지 않은 꼬맹이지만, 먹성만큼은 어디 내 놔도 꿀리지 않는다. [space height=”80″] 정말정말 맛있다며 먹은 쌀국수. 호주는 면 종류라면 뭐든지 다 좋아한다. [space height=”80″] 조식을 거하게 먹고 보니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왔다. 부랴부랴 짐을 싸서 11시 전에 체크아웃 성공~! 짐을 차에 가져다 놓고 호주가 놀고 있는 키즈 아일랜드로 향했다. [space height=”80″] 아이들은 만나면 금방 친구가…
[2013제주여행#04] 제주신라호텔 글램핑 즐기기
프라이빗비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가족은 글램핑을 즐기기 위해 다시 호텔로 올라왔다. 그런데 글램핑 시간까지 잠깐의 짬이 생겨 호텔 안에 있는 짐보리 키즈 클럽에서 시간을 보냈다. [space height=”80″]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짐보리 키즈클럽은 호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아들을 동반한 부모라면 짐보리 키즈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다. [space height=”80″] 물론 짐보리 키즈클럽이 유아를 위한 공간이긴 하지만 8살 된 호주도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space height=”80″] 인형들도 많고, [space height=”80″] 함께 놀 친구들도 많이 있다. [space height=”80″] 다른 집 아이들은 아기 때부터 짐보리 교구를 이용해서 조기교육을 시키던데, 우리 로코는 그런 게 없어서 조금은 미안. [space height=”80″] 요새 탑쌓기 놀이에 푸욱 빠지신 우리 로코양. 짐보리 키즈클럽에는 로코를…
[2013제주여행#03] 제주신라호텔 도착, 프라이빗비치에서의 힐링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바우처 때문이다. 삼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빈폴 아웃도어에서 제주 신라호텔 글램핑 이벤트를 했는데, 전체 임직원 중에서 5명을 뽑는데.. 내가 뽑혔다. ^^ 덕분에 분수에 맞지도 않는 신라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글램핑까지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space height=”80″] 침실에 들어서자 호주는 완전 신이 났다. 깔끔하게 정돈된 침실에 짐을 풀자 마음도, 몸도 너무 편안하게 느껴졌다. [space height=”80″] 침대는 더블 침대 하나에 싱글침대 하나. 더블 침대 두 개가 준비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벤트에 당첨되어 놓고 더 큰 방으로 바꿔 달랄 수도 없는 노릇. ㅎㅎ [space height=”80″] 역시 신라호텔 답게 화장실도 깨끗하고 품격있다. 우리 집에는 없는 욕조. 아이들과 함께 밤에 거품목욕을 하기로 약속~…
[2013제주여행#02] 더마파크=The馬Park
우리 가족의 제주도 첫 식사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시작했다. 더마파크까지 가는 길에 마땅한 아침식사 할 곳도 찾지 못했고 게다가 아침에 갑작스레 컵라면이 먹고 싶어졌기 때문. [space height=”80″] 간단하게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아침을 해결~ 마침 더마파크 입구쪽에 있는 편의점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space height=”80″] 역시 듬직한 우리 로코. 분명한 딸이지만.. 누가 봐도 아들이다. 아들. ㅎㅎ [space height=”80″] 더마파크 입구의 표지판. [space height=”80″] 확실히 시골이라는 게 느껴진다. 동네 한복판에 노인정도 있고.. [space height=”80″] 제주도 특유의 낮은 담장. 그리고 제주감귤나무. [space height=”80″] 우리 로코는 아직도 걷는 게 조금은 힘든가보다. [space height=”80″] 더마파크에 도착한 게 10시 30분 정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space height=”80″] 더마파크의 재미있는 점은 말을…
[2013제주여행#01] 출발부터 렌터카 픽업까지
2013년 제주도 가족여행. 원래는 인도 여행을 가려고 계획했으나 어쩌다 보니 제주도 여행으로 일정이 급 변경되었다. 알찬 여행계획을 짜다보니 아침 7시 5분 비행기를 타야했고, 우리집 똥강아지들은 새벽부터 졸린 눈을 부릅뜨고 공항으로 향해야 했다. [space height=”80″] 30분만에 도착한 김포공항.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는 이스타항공 ZE203편이었다. 이스타항공은 1인당 10Kg까지 수화물을 무료로 보낼 수 있다. [space height=”80″] 공항에서 신나게 뛰어 다니는 로코. 체크인까지 마쳤는데도 시간이 제법 넉넉히 남아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체크인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단히 아침식사. [space height=”80″] 아침메뉴는 호주가 제일 좋아하는 우동과 돈까스로 결정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로코 먹을 음식들을 따로 챙겨야 했는데, 이제는 면도 잘 먹고 오뎅도 잘 먹고.. 이것저것 잘 먹어서 너무 편하다. [space height=”80″]…
양평의 명소, 미군까페 방문기
짱작 카페 백돈님의 소개로 알게 된 미군까페. 이번에 양평 강변캠핑장에 가면서 잠시 들러 보았다. 사실.. 아빠와 함께 캠핑장에 가면 마땅히 할만한 게 없을 것 같아서 캠핑장 주변에 유명한 곳을 찾아보았는데, 때마침 이 곳을 소개해 주셔서 방문해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30″] 주차를 하는데 번호판이 없는 차량들이 제법 눈에 띈다. 아마 대부분 미군에서 사용하던 차량들일 터. 차량 등록을 하고 사용하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전시용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다. [space height=”30″] 입구에는 소초 모양의 가건물도 있다. 위에 올라가 보지는 않았는데, 저 건물 안에서는 무엇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일까? 설마 그냥 단순히 창고는 아닐테고.. [space height=”30″] 요즘 트레일러가 사고 싶어서 그런지 트레일러가 눈에 확~ 띈다. 사실 이건 트레일러의 기본 축대만 있는거긴…
충남 태안의 아름다운 식물원, “천리포 수목원”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큰아버지 회갑을 맞아 따로 잔치를 벌이는 게 아니라 온 가족들이 다 모이는 그런 가족모임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 충청남도 태안군까지 가야 하기에 칼퇴근을 감행하고 출발했다. 집에서 재활용 쓰레기도 버리고, 애들 출발하는 거 준비하고 하다보니 제법 지체되었지만, 아무튼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는데, 엄마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꼭 들러야 하는 휴게소가 있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휴게소인가.. 하고 차를 잠시 세웠다. 휴게소 이름은 오션 파크 리조트. 또다른 이름은 행당도 휴게소였다. 차에서 내려서 나는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다. 이름 자체가 “오션파크 리조트”니까 뭔가 놀이기구 같은 걸 기대했었나보다. 그런데 이게 왠걸?? 아무것도 없다. 그냥 일반적인 휴게소. 글쎄.. 다른 휴게소들과 좀 다르다면 2층 구조로 되어 있고, 2층에는 등산용품 등을 파는 매장이 있다는거?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