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고 예쁜 오크밸리 펜션, 요들린
이번 우리가족 겨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숙소다. 1월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기간동안 오크밸리 리조트는 일단 예약 불가. 주변 펜션을 뒤져보는데 마땅히 괜찮아 보이는 곳이 없어 애를 좀 먹었다. 결국 찾은 곳이 바로 요들린 펜션이라는 곳인데 오크밸리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오크밸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펜션들도 많긴 한데 예쁜펜션을 찾다 보니 조금 거리가 멀어졌다. 너무 거리가 먼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긴 했지만 직접 왔다갔다 해 보니 20분 정도는 크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 오크밸리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나절에 들어와 처음 만난 요들린 펜션. 사진속에서 보던 것과 거의 비슷하다. 다행이다. 애들도 그렇고, 지정이도 그렇고 펜션이 예쁘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행복했던 우리가족 겨울여행
2014년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날, 정말 추운 날이었다. 그 추위를 뚫고 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바로 에버랜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끊은 이후로 정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동네 뒷동산 다니듯이 정말 편하게 다니게 되는 에버랜드. 이번엔 2014년의 마지막과 2015년의 시작을 에버랜드에서 보내기 위해 달려갔다. 정말 오랜만에 찍는 온가족 셀카. 다들 너무 추워서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람이 없다. ㅎㅎ 그나저나 내 피부가 완전 엉망이네. ㅠㅠ 피부과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잠깐 몸좀 녹이러 기프트샵에도 들어가 본다. 기프트샵은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다.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이기 위한 곳. ㅎㅎㅎ (혹시라도 에버랜드 페북지기님이 이 글을 보시면.. ㅡ.ㅡ;;) …
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에서의 1박 2일 겨울여행
우리가족 갑작스런 겨울여행이야기. 용평 오삼불고기에 이어 강릉 커피거리까지 들러 우리가 찾은 곳은 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다. 처음에 주문진리조트에 들어서면서 든 느낌은… 속았다는 느낌? 위의 사진 두장을 봐도 알겠지만 정말 시설이 오래되고 낡았다. 하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깨끗한 침구류.. 무엇보다도 우리가족의 겨울여행 숙소라는 점에서 꾸욱 참는다. 분명 베니케아 호텔 홈페이지에서 찾은 곳인데 사진과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시설이 정말 낡고 안좋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 하룻밤동안 편안히 묵었던 곳이기에 좋은 추억으로 묻어두려 한다. [space height=”200″] 귀염둥이 로코와 호주. 도대체 우리는 캠핑을 언제 가냐고 물을 정도로 캠핑 매니아지만, 텐트없이 집을 떠나 이렇게 하룻밤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캠핑을 빨리 가고 싶어하니.. 조만간 눈이 오면 바로 캠핑을 떠나야 할 것 같다. [space…
[Car] 부드럽고 편안한 차, 아슬란 시승기 (아슬란 가격 포함)
지난 주말, 1박 2일 동안 아슬란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어떤 차량이든 새로 나온 차에 대해서는 항상 호기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아슬란이야말로 꼭 타 보고 싶었던 차였다.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짬뽕으로 만들어진 아슬란. 일부 사람들은 아슬란에 사용되는 부품들이 너무 여기저기에서 똑같은 부품들을 가져다 쓴 거 아니냐고 하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공용화된 부품을 사용하는 것은 독일의 폭스바겐으로부터 시작해서 전세계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플랫폼을 공유하고, 부품을 서로 공유하면서 그 자동차만이 가질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어쨌든 1박 2일 아슬란 시승기의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제목처럼 굉장히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랜저 디젤을 타면서 소음 때문에 무지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아슬란은 정말 조용하고 안락한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