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대표 겨울축제, 포천 동장군 축제에서의 즐거운 하루
지난주 주말에는 포천 백운계곡에서 진행중인 동장군축제에 다녀왔다. 요즘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웬만한 겨울축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데, 다행히 동장군 축제는 워낙 북쪽이라서 그런지 문제없이 진행된다고 한다. 포천으로 가는 길에 동장군 축제 현수막 한장 찰칵~ 동장군 축제가 진행되는 장소가… 가기전에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포천 이동갈비촌 근처였다. 마침 아침도 안먹었었기에 맛있는 이동갈비 먹고 가기로 마음먹고 잠시 차를 세운다. 마침 배가 고팠던 참이라 그랬는지, 원래 이동갈비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다. 아이들도 처음에 밥먹자고 했을때에는 시큰둥한 표정이었는데, 막상 고기를 먹기 시작하니까 게눈감추듯 고기를 먹어치운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맛있었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고 다시 동장군 축제로 향한다. (포천 이동갈비촌에서 동장군축제 행사장까지 10분 정도밖에…
[겨울축제] 안성빙어축제에서 처음 맛본 빙어튀김
지난 주말,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성빙어축제에 다녀왔다. 마침 충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성이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돌지 않아도 되었기에 부담없이 다녀온 빙어축제. 사실 얼음축제는 지난번에 모꼬지 마을에서도 이미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송어는 잘 안잡히지만 빙어는 정말 잘 잡힌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한테 낚시 손맛이나 좀 느끼게 해 주려고 찾아간 것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막 오려던 참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이 한산하다. 원래 안성빙어축제는 평창송어축제와 맞먹을 정도로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다고 들었는데, 내가 갔었을 때는 굉장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하긴, 비를 맞으면서까지 낚시를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본격적으로 빙어낚시를 하기 전에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순대를 한 접시 시켰다. 가격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