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캠핑장, 영하 17도에서의 추억
지난 주말 다녀온 라온 캠핑장,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에 무조건 떠났다. 라온캠핑장 사무실 모습. 처음 도착했을 때 세째아빠님이 우리 가족을 반겨 주셨다. 사장님은 무슨 물건 사러 가신다고 잠시 자리를 비우셨던 시간. 항상 팬션만 다니다가 이번주는 동계캠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로코를 핑계삼아 팬션으로 들어갔다. 원래 라온캠핑장의 팬션 요금은 1박에 8만원. 하지만 아웃도어랜드마크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하록선장님의 도움으로 조금은 저렴하게 팬션을 이용할 수 있었다. ㅎㅎ 팬션에 비치되어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런지 부탄가스가 제대로 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스를 바꾸고, 내부 온도가 따뜻해 지니까 그제서야 화력이 좋아졌다. 우리 가족의 라온캠핑장에서의 첫 메뉴는 컵라면. 컵라면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난 후에야 눈썰매를 타러 출발~! 라온캠핑장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