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호프집] 치킨이 맛있는 집, 북창동 포차 대통령
시청역 7번출구나 8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북창동 먹자골목에는 술집이 참 많다. 그런데 그 많은 술집중에서도 유독 치킨이 맛있는 집이 있으니 바로 포차대통령이다. 북창동 안에서도 약간 남대문쪽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포차대통령을 찾기 어려우면 아이린 호텔을 찾으면 된다. 아이린호텔 지하1층에 자리잡고 있는 포차대통령은 내가 알고있는 한 북창동에서 치킨이 가장 맛있는 집이다. 치킨 전문점이 분명히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차대통령의 치킨의 맛을 못 따라간다. 그만큼 치킨이 맛있는 집이다. [space height=”200″] 가게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모습. 천정이 높아서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탁~ 트인 느낌이 든다. 그리고 2층구조로 되어 있어서 위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먹는 느낌도 색다르고 재미있다. [space height=”200″] 메뉴판을 뭐 따로 볼 것도 없다. 포차대통령에 갈 때마다 항상 먹는 메뉴는…
[시청역 회식장소] 치킨이 맛있는 집, 북창동 포차대통령
북창동 아이린 호텔 지하에 새로 생긴 술집, 포차대통령. 맨날 지나다니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지난주에 드디어 다녀왔다. 북창동 술집이라고 하면 으레 이상한 곳을 생각하기 쉽지만, 요새 그런 곳들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포차대통령은 말 그대로 그냥 술집. [space height=”200″]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천사날개. 여자들이 오면 이런거 좋아할 것 같다. 실제로 이 날 포차대통령을 찾은 여성 고객분들이 여기 앞에서 사진찍는 모습도 제법 많이 봤다. 나도 한번 찍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어차피 다 흔들릴 것 같아서 그냥 패쓰~ [space height=”200″] 포차대통령의 내부 모습. 제법 널찍하다. 호텔 지하에 있는 술집이라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데 왜 이름을 포차라고 했을까? ‘포차중에서도 대통령급으로 가장 깔끔한 포차’ 라는 컨셉인가? [space height=”200″] 가게 한켠에는 각종 일본 술들이 쭈욱 진열이 되어…
[북창동 맛집] 고소한 세꼬시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북창동 진동횟집
지난 주에 다녀온 북창동 진동횟집. 진동횟집은 잡어회 세꼬시로 유명한 곳이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한번씩 가면 신나게 세꼬시를 즐길 수 있는 곳. 이번에는 우리팀 과장님이 진급기념으로 쏜다고 하셔서 다녀왔다. [space height=”200″] 진동횟집의 정말 간단한 메뉴판. 잡어회 세꼬시는 3만3천원부터 있는데 6만원짜리는 꿈도 못꾸고 33,000원짜리로 시켰다. 어차피 시키는 거야 사 주시는 분 마음이니까.. 제일 싼 걸로 사주신다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33,000원 짜리로..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3만3천원짜리도 제법 괜찮다는 점! 물론 비싼 거 시켜서 먹으면 더 맛있는 회들이 많이 나오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3만 3천원짜리도 맛이 좋았다. [space height=”200″] 기본반찬들. 이게 전부는 아니지만 처음에 앉자마자 나오는 반찬들이라서 한번 찍어봤다. 의외로 묵은지랑 콘샐러드는 회가 나오기 전에 좋은 안주거리. 콘샐러드만 몇 번 리필을 해서 먹었는지.. 나중에 콘샐러드…
북창동 이자카야 금파에서 만난 히타치노 네스트
북창동 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금파라는 이자카야. 크지는 않지만 일본 선술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실제 일본에 가서 봤던 것만 같은 데자뷰가 나타나는 이자카야. [space height=”200″] 늦은 시간 회사가 끝난 후 달려갔는데 다들 이미 한잔씩 한 상태였다. 나는 저녁도 못먹고 일하고 왔는데 누구는 2차로 이자카야에 오고.. 쩝.. 근데 소주 옆에 신기한 맥주병이 보인다. NEST BEER? 둥지맥주? 그냥 부엉이 맥주라고 불러야겠다. 뭔지 모르겠지만 나도 이걸로 시켜줘~ [space height=”200″] 일단 저녁도 못먹어서 굶주린 배를 소고기 다다끼로 간단히 채워준다. 간장소스가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게 딱 좋은 맛. [space height=”200″] 음… 옆에서 생맥주를 시키니까 나도 생맥주가 갑자기 당긴다. 한 입 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이미 부엉이 맥주를 시켜놔서 패쓰~ [space height=”200″] 샐러드도 안주로 시켜놨던데…
[북창동 복어집] 30년 전통의 복어요리 전문점, 참복집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러 들린 북창동 참복집. 북창동에 복집이 두 개가 있는 걸로 아는데, 북창동 맛집골목 구석에 위치한 참복집은 단골들이 많은 집이다. 그만큼 꾸준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집. 간판에는 21년 전통이라고 써 있긴 한데, 실제로는 훨씬 오래됐다. [space height=”200″] 분명히 예약을 했는데.. 이미 방은 예약이 다 차 버렸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홀에 앉았는데, 옆 자리랑 칸막이로 막혀 있어서 홀도 나쁘진 않다. [space height=”200″]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복어껍데기. 복어 껍데기는 꼬들꼬들한 맛이 너무 좋아서 그냥 이것만 먹어도 술안주 하기 참 좋다. 물론 무한리필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시키면 눈치보일 수도 있으니 적당히 많이많이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space height=”200″] 참복집의 메뉴판. 단품으로 시켜서 먹을 수도 있고, 코스요리로 시켜 먹어도 된다. 원래…
[시청역 회식장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진동횟집, 고소한 세꼬시를 그리워하며
시청역 근처 북창동 먹자골목에 있는 진동횟집. 지금은 은퇴하고 안계시지만 직전에 모시던 상무님이 좋아하셔서 회식장소로 자주 애용하던 곳이다. 근데 신기한게 상무님이 은퇴하고 나니까 한 번도 못 가본 진동횟집. 횟집은 아무래도 회식때나 한번씩 가지, 내 돈 내고는 가기 힘드니까. [space height=”200″] 여느때나 다름없이 사람들이 꽉 차 있다. 단체로 회식할 때는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을 다 치워버리고 상을 쭈욱 일렬로 놓는데, 오늘은 20명 넘는 단체회식은 없나보다. 회사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간단하게 한잔씩 하고 있는 분위기. [space height=”200″] 마음같아서는 스페셜 잡어회세꼬시를 시키고 싶지만 이번엔 “특”잡어회세꼬시를 주문한다. 진동횟집은 세꼬시 전문이라서 가면 무슨 세꼬시를 먹을 지만 고민하면 된다. [space height=”200”]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 굴도 그렇고 복어껍데기도 그렇고 그냥 술안주로 해도 좋을만한 반찬들이 기본으로 깔린다. 밑반찬 먹지도…
[북창동 맛집] 북창동 초밥 전문점 스시화정
북창동에 있는 초밥 전문점 스시화정. 생긴 지 얼마 안된 곳이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위치는 북창동 아로파호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시청역 7번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우리 일행이 시킨 메뉴는 회정식 5만원짜리 하나랑 초밥세트메뉴 35,000원짜리 두개. 4명이 가서 초밥세트메뉴로 4개를 시키는 것 보단 초밥은 2개만 시키고 회정식을 하나 따로 시키는 게 더 낫다. 특히 회 정식을 시키면 연어, 농어, 광어, 방어, 고등어, 참치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스시화정에서는 술을 시키면 조금 특이하게 서빙이 된다. 소주병을 한병 통째로 은색 그릇에 담아 그걸 또 은잔에 따라 마신다. 100% 순은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살균되는 그런 느낌이다. 즐거운 모임, 은잔에 소주를 담아 첫…
[북창동 맛집] 점심메뉴가 맛있는 ‘참숯꽃등심명가’
얼마전에 송년회를 하면서 처음 알게된 북창동 ‘명가’. 고기도 맛있긴 하지만 우거지국이 너무 맛있어서 꼭 다시 찾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얼마 안되어서 정말 다시 찾았다. 지난 번 송년회 이야기 – https://www.chadorri.com/?p=14450 [space height=”200″] 교회 예배를 마치고 호주,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간 북창동 명가. 교회에서 걸어가도 10분 내로 갈 수 있지만 바로 뒤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다. [space height=”200″] 지난번에 먹었던 우거지국을 시키려고 여쭤봤더니 그건 고기 먹었을 때만 나오는 거라고 한다. 대신 점심메뉴로 나오는 건 돌솥밥 우거지 곰탕이 제일 비슷하다고… 우거지 곰탕을 3개 시키려고 하는데, 어무니께서 불고기를 드시고 싶다고 하신다. 그런데 불고기는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결국은 우거지곰탕 하나에 불고기 2인분, 그리고 육회를 주문했다. 참고로 점심메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