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맛집] 참치집 마끼의 새로운 발견 @ 동원참치 북창점
북창동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동원참치 북창점. 요즘 먹을복이 터졌나보다. 참치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참치를 먹다니.. 지난 번에 참치를 먹은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에는 동원참치를 찾았다. [space height=”200″] 동원참치의 메뉴판. 참치집마다 대부분 그렇지만, 메뉴판이 참 단촐하다. 12만원, 10만원짜리 참치는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저렇게 비쌀까? 5만원짜리 스페셜 2인분을 시키면서 든 생각이다. 아무래도 맛이 확실히 차이가 나니까 가격이 무려 두 배나 되겠지? 얼른 돈 많이 벌어서 저런 것도 시켜먹어보는 날이 빨리 오기만을 바래본다. [space height=”200″] 참치회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깔리기 시작한다. 아주 간단한 참치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은행구운거랑 야채 등이 제일 먼저 나왔다. 어차피 참치 먹을 건데 참치샐러드라니.. 조금은 특이하지만 에피타이저로 맛있게 한 점 먹는다. [space height=”200″] 솔직하게 말하면 잘…
[북창동 맛집] 오랜만에 다시찾은 북창동 홍도참치
정말 오랜만에 홍도참치를 다시 찾았다. 지난 번에 방문했던 게 2013년 9월이니까 무려 7개월만에 다시 찾은 북창동 홍도참치. (지난 번 홍도참치 방문기 – https://www.chadorri.com/?p=11842) [space height=”200″] 지난 번에는 다찌에 앉아서 먹었지만, 이번에는 사람도 네 명이나 되고 해서 방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진” 메뉴. 가격은 인당 38,000원이다. 메뉴표에 보면 각 메뉴 밑에 (00%) 라고 써 있는 걸 볼 수가 있는데, 이건 참다랑어가 포함된 비율을 말한다. 우리가 먹은 “진” 메뉴는 전체 나오는 참치 중에서 참다랑어가 40% 나온다는 뜻이다. [space height=”200″] 일단 먼저 나온 밑반찬들. 다들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반찬부터 먹는다. 홍도참치 밑반찬들은 깔끔하고 맛있는 편. [space height=”200″] 드디어 참치가 나왔다. 지난 번에 다찌에 앉아서 먹을 때는 이렇게 데코같은 거 없이 오롯이…
[북창동 맛집] 와규가 맛있는 북창동 고기집 오군순두부
정말 오랜만의 릭떵차 모임. 이번에는 우리 회사에서 가까운 북창동에서 다같이 모였다. 릭소님은 멀리 분당에서부터 시청역까지 한걸음에 달려오시고, 떵이님도 퇴근후에 나와 함께 테팔 미팅을 갔다가 오군순두부에서 다함께 만났다. 오군순두부는 이름만 들어보면 고기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낮에는 순두부를 팔고, 밤에는 고기를 파는 고기집이다. 낮에는 북창동 근처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정신이 없고 저녁에는 회식장소로 이용되곤 한다. 이번 릭떵차 모임도 와규가 맛있는 오군순두부에서 간단하게 한잔만 하기로 하고는 모임이 시작되었다. [space height=”200″] 오군순두부의 기본 세팅 모습. 화로라고 해야 하나? 숯이 담기는 통이 정말 고급스럽다. 제법 비싼 한정식 집에 온 것만 같은 느낌. [space height=”200″] 릭소님이 만나자마자 이번에 새로 구한 카메라를 내 놓으신다. 삼성 NX30. 그 동안 맨날 똑딱이만 들고 다니시다가 미러리스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다. 센서는 내 카메라랑…
[북창동 맛집] 북창동 초밥 전문점 스시화정
북창동에 있는 초밥 전문점 스시화정. 생긴 지 얼마 안된 곳이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위치는 북창동 아로파호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시청역 7번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우리 일행이 시킨 메뉴는 회정식 5만원짜리 하나랑 초밥세트메뉴 35,000원짜리 두개. 4명이 가서 초밥세트메뉴로 4개를 시키는 것 보단 초밥은 2개만 시키고 회정식을 하나 따로 시키는 게 더 낫다. 특히 회 정식을 시키면 연어, 농어, 광어, 방어, 고등어, 참치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스시화정에서는 술을 시키면 조금 특이하게 서빙이 된다. 소주병을 한병 통째로 은색 그릇에 담아 그걸 또 은잔에 따라 마신다. 100% 순은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살균되는 그런 느낌이다. 즐거운 모임, 은잔에 소주를 담아 첫…
[북창동맛집] 53년 전통의 메밀국수 전문점, 송옥
53년 전통이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오는 송옥. 북창동맛집 중에 하나. 아버지와 함께 점심식사를 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모밀국수가 맛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우동이 맛있는 집. 원래 작년까지만해도 남대문쪽 입구쪽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무슨일 때문인지 북창동 안쪽으로 이사를 했다. 그래도 옛날 간판이나 분위기 등은 그대로.. 물론 맛도 그대로다. [space height=”150″] 메뉴표&가격표. 메밀국수와 우동이 메인메뉴다. 원래 맛집은 메뉴가 최대한 간단한 법. 이것저것 다 파는 것 보다 정말 자신있는 메뉴만 파는 곳이 진정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space height=”150″] 너무너무 더운 날씨에 교회 끝나고 북창동까지 걸어오느라고 수고한 두 딸래미. 사실 교회에서 북창동까지 오면서 다들 엄청 투덜거렸었다. 교회에서 더 가까운 유림면이 있는데, 왜 송옥까지 가야 하냐면서 투덜거리던 우리들. 하지만 울 아부지는 꼭 송옥에 메밀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