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캠핑 @ 제천 엘림캠핑장
2019년의 첫 캠핑은 제천에 있는 엘림캠핑장으로 다녀왔다. 어린이날 2박 3일 연휴라 그런지 가는 길이 주차장이나 다름 없다. 평소에는 2시간이면 충분히 갈 거리를 거의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듯. 이번에는 미리 동네 마트에서 장을 봐 두지 않고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에서 필요한 것만 추가로 구입했다. 서충주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후에 근처에 있는 ‘배가네 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정말 비추다. 육수가 거의 맹물이라고 해야 하나? 돈내고 사먹는 국수가 내가 만든 국수보다 맛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암튼 비추. 드디어 도착! 차가 너무 막혀서 좀 힘들게 도착하긴 했지만, 캠핑장에 도착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니 그저 좋기만 하다. 엘림캠핑장은 사이트가 데크사이트와 나무그늘사이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는 뷰가 훨씬…
제천 캠핑장 – 옛날학교캠핑장에서의 따뜻한 봄날
벌써 2주나 지난 캠핑 후기지만.. 사진 몇 장이라도 기록에 남겨놓고자 블로그에 남겨본다. 4월 15일~16일, 1박 2일로 다녀온 제천 옛날학교 캠핑장. 처음에는 체험단으로 알게 되어 다녀온 캠핑장인데, 너무 괜찮은 캠핑장이라 계속 방문하게 되는 캠핑장이다. 내가 옛날학교캠핑장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넓은 잔디밭, 그리고 또다른 한가지는 방방이(트램폴린)가 있어서다. 잔디밭이 있기에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방방이가 있기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특히나 방방이 덕분에 우리집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캠핑장. 집에서는 주말마다 늦잠자는 우리집 꼬맹이들도 옛날학교 캠핑장만 가면 항상 일찍 일어나서 방방이로 달려가곤 한다. 옛날학교 캠핑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고, 덕분에 어른들도 쉬기 좋은 제천의 한적한 캠핑장이다. 이번부터는 아이들에게 텐트…
[텐트글램핑] 방방이가 있는 제천캠핑장, 제천옛날학교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지난 10월 사진첩을 정리하면서 나온 또다른 캠핑 이야기, 바로 제천옛날학교 캠핑장에서의 1박 2일이다. 로코와 단둘이 캠핑을 간 건 이번이 처음인데 어쩌다 보니 로코랑 단둘이 캠핑을 다녀오게 됐다. 지정이는 이제 날씨 쌀쌀하다고 캠핑 안가려고 하고, 호주는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캠핑 안간다고 하고..;; 결국 로코와 단둘이 다녀왔다. 이번 캠핑은 그나마 텐트글램핑으로 즐기는 캠핑이라서 편한편이다. 따로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고 별다른 장비를 챙길 필요가 없기에 이번엔 트레일러도 없이 가볍게 다녀왔다. 물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기에 침낭은 무지 많이 챙겨가서 트렁크가 가득 차긴 했다. 지프 텐트로 세팅이 되어 있는 글램핑장. 텐트 사이즈가 넓기 때문에 4~5명이 다같이 가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의자는 4개가 마련되어 있고 대형화로대와 화로대…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1박 2일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작년에 하리가 왔었을 때 한 번 간 적이 있었다. 딱히 뭔가 좋은 것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정말 편하게 느껴졌던 곳. 신기한 것은 나 뿐만 아니라 함께 다녀온 릭소님도 그렇게 느끼셨었다고 한다. 주변에 차도 많이 안다니고, 사이트 규모도 크지 않아 정말 제대로 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그렇게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제대로 된 쉼을 얻고자 제천에 있는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퇴근하고 열심히 달려갔는데도 도착하고 세팅까지 마치니 11시가 다 되어버렸다. 거리상으로는 제법 되지만 거의 고속도로로만 달려서 그런지 한시간 만 정도면 갈 수 있는 곳. 아이들은 오밤중에 잠자리를 잡는다고 설치지만.. 잠자리는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 밤이라서…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서 힐링하기
광복절이 지나고 몸이 근질거리던 찰나, 산골지기님의 초대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 다녀올 수 있었다. 이름부터 정겹다. 행복한나드리. 충북 제천에 있는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집에서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일단 출발해 본다. 이번 캠핑은 조금 특별한 캠핑이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3년전에 같이 캠핑했던 하리와 함께하는 캠핑이기 때문이다. 조금 아쉬운 건 로코가 몸이 안좋아서 지정이와 로코는 집에 남아 있어야 했다는 사실. [space height=”200″] 12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2층 사이트가 모두 비어 있었다. 보통 2층 사이트는 왔다갔다 하기가 조금 불편해서 그렇지 전망 하나만큼은 아래층 사이트보다 더 좋은데, 나보다 먼저 오신 분들이 전망보다는 편의성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었나보다. 그리고 이번에도 타프, 텐트는 나 혼자서 설치한다. 매번 이렇게 사이트를 혼자 세팅하다보니 이제는 좀 적응이…
제천 산내들 캠핑장, 우리 가족의 두 번째 캠핑
우리 가족의 두 번째 캠핑. 이번에는 충청북도 제천까지 제법 먼 여행길에 올랐다. 충북 제천까지 가게 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삼성이가 제천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기 때문. 가기 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 때문에 가서 캠핑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캠핑장 예약을 취소했다가 다시 예약하는 사태까지 발생. 아마 사장님도 좀 웃겼을 것 같다. 취소했다가 또 다시 예약했다가…. ㅎㅎ 금요일 밤에 짐을 모두 차에 실어 놓고 토요일 새벽6시가 조금 넘어 집에서 출발했다. 다행히 차는 하나도 안 막혔고 2시간만에 제천에 도착. 역시 차만 안 막히면 우리나라 어디든 다닐만 한데, 맨날 차 막히는 게 문제다. 이번에 방문한 캠핑장은 산내들 캠핑장. 표지판에는 산내들 민박이라고 써 있다. 아마도 원래는 민박으로 시작했다가 캠핑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