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1박 2일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작년에 하리가 왔었을 때 한 번 간 적이 있었다. 딱히 뭔가 좋은 것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정말 편하게 느껴졌던 곳. 신기한 것은 나 뿐만 아니라 함께 다녀온 릭소님도 그렇게 느끼셨었다고 한다. 주변에 차도 많이 안다니고, 사이트 규모도 크지 않아 정말 제대로 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그렇게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제대로 된 쉼을 얻고자 제천에 있는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퇴근하고 열심히 달려갔는데도 도착하고 세팅까지 마치니 11시가 다 되어버렸다. 거리상으로는 제법 되지만 거의 고속도로로만 달려서 그런지 한시간 만 정도면 갈 수 있는 곳. 아이들은 오밤중에 잠자리를 잡는다고 설치지만.. 잠자리는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 밤이라서…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서 힐링하기
광복절이 지나고 몸이 근질거리던 찰나, 산골지기님의 초대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 다녀올 수 있었다. 이름부터 정겹다. 행복한나드리. 충북 제천에 있는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집에서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일단 출발해 본다. 이번 캠핑은 조금 특별한 캠핑이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3년전에 같이 캠핑했던 하리와 함께하는 캠핑이기 때문이다. 조금 아쉬운 건 로코가 몸이 안좋아서 지정이와 로코는 집에 남아 있어야 했다는 사실. [space height=”200″] 12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2층 사이트가 모두 비어 있었다. 보통 2층 사이트는 왔다갔다 하기가 조금 불편해서 그렇지 전망 하나만큼은 아래층 사이트보다 더 좋은데, 나보다 먼저 오신 분들이 전망보다는 편의성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었나보다. 그리고 이번에도 타프, 텐트는 나 혼자서 설치한다. 매번 이렇게 사이트를 혼자 세팅하다보니 이제는 좀 적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