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스마트폰 충전기, 하나로 USB충전멀티탭 사용후기
갤럭시S2를 사면서 기본 충전기는 사무실에서 쓰고 집에서 쓸 충전기가 필요했다.그런데 마침! 블로슈머에서 코넷코의 하나로 USB 충전멀티탭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었다.‘떨어지면 하나 추가로 사지 뭐~’ 라고 생각하며 체험단에 응모를 했다. 약 3:1의 경쟁률이었지만 다행히 체험단에 당첨! ^^*다행히 코넷코(http://www.konetco.co.kr)의 하나로 USB 충전멀티탭을 써 볼 수 있게 되었다.하나로 USB 충전 멀티탭이란 말 그대로 USB충전과 멀티탭을 하나로 합쳐 놓은 제품이다.내가 원래 사려던 제품은 USB충전기인데 USB충전기에 멀티탭 기능까지 더해서 쓸 수 있게 되었다.제법 큰 박스가 왔다.오.. 도대체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큰 박스를 보냈을까? 하면서 박스를 열어보았다.역시 기대를 하면 안된다.박스에는 약속된 멀티탭 제품 딱 1개만 들어 있었다. ^^대신에 뽕뽕이가 정말 여러번 쌓여있어서 제품에는 전혀 충격이 가지 않을 것 같아 보였다.박스 크기는 앞으로 조금 작은걸로 바꾸는 게 좋을…
[강화도 맛집] 꽃게탕이 맛있는 충남서산집
강화도에서 워크샵이 끝나고 찾아간 충남 서산집. 10시 30분 즈음이었다. 가기 전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사람이 많이 오길래 예약도 안받는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번호표는 카운터에서 받으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긴 하나보다. 자리를 잡고 꽃게탕을 시켰더니 곧 반찬이 차려졌다. 반찬은 대략 7가지 정도. 강화도라서 조금 특별한 반찬이라면 순무와 어리굴젓, 그리고 게조림(?) 정도가 있다. 반찬들이 맛깔나게 담겨있다. 실제로 이 반찬들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어리굴젓. 밥을 다 먹고나서 따로 어리굴젓만 살 수도 있다. 드디어 꽃게탕이 나왔다. 대자를 시켰는데, 대자 정도면 남자 4명 먹는데 충분한 듯. 꽃게탕이 조금씩 익어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국물이 묽고 그닥 맛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5분정도 더 끓이니까 국물…
[용산맛집] 국물맛이 정말 시원한 자원대구탕
용산 삼각지역에 가면 대구탕 골목이 있다. 이 골목에서 제일 유명한 대구탕 집이 두군데가 있으니 한곳은 자원대구탕, 그리고 다른 한곳은 원대구탕이다. 유명하다는 얘기만 듣고 무작정 삼각지역으로 향했다. 마침 토요일이라서 차를 어디에 대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으나.. 걱정은 잠깐뿐, 공영주차장이 눈앞에 나타났다. 우리은행을 끼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약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곳인데, 내가 갔을 때는 차가 2~3대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공영주차장 주변에도 대구탕집이 많이 있다. 하지만 맛있는 대구탕집 찾아 GoGoGo!!! 약 1분쯤 걸으면 좁은 골목이 나온다. 좁은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자원대구탕과 원대구탕 간판이 보인다. 과연 어느곳이 원조일까? 블로그들을 검색해 본 결과!! 원조는 모르겠고, 자원대구탕이 더 국물이 시원하다고 한다. 결국에는 자원대구탕집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명동맛집, 명동교자(명동칼국수)
명동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그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 손에 꼽힐 수 있는 음식점, 바로 명동교자. 옛날부터 명동에 갈 때면 꼭 찾았던 명동교자. 오늘 다시한번 그곳을 찾았다. 명동교자 입구.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명동칼국수를 먹기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문 바로 밖에서 기다린다고 시작하면 약 5~10분정도 기다리면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물론 길이 정~말 길면 20분정도까지도 기다려야 한다. 10명중에 2~3명은 일본인이다. 그만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명동교자. 기다리는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입구쪽에는 장의자가 있다. 입구쪽에서 할아버지와 놀고 있는 우리 호주. 와우~!!! 드디어 칼국수가 도착했다. 가격은 칼국수 8,000원 / 만두 8,000원 / 비빔국수 8,000원이다.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7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긴 올랐나보다. 명동교자의 대표메뉴. 김치!! 원래는 이집 김치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부당거래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도 하루 이틀.어제는 장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러 다녀왔다. 제목은 부당거래.요새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다.황정민, 류승범 두 배우가 주연이고, 유해진은… 주연급 조연정도? ^^부당거래는 제목 그대로 부당한 거래에 대한 이야기다.미궁속에 빠진 사건에 대통령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경찰에서는 이 사건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시간이 계속 지나가는데도 범인이 잡히지 않자 경찰에서는 가짜범인을 만들어낸다.이 영화의 주요 내용은 가짜범인을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가짜범인으로 인해 생기는 일화들이다.짜임새있게 참 잘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내용이 너무 뻔했다고 해야하나? 마지막에 관객들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었던 감독의 생각과는 달리 스토리가 눈에 뻔히 보였다. 즉, 결말을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는 단점(?)이 아쉽다.제 점수는요…^^ 별점 5점만점에 4점.* 이거 쓰다보니까 갑자기 이승철씨 음주운전 신문기사가 생각난다. “제 혈중알콜 농도는요..” ㅡㅡ;;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일(Tomorrow)
내일? 당신은 ‘내일이 뭐 어때서?’ 라고 생각을 하며 이 글을 클릭했으리라. 내일 = Tomorrow. 내가 정확히 일주일 전에 본 영화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쓴다고 생각했던 것이 일주일이나 미뤄졌다. 영화 ‘투모로우’ 분명 거액이 들어간 멋진 작품이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면 환경파괴로 인한 해류의 움직임이 바뀌면서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다. 계속되는 빙하기는 아니고 아주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엄청난 추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얼어버린다. 솔직히 말하자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니고.. 북반구가 거의 다 얼음으로 덮여버린다. 그런 혹독한 추위속에서도 인간의 생명은 끈질기고, 몇몇 사람들이 살아남는다. 그 중에는 어떤 한 기상학자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 기상학자는 해류가 바뀌면서 엄청난 기상이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던 바로 그 사람! 그는 끝없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를 뚫고 뉴욕으로 향한다. 아들을 구하러… 몇날 몇일을…
트로이 (Troy)
한달간 기다려온 영화. 트로이.분명,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브래드피트 주연의 영화, 트로이.제작비가 얼마가 들었다더라? 2억달러?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분명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든 영화였다.이 영화.다른 건 잘 모르겠고, 한가지만은 확실하다.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영화가 끝나고도 많은 여운이 남았다는 것.글쎄.. 왜 그랬을까?아마도 내 삶의 많은 부분의 한부분이 될 수 있어서여가 아니었을까?이 영화에서는 참으로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다.남여간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등등..참 많은 것들이 공존하는 영화였다.먼저…남여간의 사랑을 생각해 보면?지난번에 언젠가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나는 더 이상 영화를 보면 안되겠다고…영화같은 사랑이 아니라면 시시할테니까!이 영화의 존재(?) 이유를 말해보라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할것이다.사랑 때문에 일어난 전쟁.그리스와 트로이와의 전쟁..사랑하는 한 여인때문에 조국을 위태롭게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아, 저런 게 사랑의 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아킬레스라는…
하류인생
오랜만에 본 시사회.지난번 10일에 ‘새벽의 저주’시사회가 있긴 했지만, 수업이 있어서 불참~ ㅠㅠ이번에는 야학시간과 겹치는데,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가서 하류인생을 관람했다.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작품!나는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을까?정말..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내 마음 속에 부풀어 있던 기대는 조금씩 무너져 갔다.글쎄, 영화가 끝나고 다시 생각 해 보았다.왜 영화를 이렇게 찍었을까? 하고 말이다.‘하류인생’이라는 영화…엄청난 스피드로 내용이 전개되었다.웬만한 내용은 다 관객의 상상에 맡겨버리는..그래서 영화가 영화같지 않다는 생각까지 드는..그런 영화였다.글쎄, 이번 영화는 임권택 감독의 장난일 수도 있다.장난..장난이기라기 보다는 관객들을 테스트 하는 것 같았다.이제는 더이상 영화가 모든 것을 다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걸까?관객들의 상상 속에서 영화는 조금씩 조금씩 살을 더해가는 것 같았다.한 깡패의 인생을 다룬 ‘하류인생’.인간의 가장 불행한 모습과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