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차도리의 여행이야기
- 대 자연 앞의 인간.. 너무나 작은 존재!!- * 피오르드에 도착하기 전까지.. 피오르드까지 가는 길은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다. 글쎄, 노르웨이는 정말 자연 그 자체라고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길가에는 계속 호수가 이어지고, 저 멀리에는 드높은 산이 있는 곳. 바로 노르웨이이다. 울창한 숲.. 정말 하늘을 향해 솟구쳐 높게 자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 북유럽~ 숲을 뒤로 하고.. 정말 피오르드까지 가는 길은 모두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였다. 피오르드까지 가는 지름길.. 지름길이라서 그런지 포장도 안 되어 있고, 차도 잘 다니지 않았다. 유럽의 하늘은 언제나 아름다웠던 걸로 기억한다. 가는 곳 마다 멋진 구름들과 태양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하늘을 연출하곤 했었지.. 어디서 흘러 내려오는 물일까? 영상 3도.. 곳곳에는 눈이 보였다.. 7월에 눈이라니.. ㅡㅡ;; * 피오르드에 도착해서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다같이~ 이건..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나… 
- 안데르센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동화도시, 오덴세- 인어공주, 벌거숭이 임금님 등으로 유명한 안데르센. 오늘은 안데르센이 살았었다는 오덴세에 들르게 되었다. 아침일찍, 출발준비를 하는데 같은 캠핑장을 썼던 덴마크인이 추천해준 곳. 오덴세라는 도시는 꼭 가 보라는 말에…. 노르웨이까지 가기로 결심한 우리는 가는 중간에 들르기로 한 것이다. 독일 최 북단에서 시작해서 덴마크를 거쳐 스웨덴, 노르웨이까지 가기로 마음먹은 우리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덴마크의 오덴세(Odense). 오덴세의 마을 전경. 직접 가서 보면 동화나라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오덴세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바로 안데르센하우스. 안데르센의 일대기에 대해서 정리해 놓고, 소품들.. 그리고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안데르센박물관 밖에서.. 이 사진을 보니까 영국에서의 근위병이 생각난다. ^^* 안데르센하우스에 들어가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약 만원정도?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오덴세까지 왔기에,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들어가자… 
- 유럽 최대의 항구도시 함부르크를 지나.. 이제는 북쪽으로- 어젯밤, 네덜란드에서 독일로 넘어와 함부르크로 계속 달렸다. 그런데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가고.. 중간에 브레멘이라는 도시에서 쉬어야 했다. 브레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ㅡㅡ;; 암튼! 우리는 작은 호텔에서 자게 되었다. 숙박요금은 35유로. 35유로면 괜찮은 편이었다. 물론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는 나 혼자 자는 줄 아셨지만.. 우리가 잔 방.. 더블베드에 샤워실까지.. 아~주 좋았다. 내가 일어난 시각은 7시 15분. 아침 7시에 아침식사다. 정말 여러 종류의 빵과 햄들.. 그리고 우유와 쥬스.. 최고다! 호텔을 떠나기 전에..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알고 계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약 한시간만에 도착한 함부르크. 제일 먼저 우리가 찾은 곳은 시청이다. 시청이 하나의 관광지로 쓰이게 될 줄이야.. ㅡㅡ;; 시청사의 내부. 오후1시부터(맞나?) 가이드 투어가 있다. 표정이 왜 이러지..… 
- 네덜란드 하면? 하이네켄과 풍차죠!!- 휴.. 잘 잤다. 영국에서는 골프장에서 자더니.. 이제 운동장.. ㅋㅋ 앞으로 어디서 자게 될 지 정말 궁금해 진다. ^^*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하이네켄 공장~ 네덜란드 여행의 꽃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설정샷.. 중훈~ 견학을 시작하자마자 의자가 나오니까 갑자기 설정샷 포즈를 취하는.. ㅋㅋ 입장료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입장료를 냈던 건 확실하다. 1인당 거의 10유로 정도 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ㅡㅡ;; 맥주의 원료가 되는 ‘홉’이다. 이걸로 맥주를 만들다니.. 아저씨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이네켄 창시자.. 맥주 만드는 기계. 요즘에는 안 쓰겠지만, 옛날에는 이 기계를 썼다고 한다. 가운데 프로펠러 같은 게 돌아가면서 맥주를 잘~ 저어줬겟지? ^^ 견학하면서.. 상헌! 뒤에 보이는 기계들이 모두 맥주 생산을 위한 장비들이다. 한국에 있을 때 하이트 공장에… 
-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신기하긴 한데.. 너무너무 역겨워..- 새벽 즈음에 도착한 Bonn. 우리는 Bonn에 오기 전에 쾰른 성당을 먼저 들렀다. 물론 지난번에 가 보기는 했지만 영태형이 쾰른 성당을 못 봤기 때문. 한마디로 영태형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쾰른 성당으로 간 것이다. 쾰른성당을 뒤로 하고.. (쾰른 성당은 야간 조명이 그다지 이쁘지 않다.) 쌍둥이 칼집 앞에서 중훈이. 중훈이나 영태형이나.. 칼자루 엄청 많이 사들고 왔다는.. ^^* 정작 영태형을 보여주기 위해 간 건데, 영태형은 피곤한지.. 시큰둥~하다. 뭐.. 낮에 보는 것 보다는 덜 이뻤으니까.. 그러려니.. 했다. Bonn에 도착한 우리 일행. 새벽에 도착해서 집에 들어가기는 좀 그랬다. 집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다 깰 테고.. 우리는 그냥 차에서 잠들어 버렸다. 아침에 누군가 창문을 똑똑 두들기는데.. 하리였다! 센터로 가는데, 푸조 차가 보이길래 안을 들여다 보니, 우리가 있었던 것~ 우리는… 
- 영국 탈출!! 이제는 또다른 여행의 시작!!- 휴.. 드디어 영국을 탈출하는 날이다. 1주일 정도의 영국 체류.. 이제 그 마지막 날이 다가온 것이다! 우리를 배웅나오신 주인 아주머니와 노아. 노아.. 무럭무럭 잘 자라야 할텐데.. ^^ 예정보다 차가 하루 일찍 나올 수 있게 되어, 오늘 우리는 벨기에로 넘어간다. 물론, 가는 모든 교통편은 보험회사에서 제공~! *^^* 아침부터 집 앞에 Mini Cab이 기다리고 있다. 짐을 싣고는 히스로 공항으로 출발!! 아참, 우리가 간다고.. 아주머니께서 김치를 담아 주셨다. 인정없다고 했던 거 취소.. ^^* 그저.. 타국에서 살다보니 어려워서 그러셨을 거라고 생각하며 넘기기로 했다. 히스로 공항에 도착!!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우리들, 보험회사에서 준비해 준 티켓을 받았다. 처음에는 운전자만 티켓을 끊어 준다고 했던 보험회사.. 영국으로 올 때에는 전부 다 끊어주고, 브리셀로 갈 때에는 나 혼자만 끊어준다고? 말도… 
- 런던에 다시 간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 DOVE- 오늘은 캠브릿지 대학에 가기로 한날~ 윽.. 요새 계속 늦잠이다.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터미널로 향했다. 오늘도 Victoria Coach Station으로 향했는데.. 분명 우리는 12시도 채 안되었을 때 도착했다. 한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바로 출발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터미널에 들어섰는데!!! 다음 버스 시간을 보니 오후 3시 30분에나 있는 것이었다. 이런.. ㅡㅡ;; 도저히 오늘 안에 다녀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았다. 결국 그냥 시내를 쭈욱~ 구경하기로 하고, 다시 시내로 향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코벤트 가든. 내일(7월 9일) 영국을 떠나는데, 떠나기 전에 고양이 아저씨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서다. 아이들과 놀고 있는 고양이 아저씨 마지막으로 본 고양이 아저씨.. 중훈이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던 아저씨다.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다음번에 런던에 가면, 이 아저씨를 다시 볼 수 있을까?… 
- 엘리자베스 여왕이 휴가가는 곳, 윈저성-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타워브릿지. 하지만, 그 전에.. 하루종일 우리가 시간을 허비한 곳은 바로 윈저성이다. 책에는 패딩턴 역에서 윈저 성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무작정 Victoria Station으로 향했다. 이유는? 그냥.. 더 가까우니까~ Victoria Station에서도 윈저성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었다. 가격은 6.7파운드, 책에 써 있는 것 보다 더 싼 가격이다. (만약에 Victoria Station이 더 가깝다면? 당연히 Victoria Station에서 탑승!) 가면서 열심히 윈저성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상헌이. 그리고 저 뒤로 보이는 검표원 아저씨~ 유럽의 기차는 티켓이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다. 가끔씩 티켓검사를 안 할 때면.. 섭섭하기도.. ^^* 우리가 탔던 기차.. 문을 수동으로 열고 닫는다. 완~전 옛날 기차.. ^^ 드디어 윈저성에 도착했다. 가끔씩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간다고 한다. 큰~문을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