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신림맛집] 신림동 순대타운 맛집 삼촌네(신림동 백순대 전문점)
신림역에서 유명한 맛집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신림동 순대타운으로 가시라고~ 물론 신림동 순대타운에는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내 단골가게는 ‘삼촌네’라는 가게다. 내가 중학교 때부터 다녔으니까 벌써 여기를 다닌 지 15년이 넘었다. 단골이라고 해서 아주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신림동에 올 때 순대가 먹고 싶으면 무조건 가는 곳이 바로 ‘삼촌네’다. 신림동에는 순대타운이 크게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은 민속순대타운이고, 다른 한 곳은 바로 양지순대타운이다. 삼촌네는 양지순대타운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지순대타운이 찾기 힘들면 아트박스를 찾아가면 바로 그 건물이다. 예전에 내가 중학생 때는 작은 가게였는데, 이제는 가게가 정말 넓어졌다. 거의 4층 한 층을 다 차지할 정도로 커져버린 삼촌네 순대집. 그만큼 손님들이 계속 이 곳을…
[한성대맛집]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는 한성대 피자집, 피자벨
한성대 앞에 있는 피자벨 한성대점. 한성대는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목에 있는 곳이라 찾아가는 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space height=”200″] 저녁시간이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실 사람이 많아서 홀이 가득 찬 건 아니고 홀이 좀 작은 편이다. 피자헛같이 커다란 피자집은 아니지만 작지만 매운 피자가게. 한성대 학생들한테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이 전부 젊은 학생들이다. 하긴, 나이드신 분들이 이런데 와서 먹진 않겠지.. ㅋ [space height=”200″] You deserve a break. 요새 정말 휴식이 필요한데, 피자 한조각으로 조금이나마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space height=”200″] 수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다른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호주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로 주문~! 그런데 가격표를 보면 대부분 정말 저렴하다는 느낌이 마구 든다. 콤비네이션피자는 XL이 15,000원 밖에 안하는…
[수유역 족발 맛집] 화산석에 구운 맛있는 족발, 키다리아저씨 족발집
지난 선거날, 릭떵차 캠핑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떵이님과 집 근처에서 맛벙을 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수유역 근처에 있는 키다리족발이라는 곳. 수유역 7번출구로 나와 맛집골목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이름이 왜 키다리족발일까 싶었는데 가게에 들어서면서 사장님을 딱 보자마자 이해가 됐다. 사장님 키가 얼마나 크시던지.. 사장님이 키가 커서 키다리족발인가보다. [space height=”200″] 가게로 올라가려는데 화덕속으로 족발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건 뭐냐고 물어보니 화산석이 들어있는 가마 속에서 족발을 한번 더 구워 나오는 족발인데, 이 집 대표 메뉴라고 한다. 볼카노였던가? 볼케노였던가? 아무튼 우리도 이걸로 먹기로 결정! [space height=”200″] 화덕 뚜껑(?)을 다 닫지 않으시길래 왜 다 안닫냐고 여쭤보니 문을 닫으면 불이 꺼져버린다고 한다. 갑자기 옛날에 배웠던 연소의 3요소가 떠오른다. 연료, 온도, 산소 였었던 것 같은데..…
[시청역 초밥집] 초밥이 맛있는 집 스시화정
시청역 근처 북창동 먹자골목 내에 위치한 스시화정. 지난번에 한 번 가 본 후에 지인들과 함께 이 곳에서 모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여기서 릭떵차 모임을 갖게 되었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할지, 아니면 오랜만에 초밥 한 점 할 지 열심히 고민하다가 찾은 곳, 스시화정. 들어가는 입구에 간판에서부터 초밥이 맛있는 집이라고 적혀 있다. [space height=”200″] 우리가 앉은 곳은 다찌. 지난 번에 왔었을 때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는데, 다찌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 다찌에 앉았다. 스시화정은 대규모 회식보다는 3~4명이서 간단하게 모임하기 좋은 곳인데, 다찌는 2~3명 정도가 앉아서 이야기하며 초밥을 먹기 좋다. [space height=”200″] 메뉴는 그리 다양하지는 않다. 그냥 스시코스 “화” 가 55,000원이고, “정”이 40,000원. 물론 훨씬 비싼 메뉴도 있긴 하지만, 그냥 “화”…
[신촌 치킨집] 바삭한 튀김옷이 맛있는 오늘통닭(구 삼성통닭)
지난 주 회사 퇴근후에 다녀온 신촌 치킨집 오늘통닭. 아마도 오늘통닭이라는 이름보다 삼성통닭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원래는 수유쪽에서 시작한 삼성통닭이 어느날부터 오늘통닭으로 이름을 바꾸고는 체인점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통닭 시절에는 그냥 동네 통닭집 정도로 알았는데, 이제는 엄청 커져버린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이 되어 버렸다. [space height=”200″] 오늘통닭 신촌점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2층으로 올라왔더니 한적하고 좋다. 예전에는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걸 좋아했는데,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조용한 게 좋다. [space height=”200″] 열심히 메뉴판 뒤지시는 이과장님. 일단 오리지널 통닭 한마리로 시작한다. 오늘통닭의 대표메뉴인 오리지널 통닭.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오늘통닭에 가면 오리지널 통닭은 꼭 시켜먹어야 한다. 바삭바삭한 튀김이 어찌나 맛있는지.. 15,000원에 이정도면 정말 굿(Goooooooooood)이다. [space height=”200″] 메뉴판에도…
[북창동 맛집] 참치집 마끼의 새로운 발견 @ 동원참치 북창점
북창동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동원참치 북창점. 요즘 먹을복이 터졌나보다. 참치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참치를 먹다니.. 지난 번에 참치를 먹은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에는 동원참치를 찾았다. [space height=”200″] 동원참치의 메뉴판. 참치집마다 대부분 그렇지만, 메뉴판이 참 단촐하다. 12만원, 10만원짜리 참치는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저렇게 비쌀까? 5만원짜리 스페셜 2인분을 시키면서 든 생각이다. 아무래도 맛이 확실히 차이가 나니까 가격이 무려 두 배나 되겠지? 얼른 돈 많이 벌어서 저런 것도 시켜먹어보는 날이 빨리 오기만을 바래본다. [space height=”200″] 참치회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깔리기 시작한다. 아주 간단한 참치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은행구운거랑 야채 등이 제일 먼저 나왔다. 어차피 참치 먹을 건데 참치샐러드라니.. 조금은 특이하지만 에피타이저로 맛있게 한 점 먹는다. [space height=”200″] 솔직하게 말하면 잘…
[북창동 맛집] 오랜만에 다시찾은 북창동 홍도참치
정말 오랜만에 홍도참치를 다시 찾았다. 지난 번에 방문했던 게 2013년 9월이니까 무려 7개월만에 다시 찾은 북창동 홍도참치. (지난 번 홍도참치 방문기 – https://www.chadorri.com/?p=11842) [space height=”200″] 지난 번에는 다찌에 앉아서 먹었지만, 이번에는 사람도 네 명이나 되고 해서 방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진” 메뉴. 가격은 인당 38,000원이다. 메뉴표에 보면 각 메뉴 밑에 (00%) 라고 써 있는 걸 볼 수가 있는데, 이건 참다랑어가 포함된 비율을 말한다. 우리가 먹은 “진” 메뉴는 전체 나오는 참치 중에서 참다랑어가 40% 나온다는 뜻이다. [space height=”200″] 일단 먼저 나온 밑반찬들. 다들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반찬부터 먹는다. 홍도참치 밑반찬들은 깔끔하고 맛있는 편. [space height=”200″] 드디어 참치가 나왔다. 지난 번에 다찌에 앉아서 먹을 때는 이렇게 데코같은 거 없이 오롯이…
[미아삼거리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명동찌개마을에서 오랜만에 만난 포도님
명동찌개마을. 지난 번에 닭도리탕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소주가 한병에 2,500원 밖에 안하는 곳. 새벽 2시까지 맘 편하게 술 마실 수 있는 곳, 명동찌개마을. (지난번에 먹었던 묵은지 닭도리탕 후기 – https://www.chadorri.com/?p=16777) [space height=”200″] 미아삼거리 명동찌개마을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포도님. 군대 가서 많이 홀쭉해 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다. 확실히 공기 좋은 데 있어서 피부는 더 좋아진 것 같은데 너무 편하게 지내는 지 살은 하나도 안빠졌네.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마치 산적같다. 산적포도.. ㅋ [space height=”200″]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소주부터 시키고 한 잔 시작한다. 두부와 함께 나오는 겆절이 김치만으로도 안주는 충분하다. 사실, 맛난 안주도 중요하겠지만, 두부에 김치만 있어도 이렇게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서 소주 한잔 하는 이 기분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