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가을캠핑 @ 안성 서운산 자연휴양림
지난 10월 말에 다녀온 서운산 자연휴양림 가을캠핑. 원래 전혀 캠핑 계획이 없었는데, 지정이가 낙엽이 져 버리기 전에 꼭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해서 바로 전날 알아보고 예약하고 다녀온 곳이다. 다행히 주말에 날씨가 안좋을(?)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예약이 취소되는 사이트들이 많이 나왔고, 아침에 전화해 보니 취소된 사이트가 두 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전화로 예약, 서운산 휴양림으로 달려갔다. (인터넷으로는 당일 예약이 안되고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결제는 도착해서 해도 무방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의 날씨는 그나마 괜찮았다.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긴 했지만, 비가 안와서 그나마 다행. 오잉? 사진을.. 우리 사이트가 아닌, 바로 앞에 있는 2번 사이트를 찍어놨네. 우리 사이트는 7번 사이트였다. 2번 사이트는 바로…
[캠핑용품] 캠핑용 부탄가스난로, 형제난로 전용가방
형제난로는 캠핑을 조금 했다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부탄가스 전용 난로이다. 들리는 소문에는 부탄가스 뿐만 아니라 이소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난로도 개발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시중에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부탄가스난로중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 형제난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정확히 몇 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오래전부터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아온 형제난로. 이제는 낚시꾼뿐만 아니라 캠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형제난로는 형제난로 16각 제품으로 나름 최신형 제품이다. 이미 형제난로 개봉기를 작성한 적이 있으니, 형제난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형제난로 16각 개봉기 – https://www.chadorri.com/?p=12019 가을부터 시작해서 겨울을 거쳐 봄까지, 캠핑을 떠날 때 항상 챙기는 캠핑용품이 바로 형제난로다. 특히 지난…
깊어가는 가을, 호주와 단둘이 다녀온 애버랜드
지난 8일 밤, 호주가 잠들기 전에 갑자기 질문을 던진다. “아빠, 내일 애버랜드 가면 안돼?” 8일에는 출근하고, 따로 주말에는 일정이 없었던 터라 알았다고 말하고는 9일 아침일찍 애버랜드로 향했다. 허걱, 이건 뭐야.. 개장을 15분 앞두고 애버랜드에 도착했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우리도 일찌감치 오긴 했지만 도대체 이 분들은 도대체 몇 시에 오신건지..;;; [space height=”200″] 이미 애버랜드는 크리스마스 모드로 돌입한 것 같다. 레니와 라라는 이미 산타복을 입고 있고, 크리스마스 판타지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할로윈 파티 때 왔던 게 바로 엊그제인데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 애버랜드. [space height=”200″] 일단 호주랑 같이 인증샷을 한 장 남긴다. 호주가 평소에는 사진을 잘 안 찍으려고 하기에 이렇게나마 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남겨놓고 싶다. 맨날 로코가 귀여움을 다 독차지하면서…
[F] 캠핑가서 입기좋은 패딩조끼, 후아유 패딩 베스트
지난 주말 캠핑장에서 처음 만나본 후아유 패딩조끼. 패딩 베스트라고도 불리는 제품인데, 이번에 후아유 패딩 베스트 체험단에 선정되어 캠핑장에서 처음 입어보았다. 사실 나 보다는 하리가 정말 유용하게 잘 입었던 것 같다. 패딩조끼는 오렌지 색상의 후아유 포장지에 담겨져서 배달되어 왔다. 서울에 살 때는 후아유 매장이 집 근처에 있었는데, 매장 간판에 오렌지 모양의 마크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색상은 별도로 선택할 수 없었는데, 내가 남자라서 그런지 파란색 패딩조끼를 보내주셨다. 색상은 노란색, 아이보리색, 로얄색(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네이비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오니까 본인이 원하는 색상을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남녀 공용제품이라서 사이즈와 색상만 고르면 된다. 사진속 WHO.A.U 태그 뒷편에는 가격표가 적혀있는데, 후아유 패딩조끼의 가격은…
라푸마텐트와 함께한 난지 캠핑장에서의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지난 가을 다녀온 난지캠핑장 이야기. 캠핑 후기를 정리 안한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 벌써 두 달이나 지난 이야기를 이제서야 꺼내서 정리하다니. [space height=”200″] 난지캠핑장에 다녀온 게 10월 19일이었으니.. 벌써 두 달이 넘었구나. 난지캠핑장을 가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라푸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였다. 난지캠핑장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들이 바로 라푸마 텐트들인데, 아마도 라푸마에서 텐트를 지원하는 대신 자리 몇 개를 얻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다.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운이 좋게 당첨된 한강 난지캠핑장 이용권~!! 비록 조금 많이 늦긴 했지만 이제서야 라푸마 담당자님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꾸벅.. ^^) [space height=”200″] 난지캠핑장 입장료는 6명 기준으로 38,500원이다. 기타 캠핑용품들도 빌릴 수 있기에, 캠핑을 처음 가 보는 사람이 가도 전혀 문제 없다. 돈만 가져가면 된다. ㅎ 그런데…
황령산 가을 산행, 그리고 아버님 생신
10월 20일. 정말 오랜만에 황령산에 올랐다.지금쯤 단풍은 들었을까?황령산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궁금증.결론은. 아직 멀었다~빨라야… 10월 말? 11월 초순쯤 되어야 단풍이 제대로 들 것 같다.아직은 황령산에 녹푸른 빛이 훨씬 많다.호주가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갑자기 놀랜다.사진 찍는 게 아직은 조금 낯설은 것 같다.장모님, 호주, 그리고 아버님. 호주와 다함께 황령산 봉수대까지 올라왔다.호주… 정말 너무 튼튼한 것 같다.5살짜리 꼬마애가 심심하면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서 황령산 꼭대기까지 등산하고.. ^^;;할머니가 호주 보라고 예쁜 꽃을 따오셨다.들꽃들을 보니… 마음에 여유가 다가온다.이제는 내려오는 길~들국화가 호주를 기다린다.이호주양.들국화를 잡고, 여유있게 한장, 찰칵!!!비하인드 스토리…이렇게 즐겁게 생일파티를 마친 다음날.분명 다함께 케익도 먹고 했는데…“어제 케익도 있었어? 케익은 어디에서 났어?” 라고 묻는 분이 계셨다.ㅋㅋㅋ술이 좀 과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