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캠핑장] 낙조가 아름다운 캠핑장, 해솔마을 캠핑장
해솔마을 캠핑장. 사실 이곳에 다녀오기 전까지는 잘 몰랐다. 이 아름다운 땅에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1999년, 씨랜드 참사가 일어났던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1999년 당시 아직은 어린 나이였기에 잘 모르고 지나간 이야기였지만 그 때의 뉴스를 찬찬히 읽어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져 왔다. 다녀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당시 씨랜드 사장이 이곳 해솔마을 캠핑장을 운영하는 거라며 이곳에 가지 말라는 댓글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해솔마을 캠지기님의 글을 읽어보니 많은 사연이 담겨있는듯 하다. 솔직히 해솔마을 캠지기님의 글이 100% 맞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거짓이었다면 2010년에 작성된 이 글은 아마도 이미 삭제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 해솔마을 역사에 대하여 – http://cafe.naver.com/campingnbbq/68716 솔직히 무엇이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솔마을 캠핑장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상에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사진 몇 장을 남겨본다.…
2015년 첫번째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 @ 가평 에코힐링캠핑장
벌써 2015년 들어 두 번째 캠핑이다. 첫번째 캠핑은 타키 모닥불토크였고, 이번 두번째 캠핑은 릭떵차가 함께하는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 특별히 이번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에는 특별게스트로 도마뱀님과 다크님이 함께 하신다. 그러고보니 딱 2년전에 릭소님 빼고 추운 겨울 부자부녀 캠핑을 함께 했던 멤버들이다. 오랜만에 함께하니 옛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그러네. [space height=”200″] 우리 꼬맹이들, 아침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일어날 생각을 하질 않는다. 그래도 차 막히기 전에 얼른 가야지? 호주도, 로코도 이제 캠핑갈 때는 미리 옷까지 다 입고 자 버린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신발신고 차로 이동해서 또 자는 고단수 꼬마캠퍼들이 다 되어 버렸다. [space height=”200″] 집에서 약 한시간 반쯤 달렸을까? 가평에 위치한 에코힐링캠핑장에 도착했다. 에코힐링캠핑장은 사실 T맵이 없으면 조금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진리의 T맵만 있다면 ‘에코힐링캠핑장’…
[캠핑이벤트] 제2회 릭떵차 캠핑대회 개최소식
제1회 릭떵차 캠핑대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2회 릭떵차 캠핑대회의 개최소식을 알린다. 지난 제1회 릭떵차 캠핑대회는 부자부녀 캠핑대회로 아빠가 아이들만 데리고 캠핑대회에 참가했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나도 화기애애하게 캠핑을 다녀온 모습을 본 엄마들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이번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대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2회 릭떵차 캠핑대회가 개최되는 날짜는 바로 다음주 주말. 2014년 5월 31일(토) 부터 6월 1일(일) 까지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으로,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 보게 되는 캠핑장. 아직 1주일 하고도 이틀 정도 남았지만, 릭떵차 캠핑대회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설렌다.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수많은 업체들의 협찬까지! 무엇보다도 릭.떵.차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에, 더더욱 기대가 되는 바이다. 협찬사는 씨트로엥, 오비맥주, 종가집, TDK, 유한킴벌리, LG전자, 한성기업,…
갑작스럽게 떠난 캠핑힐즈에서의 하룻밤
지난 주말에는 조금 갑작스러운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원래는 전날부터 호주랑 단둘이 갈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단둘이는 안되고 갈꺼면 로코까지 데리고 가라는 말에 캠핑계획을 살짝 접어두었었는데, 호주가 꼭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준비해서 떠나게 된 것이다. 평상시 같았으면 전날부터 짐을 챙기고, 짐을 옮기고 싣는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번 캠핑은 준비부터 짐을 싣는 것 까지 1시간 안에 다 끝냈다. 아이들 옷가지는 물론, 심지어 로코 분유까지 말이다. 우리는 주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부모님과 점심식사까지 끝내고 나서야 출발했다. 지정이의 요구사항인 로코까지 데리고 말이다. ㅡㅡ;; 사실 나 혼자 로코를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는 게 조금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지만 일단 출발. 오늘의 캠핑장은 호주의 수영과 나의 불장난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으로 정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