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보신탕 맛집 옛날 사철탕 (11)
    Restaurant

    [서울보신탕맛집] 서울대입구역 보신탕 전문점 옛날사철탕삼계탕

    맛있는 보신탕으로 유명한 옛날 사철탕집에 가기 위해 서울대입구까지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한 블로거가 올린 옛날 사철탕집의 수육이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드디어 그 수육을 직접 맛보게 된 것이다. 지정이는 보신탕을 안먹고, 그렇다고 혼자  앉아서 수육을 시켜먹기도 애매해서 결국은 근처에 사시는 릭소님께 같이 먹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마침 둘째 분홍이가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된터라 출산휴가중인 릭소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덕분에 자리를 함께 해 주셨다. 평상시에는 엄청 바쁘신 파워블로거 릭소님과 함께 단둘이 저녁식사라.. ㅎㅎ [space height=”200″] 원래 7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살짝 늦었다. 청바지 차림으로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릭소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space height=”200″] 저녁 피크타임이 살짝 지났는데도 가게 안에 테이블이 꽉 찼다. 일행끼리 와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 시청광장 캠핑 (18)
    Camping

    시청광장에서 캠핑하기, 서울문화의 밤 MT서울

    지난주 토요일에는 오전에는 아이들과 알라딘 뮤디컬을 보러 다녀오고 오후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캠핑을 했었다. 서울 시청 광장에서의 캠핑이라.. 그 동안 꿈으로만 그려오던 건데, 드디어 진짜로 서울 시청앞 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는 그 날이 온 것이다. 원래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면 안된다. 그런데 서울 문화의 밤이라는 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MT서울에 참가하게 되면서 서울시청 앞에서 캠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앗, 생각해 보니 평상시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꼭 캠핑을 완전히 못하는 건 아니다. 쌍용차 노조도 그렇고,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천막치고 잠도 자고 하니까 캠핑이 가능한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그 분들 보면서 별로 보기 안좋다는 생각을 많이 해 왔다. 그분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충분히 알겠는데, 관광객들도 많이 다니는…

  • Common Sense

    티머니(T-Money) 어린이 교통카드 등록하기

    이번에 호주 생일 선물로 사 준 티머니 교통카드와 목걸이. 그런데 호주는 어린이요금을 적용받아야 하는데, 어린이 전용 교통카드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티머니 교통카드는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캐시비라는 교통카드도 있는데, 아무래도 티머니가 인지도가 더 높아서 티머니로 결정했다. 이 교통카드 한장에 3천원. 교통카드 자체만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사실 교통카드를 처음에 사자마자 이렇게 바로 뒷면을 봤었으면 교통카드를 어린이카드로 등록하는 데 덜 어려웠을 것 같다. 교통카드가 처음에 살 때는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이러헥 어린이/청소년 카드 등록 방법에 대해서 알 턱이 없었다. 그냥 단순히 홈페이지에서 전환등록만 하면 사용이 가능할 줄 알고 일단 카드를 사 들고 집으로 왔었던 나. 나중에 알고보니 티머니 교통카드를 어린이나 청소년용으로 등록을 하려면 처음에 구입할 때부터 “어린이/청소년 용으로 변경해 주세요”…

  • 헨티 루프탑 텐트 (12)
    Review

    [2013 서울모터쇼 #7] 헨티 루프탑 텐트, 그리고 오딧세이 190

    내가 트레일러에 관심이 많아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면, 지정이는 루프탑 텐트를 보고 싶어 나와 함께 전시회를 찾았다. 사실 지정이는 트레일러는 별로 안중에 없는 것 같다. 어차피 짐 옮기고, 테트리스 하는 건 내가 다 하니까 자기는 힘든 지 모르는 것. 다만 캠핑장에 도착해서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텐트를 치고, 더 많은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루프탑 텐트가 필요하다는 것이 지정이 생각이다. [space height=”80″] 집사람과 내 고민을 한방에 충족해 줄 수 있는 녀석. 트레일러 위에 루프탑을 얹어 놓은 좋은 사례이다. F&F트레일러에는 루프탑을 얹어서 차량 높이만큼 높이를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빨갱이 양문형 F&F 트레일러. 내 눈엔 루프탑은 안보이고 트레일러만 보인다. [space height=”80″] 차 위에 로프탑을 얹어서 캠핑하는 게 사실 제일 보기가 좋다.…

  • Camping

    갑작스럽게 떠난 캠핑힐즈에서의 하룻밤

    지난 주말에는 조금 갑작스러운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원래는 전날부터 호주랑 단둘이 갈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단둘이는 안되고 갈꺼면 로코까지 데리고 가라는 말에 캠핑계획을 살짝 접어두었었는데, 호주가 꼭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준비해서 떠나게 된 것이다. 평상시 같았으면 전날부터 짐을 챙기고, 짐을 옮기고 싣는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번 캠핑은 준비부터 짐을 싣는 것 까지 1시간 안에 다 끝냈다. 아이들 옷가지는 물론, 심지어 로코 분유까지 말이다. 우리는 주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부모님과 점심식사까지 끝내고 나서야 출발했다. 지정이의 요구사항인 로코까지 데리고 말이다. ㅡㅡ;; 사실 나 혼자 로코를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는 게 조금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지만 일단 출발. 오늘의 캠핑장은 호주의 수영과 나의 불장난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으로 정해야 했다.…

  • Open Diary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야경

    크레듀에서 주최한 CFP합격자의 밤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아빠가 오늘 교회에서 행사가 있으신가보다. ‘정동교회 성탄트리 야경’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보내왔다.이에 질세라 나도 바로 교회로 달려갔다.일단 아빠가 찍은 각도에서 똑같이 한장 찰칵~약..간 어둡게 나온 것 같다. 밤에 삼각대 없이 멋진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정동제일감리교회의 100주년 기념탑.매년 이 기념탑에는 성탄을 축하하는 조명이 이렇게 이쁘게 달린다. 예전에는 밤에도 교회에 많이 가고 했는데, 요즘에는 밤에 교회에 갈 일이 너무 없었다.그래서인지 교회에 이렇게 이쁜 조명이 달려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었다.조명의 색깔이 너무 이쁘다. 이번에는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야경.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설치한 건지 트리 아래 전광판에 여의도순복음교회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교회광고도 좋지만 순수하게 성탄을 축하하는 것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시청 광장…

  • Open Diary

    광화문 야경, 그리고 세종대왕

    어제는 팀원들과 같이 저녁을 먹는 날.광화문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출근길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예전부터 광화문 야경을 꼭 찍어보고 싶었기 때문. 9시쯤 저녁식사가 모두 끝나고 광화문을 향해 걸어갔다.마침 한미FTA를 반대하는 집회가 끝나서인지 세종대로는 제법 한산했다.사실 저녁먹으러 가면서 엄청나게 많은 전투경찰들을 보며 혹시 광화문 사진을 못찍게 되는 건 아닌 지 걱정도 많이 했다. 세종문화회관 뒷쪽에 음식점이 위치했던터라 광화문까지 가려면 제법 걸어야 했다.가는 길에 보니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다.그냥 광화문까지 쭈욱 걸어갈까 생각하다가 세종대왕 동상 사진도 좀 찍어보기로 결정. 셔터를 눌렀다.아무래도 삼각대도 없고 해서 사진이 많이 흔들릴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ISO감도를 높여서 찍으니 셔터스피드는 OK.컴퓨터로 옮겨서 보니 ISO감도가 1000이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노이즈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역시 캐논 7D는 크롭바디라는 걸 제외하면 아마추어에게는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