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캠핑장 – 옛날학교캠핑장에서의 따뜻한 봄날
벌써 2주나 지난 캠핑 후기지만.. 사진 몇 장이라도 기록에 남겨놓고자 블로그에 남겨본다. 4월 15일~16일, 1박 2일로 다녀온 제천 옛날학교 캠핑장. 처음에는 체험단으로 알게 되어 다녀온 캠핑장인데, 너무 괜찮은 캠핑장이라 계속 방문하게 되는 캠핑장이다. 내가 옛날학교캠핑장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넓은 잔디밭, 그리고 또다른 한가지는 방방이(트램폴린)가 있어서다. 잔디밭이 있기에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방방이가 있기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특히나 방방이 덕분에 우리집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캠핑장. 집에서는 주말마다 늦잠자는 우리집 꼬맹이들도 옛날학교 캠핑장만 가면 항상 일찍 일어나서 방방이로 달려가곤 한다. 옛날학교 캠핑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고, 덕분에 어른들도 쉬기 좋은 제천의 한적한 캠핑장이다. 이번부터는 아이들에게 텐트…
타키 모닥불토크 마을버스 은수 스페셜 @ 충주호 캠핑월드
지난주 주말에는 호주랑 로코를 데리고 타키 모닥불 토크에 다녀왔다. 장소는 자주 찾게 되는 충주호 캠핑월드. 정말이지 타키 덕분에 충주호는 너무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마치 우리집같이 편하게 느껴지는데, 아이들도 자주 오다보니 자기들 집같이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출발이 늦었다. 하지만 짐이 얼마 안되다 보니 세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총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예린/예빈이네 집 문패와 릭떵차 캠핑패밀리 문패를 모두 걸어본다. 항상 옆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릭소님과 떵이님이 안계시니 역시 좀 낯설다. 아이들이 텐트 안에서 만화영화를 보는 사이 라면을 후딱 끓인다. 집에서는 엄마 때문에 자주 먹지 못하는데 이렇게 캠핑장에 나오면 맛있는 라면을…
타키 모닥불토크 1주년 기념캠핑 @ 충주호 캠핑월드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캠핑후기를 이제서야 작성한다. 지난 10월엔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블로그에 포스팅을 거의 못했던 것 같다. 11월엔 조금 한가해 질테니 사진으로만 남겨놓았던 기억들을 다시한번 되새겨 봐야겠다. 지난 10월의 기억중에 제일 먼저 찾고 싶은 기억은 바로 타키 모닥불토크 1주년 기념캠핑이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려 2박 3일동안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지낸 이야기. 충주호 캠핑월드는 뷰가 정말 멋진 곳이다. 물론 바람이 많이, 심하게 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뷰가 워낙 좋아서 바람만 이겨낼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싶은 그런 캠핑장이다. 원래는 아침일찍 출발하는데, 2박 3일이라는 넉넉한 캠핑 일정 때문인지 늦게 출발했더니 도착도 늦게했다. 평소같으면 2시간 조금 넘으면 도착할 곳을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한듯.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면서…
타키와 함께한 제2회 모닥불토크 @ 충주호 캠핑월드
약 두 달만에 열리는 타키 모닥불토크. 지난 주말에는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열린 제2회 타키 모닥불토크에 다녀왔다. (지난 제1회 모닥불 토크 이야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20999) [space height=”200″] 아침 7시가 되기 전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집을 나오니 이제서야 해가 뜬다.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은 언제나 아름답다. [space height=”200″] 깊은 잠에 빠져버린 로코. 집에서 잘 때 입던 옷에 잠바만 하나 걸치고 나왔는데 눈에 눈꼽까지 그대로 달고 나왔네. 이번에 새로 장만한 카시트가 주니어용이라 그런지 확실히 편안하게 잘 자는 것 같다. [space height=”200″] 충주호 근처에 다가오니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톨게이트 직원분께 평상시에도 이러냐고 여쭤보니 충주댐 때문에 항상 이렇게 안개가 심하다고 한다. 한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 안전히 최우선이기에 비상깜빡이에 안개등까지 켜 가면서 천천히 충주호 캠핑월드로 향한다. [space height=”200″]…
충주 맥타가트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힐링타임
사실 이번 캠핑후기는 쓸까 말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너무 좋은 곳이라 다른 사람들이 이 곳을 몰랐으면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로 충주에 있는 맥타가트 도서관 캠핑장이다. 캠핑장보다 도서관이 먼저 있었는데 캠핑붐이 일면서 캠핑장으로 개방을 한 그런 곳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캠핑장으로 만든 곳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오토캠핑장과 시설을 비교하면 큰 실망을 할 수도 있다. 운동장 수돗가에 있는 수도꼭지가 개수대고, 샤워를 할 수 있는 부스는 단 2개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이 이곳에서 1박 2일 동안 멋진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맥타가트 캠핑장만의 묘한 매력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space height=”200″] 오전 10시쯤 도착해서 우리 가족이 텐트를 친 곳은 운동장 한쪽 구석. 다른 팀들이 오더라도 옆쪽에 텐트를 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