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ping

    가을의 끝자락, 목동유원지 캠핑장에서

    지난 11월 둘째 주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다녀온 목동유원지 캠핑장. 이제는 눈도 오고 했으니 겨울이고.. 지난번 여행이 거의 가을의 끝자락이 아니었나 싶다. 가평에 위치한 목동유원지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회사 MT를 캠핑장으로 가는 게 조금은 이상하긴 하지만.. 사실은 캠핑장 안에 있는 펜션을 빌려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ㅎㅎ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일찍 집결장소로 향한다. 회사 뒷쪽 버스정거장 은행나무에 매달린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내린다. ‘이제 정말 가을이 거의 끝나가는구나…’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가평 목동유원지로 향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터라 차가 많이 막힐 걸 걱정했는데, 의외로 금방 도착했다. 3시간을 예상에 2시간만에 도착!! 역시 요즘은 T맵이 대세. 캠핑장 바로 맞은편에 하나로 마트가 있다. 음.. 바로 맞은편이라기 보다는.. 다리 하나 건너가면 있다. 다리가 큰 다리가…

  • Open Diary

    강화도 고송팬션에 다녀왔어요

    지난 금~토 이틀동안 회사 워크샵을 다녀왔다.장소는 강화도에 있는 고송팬션.보통 팬션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인실이 대부분이다.그래서 그런지 20명이나 되는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팬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워크샵이나 MT, 기타 각종 모임을 위해서는 독채팬션을 빌려야만 한다.가격은 대략 하루밤에 30만원 정도. 그래도 4인실 5개를 빌리는 것 보다는 저렴하고 공간도 넓다.시청에서 출발해서 약 1시간 40분 정도 달리니까 팬션에 도착할 수 있었다.강화도가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멀다.고송팬션의 뒷모습.1층은 주인댁이고 2층과 옥탑방을 팬션으로 사용하고 있다.팬션으로 들어가려면 집 뒤쪽으로 설치된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한다.팬션의 뒷마당.주인분들이 팬션도 하시고 음식점도 하시는데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식당에서 그대로 쓰시는 것 같았다.식당을 이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강화도 맛집에 선정되었다고 한다.저 멀리 뒤에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바베큐장이다.식탁도 설치되어 있고, 안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