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2014 가을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 (KOCAF) @ 대부도캠핑시티 캠핑장
코베아 캠핑페스티벌은 1년에 두 번 열린다. 한 번은 봄에 열리고, 또 다른 한 번은 가을에 열리는 형식. 지난 봄에 이어 이번에도 운이 좋아 코베아 캠핑페스티벌(코카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과 달라진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접수 자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야 한다는 점. 접수를 위해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코베아 동탄점도 한번 가 보고.. 뭐 나름 괜찮았다. ^^ [space height=”200″] 이번 코베아 가을 캠핑 페스티벌은 대부도에 있는 캠핑시티캠핑장에서 진행됐다. 대부도는 한 번도 안 가 봤는데 코베아 덕분에 대부도도 한 번 와 본다. 집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의 가까운 곳이라 큰 부담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는 코베아 직원분들이 신분확인을 하시고 기본 사은품을 나눠 주시고 계셨다. 지난 봄에도 그랬지만,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의 기본…
매트리스청소 전문 한샘 매트리스케어 시공후기
이제 10년이 다 되어가는 우리집 매트리스. 결혼할 때 혼수품으로 장만한 이후로 지금까지 매트리스 청소는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물론 이불은 항상 깨끗하게 빨아서 사용해 왔지만 매트리스 자체는 그닥 신경을 안 써온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얼마전 TV에서 매트리스에 진드기가 아주 많이 살고 있다는 내용을 접하면서 매트리스 청소를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한샘 매트리스케어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매트리스청소를 주기적으로 해 주는 한샘 매트리스케어의 정확한 명칭은 한샘홈케어. 1회에 약 45,000원 정도 가격에 침대 매트리스를 케어해 주는 그런 서비스다. 1회에 45,000원이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매트리스 상태 체크를 한번 하고 나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space height=”200″] 매트리스청소를 위해 방문하신 기사님이 집에 들어오시면서 바로 발버선을 신으신다. 고객들의 집을 혹시라도…
[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의 주적은 바로 술
1주일 넘게 다이어트 일기를 안 쓰고 시간이 흘러버렸다. 부산도 다녀오고, 이래 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다이어트를 잠깐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가 내 스스로 되물어 본다. 특히 지난주말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동안 부산에 다녀오면서 정말 살이 많이 쪘었다. 다이어트는 잠시 정신줄 놔 버린 채 맛있는 음식들을 먹느라 바빴던 지난 주말. 처가집에 사위가 왔는데 다이어트 한답시고 밥도 잘 안 먹고 그러면 장모님 서운해 하실 것 같아 열심히 먹었다. 밥도 열심히 먹고, 술도 열심히 먹고..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술이 확실히 다이어트에 큰 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안주가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술을 마시면서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안주를 계속 먹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도 하루밤에만 3차를 달리면서 양/대창/삼겹살/LA갈비 등을 다 먹어치웠었다. 아.. 정말이지 다이어트…
충주 맥타가트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힐링타임
사실 이번 캠핑후기는 쓸까 말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너무 좋은 곳이라 다른 사람들이 이 곳을 몰랐으면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로 충주에 있는 맥타가트 도서관 캠핑장이다. 캠핑장보다 도서관이 먼저 있었는데 캠핑붐이 일면서 캠핑장으로 개방을 한 그런 곳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캠핑장으로 만든 곳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오토캠핑장과 시설을 비교하면 큰 실망을 할 수도 있다. 운동장 수돗가에 있는 수도꼭지가 개수대고, 샤워를 할 수 있는 부스는 단 2개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이 이곳에서 1박 2일 동안 멋진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맥타가트 캠핑장만의 묘한 매력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space height=”200″] 오전 10시쯤 도착해서 우리 가족이 텐트를 친 곳은 운동장 한쪽 구석. 다른 팀들이 오더라도 옆쪽에 텐트를 칠 수…
[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 성공비법은 명확한 목표설정
인생에 있어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끼고 있는 점은 명확한 목표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10월 1일부터 95kg으로 시작한 몸무게로 매달 5kg씩 감량, 12월 말에는 80kg미만의 몸무게를 만들겠다는 나의 목표. 그 동안의 다이어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확실한 목표 중량, 그리고 목표 기간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내가 하고 있는 3개월간의 단기간 다이어트가 성공을 거뒀다고 말을 하기에는 상당히 이르다. 하지만 조금씩 몸이 가벼워 지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다이어트가 스트레스가 아닌 하나의 목표를 향한 도전으로 느껴지고 있어 재미가 있다. 심지어 어제는 민준이 돌잔치가 있어서 부페에 갔었는데 딱 3접시로 끝냈다. 옛날 같았으면 5~6접시 정도는 문제 없이 해치웠을텐데, 적당히 배부르게 3접시만 먹고 포크를 내려놓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도 놀라웠다. 확실히 정해진 목표가…
호주의 2학년 가을 운동회 – 서농초등학교 가을운동회
지난주 목요일에는 호주네 학교 가을운동회에 다녀왔다. 정식 명칭은 제4회 서농 해오름 한마당. 현수막에는 학생과 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배우며 즐기는 한마당이라고 써 있다. 원래 9시 시작이지만 오전에 잠시 회사에 다녀오느라고 9시가 살짝 넘어 도착한 서농초등학교. 이미 운동회는 시작해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운동회에서 빠지면 섭한 만국기가 나와 지정이를 반겨주었다. [space height=”200″] 어렵사리 호주를 찾아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얼굴을 가린다. 그러면서도 손가락으로 몰래 쳐다보는 건 또 뭐람.. ㅋ [space height=”200″] 스탠드로 돌아가는 척 하면서 몰래 도촬을 시도해 본다. 성공했다. 전학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다. 게다가 이번 운동회에 다녀오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호주가 전학가자마자 이틀만에 친구들을 다 사귀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줌마들 사이에서 전학 온 지…
[다이어트 일기] 드디어 94kg 대 진입!! 살을 빼려면 움직여야 한다
드디어 94kg대에 진입했다. 음.. 어찌 보면 90kg이 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건데, 94kg대에 진입했다고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이야.. 몸무게가 한번 늘어나는 건 쉬워도 다시 빼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1박 2일동안 캠핑을 다녀오고, 오는 길에 에버랜드까지 다녀온 것이 살이 빠지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사실 캠핑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살이 아주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1박 2일 동안 많이 움직였다. 타프랑 텐트2동을 혼자 치고, 고기도 열심히 굽고.. 확실히 릭소님과 떵이님 없이 캠핑을 하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철수를 하고 오는 길에 에버랜드를 들러서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1박 2일동안의 운동량이 제법 된다. 즉, 살을 빼려면 많이 움직여야 한다. 고기에 맥주에.. 캠핑가서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안찌고 오히려 빠진…
[다이어트 일기] 카페모카 칼로리는 320kcal (밥 한공기 칼로리)
오늘의 몸무게는 95.1kg이다. 원래 목표는 94kg 후반대가 나왔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95kg을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오늘 먹었던 것 중에서 가장 크게 잘못 먹은 게 바로 첫 사진인 카페 모카다. 그것도 휘핑크림 잔뜩 올린 카페모카. 오전에 호주 운동회에 갔다가 잠깐 들린 커피숍에서 욕구를 못 이겨내고 결국은 카페모카를 시켰다. 카페모카에 휘핑을 얹을까요? 말까요? 라고 묻는 점원에 말에 나도 모르게 “얹어주세요.”를 외치고 말았던 것이 더 큰 문제였으리라. 카페모카는 커피에 초코시럽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은 후에 그 위에 또 초코 소스를 뿌려준다. 즉, 엄청난 칼로리 덩어리라는 점! 과연 칼로리가 얼마나 나올까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무려 320kcal라고 한다. 밥 한공기 칼로리가 320~340kcal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나는 순식간에 밥 한공기를 뚝딱 해 버린 것이다. ㅠㅠ 목표상으로는 내일 9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