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Car] 유리막코팅 7개월째.. 유리막코팅 효과는 아직 OK
지난 주말, 오랜만에 차 관리를 받기 위해 모토폴리쉬를 찾았다. 8월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한 달 쉬었는데, 확실히 한 달 관리 안했더니 차량 상태가 완전히 엉망이다. 원래 2시 예약인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1시쯤 방문해서 점심을 먹고 왔을 때가 1시 30분.. 마침 전타임에 오기로 했던 오너분이 약속이 취소되어서 예정보다 30분 먼저 모토케어(모토폴리쉬의 자동차 관리 프로그램의 이름)가 시작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관리받는 부분은 바로 엔진룸. 항상 모토폴리쉬를 방문할 때마다 엔진룸을 제일 먼저, 깨끗하게 관리를 해 주신다. 엔진룸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엔진룸을 통해서 실내로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엔진룸이 깨끗해야만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서 마실 수 있기에, 항상 엔진룸만큼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내부청소를 마치고 외부…
[Car] 다시 타 본 그랜져 디젤, 매우 주관적인 시승기(소음관련)
지난 주말, 그랜져 디젤을 다시 시승해 보고 왔다. 지난번에 이미 시승해 본 차량이지만, 시승기에 소음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작성한 내용에 많은 항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최초에 작성했던 시승기에 대한 많은 이들의 불만사항에 대해서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지난번에 작성한 그랜저 디젤 시승기 다시보러 가기 – https://www.chadorri.com/?p=20426 사실 지난 번 시승 때 탔던 차량에는 엔진 체크등이 들어와 있었다. 나는 첫 번째 시승기를 작성하기 전에 시승 담당자분께 엔진 체크등이 소음과 상관이 있는 지 문의를 했었고, 담당자분은 센서쪽 문제로 소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느낀 소음이 그 차량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소음이 심하다고 시승기를 작성한 것이다. 그런데 그 엔진체크등이 들어온 것이 소음과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었다. 우여곡절끝에 시승담당자분과…
[Car] 완성도 높은 차, 폭스바겐 골프 2.0 TDI
폭스바겐 하면 떠오르는 차량 중에 하나가 바로 골프다. 물론 딱정벌레차인 비틀과 요즘 잘나가는 티구안, 그리고 CC등도 떠오르긴 하지만.. ㅎㅎ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폭스바겐의 Think Blue Campaign에 참여하기 위해 대치동에 있는 폭스바겐 전시장을 찾았다. 폭스바겐 차량을 시승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수록 이벤트가 풍성해 진다는데 아직까지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하다. 개인적으로는 폭스바겐 악세사리 백을 선물받으면 참 좋겠는데 지금 추세로 가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space height=”200″] 선물도 선물이지만 시승을 하면서 연비를 측정해서 연비왕을 뽑아 유럽을 보내주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푸조 연비왕 대회에서 3등한 경력도 있고, SK엔카에서 진행하는 연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적이 있는터라 기대를 가지고 이번 시승에 임했다. [space height=”200″] 본격적인 연비 측정에 앞서 차량의 모습을 살펴본다. 워낙에 길에서 쉽게 만날 수…
[Car] 핸들링이 좋은 차, 푸조508 시승기
지난 주말 강남에서의 일정이 잠깐 비는 틈을 타서 푸조 508을 시승해 보았다. 물론 길게 시승을 한 건 아니지만 짧은 시간 느낀 점이 몇 가지 있기에 적어보려 한다. 푸조는 원래 국내에서 인기없는 수입차 메이커 중에 하나다. 그런데 요즘은 일부 모델이 물량이 없어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좋아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디자인이 예전과 비교해서 점점 예뻐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space height=”200″] 푸조 508의 앞모습이다. 전면 그릴에는 e-HDi 엔진이 탑재되어 있음을 나타내 주는 표시까지 적혀 있다. 푸조의 브로셔를 보면 엔진의 성능을 강조함과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굉장히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1.6 e-HDi 엔진의 경우 104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지고 있다. [space height=”200″]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의 경우 할로겐등을, 2015년형부터는 제논등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램프를 바로 앞에서…
[Car] 그랜져디젤 시승기, 내장재와 소음이 아쉬운 차
현대자동차에서 새로 나온 디젤차량인 그랜져 디젤을 5박 6일동안 타 보았다. 평상시에 차량 시승기를 작성하면서 항상 좋은점, 장점 위주로 글을 쓰는데 솔직히 그랜져 디젤은 주변 지인들에게 구입하시라고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한 차량이다. 가격대가 약 3,500만원에서 옵션이랑 세금까지 다 하면 4천만원 가까이 되는 차량인데, 소음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이 캠핑을 다니시는 떵이님은 평상시 운전하시는 차량이 화물차인데, 화물차 소음보다 더 심한 것 같다고 말씀하실 정도니까 말이다.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소음 상관없이 드라이빙 퍼포먼스만을 즐기고 싶다면 그랜져 디젤도 괜찮다. 하지만 그랜져를 타면서 정숙성을 포기한다는 건 조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외관이야 뭐.. 깔끔하고 예쁘다. 그 동안 그랜져급의 차량들은 검정색이 어울리다는 생각을 많이 해 왔는데, 이번에 흰색 그랜져를 몰아보니 흰색도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물론…
[Car] 현대차 맞나? 제네시스 시승기
지난 주 금요일, 잠시 시간이 남아 집 근처에 있는 현대차 시승센터에 가서 제네시스를 시승해 봤다. 제네시스.. 그 동안 항상 도로에서 볼 때마다 정말 멋지게 생겼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직접 타 보게 된 것이다. 물론 구형 제네시스는 몇 번 타본적이 있었지만 직접 몰아본 적은 없었다. 역시 차는 뒷자리에 잠깐 타보는거랑, 직접 운전해 보는 거랑은 천지차이다. 언제 어디서나 봐도 멋진 디자인을 가진 제네시스. 국산차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는 대형세단이다. 에쿠스보다 제네시스가 더 멋지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심지어 국산차 뿐만 아니라 외산차들과 비교해도 디자인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묵직하고 든든해 보이는 이 제네시스를 이제서야 시승해 보다니. ㅎㅎ 내가 타 본 차량은…
[Car] New 푸조308,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다
이번에 새로나온 New 푸조308을 만나보았다. 푸조308은 10년전에 유럽자동차 여행을 할 때 푸조307을 타고 2달 동안 지내봐서 그런지 항상 볼때마다 친숙한 차량이었다. 2004년에 타던 푸조307은 그 동안 308시리즈까지 진화해 왔고, 이번에 309로 새롭게 나오나 싶었는데, New 푸조30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New푸조308이 아닌, 2015년형 푸조308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확실히 디자인적인 면에서, 기능적인 면에서 기존의 308과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space height=”200″] 일단 헤드램프부터 싹~ 바뀌었다. 푸조도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트랜드를 따라가는 걸까? LED 램프가 촘촘히 박힌 헤드램프는 푸조308의 디자인의 레벨을 한단계 높여 주었다. [space height=”200″] 전면 범퍼 곳곳에 박혀 있는 센서들. 요즘 나오는 차량들 대부분 달려있는 센서들이지만 내 차에는 안달려 있으니까 전면 센서들을 볼 때면 항상 부럽다. [space height=”200″] 타이어는 독일산 굳이어타이어. 사이즈는 17인치짜리다. 전체적인…
[Car] 자동차 흠집제거는 광택기를 돌려야 제맛
처음에는 유리막 코팅 후 차량 관리 때문에 다니게 된 모토폴리쉬. 그런데 사실 모토폴리쉬는 유리막코팅도 하긴 하지만 광택 전문업체다. 광택이라는 것은 차량의 울퉁불퉁한 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서 난반사를 막아 차량을 더욱 반짝반짝이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수십만원에 달하는 기계를 이용해서 자동차 광택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자동차 전면을 제대로 광택작업을 하려면 하루종일 해도 쉽지 않은 게 광택이다. 그런데 광택 뿐만 아니라 광택기를 또 이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흠집을 제거할 때 광택기를 사용한다. 이번에도 차에 나 있는 수 많은 흠집들을 제거하는 데 광택기를 이용해서 작업을 진행했다. 주유구 부근에 길게 나 버린 스크래치. 나는 누군가 주차장에서 지나가면서 긁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본부장님께서 딱 한눈에 보시더니 이건 나뭇가지에 쓸린 거라고 한다. 헛.. 어떻게 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