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Car] 은은한 향이 감미로운 프롬제이 차량용디퓨져
이번에 차량용 디퓨져를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다. 그 전까지는 불X원에서 나온 방향제를 썼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퓨져라는 걸 사용해 보니 앞으로는 저가 방향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저가형 방향제는 안좋은 냄새를 없애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좋은 향을 내뿜어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해 본 차량용디퓨져는 은은한 향으로 운전하는 동안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이번에 내가 사용해 본 디퓨져는 프롬제이라는 곳에서 만든 디퓨져다. 향은 자몽향으로, 자몽 오일 100%로 만든 디퓨져라고 한다. 오일 100%를 엄청 강조하던데, 다른 업체들은 물을 섞기도 하거나 하나보다. 아무래도 고농축 원액이 담겨 있으면 물을 섞은 제품들보다는 더 오래가고 향도 진할 것 같다. 물론 향이 너무 진하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Car] 세차할 땐 세차장갑, 검은손 라텍스 장갑
그 동안 세차는 열심히 해 왔지만 항상 찜찜한 구석이 있었으니 바로 내 사랑스런 손바닥이다. 차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차를 하지만, 각종 케미컬들에 노출되는 내 손이 항상 걱정이었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 바로 검은손 라텍스 장갑. 세차할 때 각종 케미컬류로부터 소중한 내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다. 1회용은 아니고 구멍날 때 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차용 장갑. 환경을 생각해서 최대한 중성케미컬을 사용하곤 하지만, 특정 제품들은 때때로 아주 독할 때가 있다. (특히 휠세정제) 그런 독한 케미컬을 사용하며 세차를 진행할 때, 바로 검은손 라텍스 세차장갑이 내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바보몰에서 세차장갑 한 켤레에 990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5세트를 구입하면 4,700원으로 약 300원…
[Car] 차량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자동차왁스, 프로스태프 흑광왁스
지난주에는 프로스태프 흑광왁스를 한번 발라봤다. 사실 바보몰 블로거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은 제품인데 계속 주말마다 비가 오고 스케쥴이 허락되지 않아 거의 2달만에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흑광왁스를 받은 이후에 몇 번 세차를 한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작업을 못했던 적이 한두번 있었다. 자동차왁스는 크게 고체왁스와 물왁스로 구분이 되는데, 아무래도 고체왁스는 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플리케이터에 왁스를 묻혀서 차량 표면에 발라주고, 얇게 펴바른 왁스가 굳어지기 시작하면 타올을 이용해서 닦아내 준 후에 한번 더 광을 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즉, 고체왁스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 차에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차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스태프에서는 다양한 왁스류를 판매하는데, 이 흑광왁스는 어두운색 차량 전용 왁스다. 이…
[Car]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인테리어 코팅 사용기
지난번 프로스태프 글로스 골드 휠코팅제에 이어 이번에는 인테리어 코팅제를 사용해 보았다. 역시 프로스태프의 CC글로스 라인업 중의 한 제품이며, 전체적인 포장은 한눈에 봐도 글로스 골드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인테리어 코팅 = 실내 코팅 제품이다. 차량 내부의 가죽이나 패브릭 부분을 제외한 플라스틱 부분에 코팅을 해 주면 백화현상 없이 더욱 오랫동안 색을 유지할 수 있다. (백화현상이란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면서 플라스틱 부분이 하얗게 떠 버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말 그대로 하얗게 변하는 것들을 통틀어 백화현상이라고 한다.) 사용설명서는 아주 간단하다. 동봉된 타올에 프로스태프 CC글로스골드 인테리어 코팅제를 뿌려준 후에 닦아주기만 하면 끝~ 일본어로 적혀있긴 하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Car] 부드럽고 편안한 SUV, 포드 익스플로러 2016 시승기
포드 익스플로러 2016. 미국에서 나온지는 조금 됐지만 한국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차다. 이번에 익스플로러 2016이라는 이름으로 새로나오면서 얼굴을 완전 새롭게 뜯어고쳤다. 멀리서 보면 포드 차량이 아닌, 랜드로버 차량으로 착각할 정도. 어찌보면 포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 뭐.. 고급차로 인식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나쁘진 않다. 전면그릴은 멀리서 보면 정말 멋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조금 이상하기도 하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이라고는 하는데.. 그릴만 보고 있노라면 뭔가 좀 이상하다. 그릴은 제껴두고, 앞범퍼에 센서가 생겼다. 아무래도 익스플로러는 차 사이즈가 좀 큰 편이라 좁은곳에서 운전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앞쪽에도 센서가 붙은 것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리고 센서 뿐만 아니라 카메라로도 볼 수 있도록 전면에 카메라도 부착이 되어 있다. 센서와 카메라의…
[Car]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휠코팅제 사용기
요즘 퍼펙트샤인 카페에는 프로스태프 CC 워터골드라는 제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때문에 CC글로스 휠 코팅제는 CC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사용하기 전부터 그 성능이 정말 궁금한 제품이었다. 액상형 휠 코팅제인데 그냥 세차 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뿌리고 닦아주기만 하면 휠 코팅이 되는 그런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CC글로스 휠코팅제를 사용해 본 차량은 바로 장인어른의 차량. 매번 손세차장에 세차를 맡겨 오셨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내가 직접 관리해 드리기로 했다. 2~3주에 한번씩은 손세차를 맡기시기 때문에 차량 상태는 어느 정도 깔끔한 상태다. 가볍게 먼지만 쌓인 정도? 하지만 막상 물을 뿌려보니 전체적으로 도장면에 코팅이 안되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건 친수를 넘어선 침수라고 해야 할까? 그나마 벤츠 도장면이고 색상이 회색이라서…
[Car] 폼포나치 남서울센터(동탄 셀프시공센터) 방문후기
이번에 동탄에 새로 생겼다는 폼포나치 남서울 셀프시공센터에 다녀왔다. 폼포나치 카페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을 받아야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것 같아 남서울센터 구경도 할겸 다녀오게 된 것이다. 카페에 있는 주소를 네비에 찍고 달려갔는데, 동탄은 동탄이지만 약간 외각쪽에 위치하고 있는 폼포나치 남서울센터.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폼포나치 로고를 보고 내가 잘 찾아왔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밖에서 보면 무슨 커다란 공장 같은 이곳. 들어가 보지 않아도 규모가 상당해 보였다. 똑똑.. 해도 들릴 것 같지 않아 내 맘대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역시나 노크를 해도 누가 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내부가 엄청나게 넓다. 안에서 차량 5~6대 정도는 널찍널찍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 주말에는 제법 많이 오셔서 작업을 하곤…
[Car] 부드러운 세차스펀지, 블루몬스터 워시패드
손세차를 처음 시작할 때 꼭 준비해야 하는 용품중에 하나가 세차 스펀지다. 물론 스펀지 말고 처음부터 양모미트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양모미트는 관리를 조금만 잘 못해줘도 양털이 슝슝 빠져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냥 맘 편하게 쓰기에는 극세사로 된 워시미트나 스펀지가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만나본 제품은 ‘덤앤더머’에서 나오는 블루몬스터라는 세차 스펀지다. 파간색과 하얀색이 뒤섞인 외관만 보면 매드니스의 워시미트와 참 유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세차 스펀지 블루몬스터의 주요 재질은 바로 분섬사다. 흔히들 극세사는 잘 아는데, 분섬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분섬사는 극세사 다음버젼으로 먼지를 흡착시키는 능력이 향상된 섬유재질인데, 확실히 집에서 분섬사 재질로 된 걸레를 사용해 보면 극세사에 비해 청소가 더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분섬사 소재를 이제는 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