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의 봄
아직은 봄이다.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변에는 많은 꽃들이 봄이 가지 않았음을 외치고 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셔터를 눌러보았다.시립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길 양 옆으로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따쓰한 햇살 덕분에 꽃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다.수많은 꽃들.제일 밑에 꽃 이름은 펜지인 것 같은데 나머지 꽃들은 이름도 모르겠다.이름도 모르지만 꽃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것 같다.비록 미술관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미술관 정원에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작품들이 더욱 돋보인다.마지막 사진은 덕수궁 입구. 대한문이다.덕수궁 안에도 분명 봄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을텐데…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에 꼭 들어가 보아야겠다.
덕수궁 돌담길에 설치된 이환권 조각가의 장독대
장독대(Jangdockdae) By 이환권(Yi, Hwan Kown) 한국에서는 장독(Sauce Jar)에 갖가지 발효된 장(Sauce)을 담는다. 장은 한국 전통음식 맛을 내는데 쓰이며, 이것은 한국 여성들에 의해 관리되고 전수되어 왔다.장독들을 모아두는 장소를 ‘장독대’라고 하는데, 장독대는 한국인으로 하여금 가정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특히 눈 덮힌 장독대에서 나는 크고 작은 독들의 모습을 보며 겨울나기 하는 가족을 떠올린다. 작품에 반영된 가족들은 조부모, 부부, 아이들 3대로 구성하였다. Koreans store many kinds of ferment sauces in the traditional sauce jar called Jangdock.Those sauces are used to season the Korean traditional dishes. For Korean woman, it it important job to take care of it and hand it down to the next generation.There is a place called “Jangdockdae” where many different siz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