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 Open Diary

    창경궁 야간개장, 1년에 두번밖에 없는 기회

    지난 2일에 경복궁 야간개장을 보러 갔다가 허탕친 후 오늘은 창경궁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마침 호주가 오늘 소풍을 가는 날이라서 5시까지 유치원으로 픽업하러 갔다가 바로 창경궁으로 출발~!! 6시도 채 되지 않았는데 주차장에는 차 댈 곳이 없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주차는 창경궁과 국립서울과학관 사이에 있는 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비는 2시간까지는 2천원, 그리고 그 이후에는 한시간에 천원씩 추가된다. 도심의 주차비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주차비. 주차비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ㅎㅎ 주차할 공간을 기다리며 한장 찰칵~ 아직 해가 덜 떨어졌는지 이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제법 밝다. 약 10분정도 기다렸을까? 겨우 자리가 났고, 주차를 하고는 창경궁으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창경궁 입구까지는 불과 5분도 채 되지 않는다. 입장권 구입. 창경궁 입장권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어른 1명당 천원만 내면…

  • Open Diary

    2012년 추석연휴를 마치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지난 주 목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추석연휴가 벌써 끝나버렸으니 말이다. 이번 명절에는 특별히 1.5일 휴가를 내고 통영에 다녀왔다. 통영은 서울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번 연휴는 너무 짧아서 휴가를 내지 않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차에서만 보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목요일 오후에 회사에서 바로 출발하니 차도 안막히고 좋았다. ㅎㅎ 첫날은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통영맛집인 십오야 장어구이집에서 맛있게 장어구이를 먹고, 다음날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아버님을 따라 미륵산 산행에 나섰다. 미륵산은 해발 461m로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산에 올라가는 입구에서 고개숙이고 있는 벼. 확실히 가을은 가을인 것 같다. 벼가 이렇게 노랗게 익어버렸으니 말이다. 하늘은 가을하늘답게 파랗고 높다. 구름들도 어찌나 이쁜지. 미륵산에 올라가는 길에 텐트 발견! 자칼이라는 브랜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브랜드다. 자세히 가까이…

  • Camping

    펜션과 캠핑을 동시에, 여주참숯마을캠핑장

    지난 주말에는 조금 특이한 캠핑을 다녀왔다. 펜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긴 일명 펜캠. 펜캠을 하기 위해서 정말 오랜 시간을 검색하고 또 검색했다. 아무 펜션이나 가서 마당에 텐트를 치고 노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고, 캠핑장과 펜션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도 열심히 찾아보았다. 이번 모임 컨셉 자체가  다 같이 캠핑을 가고 싶어 하는 아낙네들을 위한 거라서 최종적으로는 후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문제는 장소인데  캠핑장과 펜션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물망에 오른 곳은 총 3곳. 여주참숯마을캠핑장, 아토펜션캠핑장, 그리고 목동유원지 캠핑장이었다. 사실 사람들의 평이 제일 좋은 곳은 아토펜션캠핑장이었고, 평이 제일 안좋은 곳은 여주참숯마을캠핑장이었다. 수원에서도 오시는 형님의 이동거리를 감안해서 결국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여주참숯마을캠핑장. 여주참숯마을캠핑장을 선택하면서도 정말 걱정되었던 것은 사람들의 혹평들이었다.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든지, 파리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

  • Open Diary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 플라토 미술관

    정말 오랜만에 플라토 미술관에 다녀왔다.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플라토 미술관에서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전시가 진행된다는 건 6월부터 알고 있었는데, 전시가 다 끝날 때가 다 되어서야 가 보게 된 것이다.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전시는 플라토 미술관에서 6월 21일(목) ~9월 28일(금)까지 열린다.) 필릭스 곤잘레스 토레스(Felix Gonzalez-Torres). 그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계의 인물 중 하나였다고 한다. 1996년, 38세라는 조금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원래 쿠바태생인 그는 1979년 부모님을 따라 뉴욕으로 이민을 떠나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한다. 그는 주로 빌보드, 시계, 거울, 사탕, 전구, 인쇄물 더미 등 일상적인 재료들을 바탕으로 예술활동을 해 왔으며, 현대미술의 특성상 그의 작품들은 관객들에 의해 그 의미는 계속해서…

  • Stock

    미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기준 : 2012년 9월 10일 통화 : USD 자료출처 : ychart (http://ycharts.com/rankings/market_cap) Rank Symbol Company Market Cap 1 AAPL Apple 636.25B 2 XOM Exxon Mobil Corporation 420.48B 3 MSFT Microsoft Corporation 260.01B 4 WMT Wal-Mart Stores 249.77B 5 RDS.B Royal Dutch Shell 230.83B 6 GOOG Google 230.21B 7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230.12B 8 GE General Electric Company 228.58B 9 CVX Chevron Corporation 224.88B 10 RDSA Royal Dutch Shell 224.57B 11 PTR PetroChina Company 220.55B 12 T AT&T 218.69B 13 BRK.B Berkshire Hathaway 214.55B 14 BRK.A Berkshire Hathaway 214.40B 15 CHL China Mobile 213.53B 16 PG Procter & Gamble 187.75B 17 JNJ Johnson & Johnson 186.42B 18 WFC Wells…

  • Stock

    애플 아이폰5에서 삼성전자 메모리 배제했다는데

    애플이 신규 출시될 아이폰 5에서 삼성전자의 메모리를 빼고 출시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패널도 LG나 대만 제품 쓰고, 앞으로는 삼성전자 제품을 쓰지 않는 전략으로 간다는 얘기인데… 블룸버그에서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Supply Chain(공급망) 에 대해 알아보았다. 허걱! 애플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에 가깝다. 그런데도 삼성은 애플이랑 티격태격. 무슨 배짱인지. 애플에서도 삼성전자를 완전히 무시하고 갈 수는 없을텐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으면 좋겠다.  

  • Stock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지난 번에는 전세계 국가별 시가총액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링크 : 전세계 국가별 시가총액 순위) 그런데 전세계 기업들의 시가총액 순위에 대해서도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다시한번 자료를 뽑아 보았다. 1위는 당연히 요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애플이 차지했으며, 엑슨 모빌, 마이크로소프트가 2,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7위, IBM은 8위를 기록해 상당히 많은 미국 IT기업들이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포진중이다. 한국기업은 삼성전자가 25위를 기록중이며 그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가 150위에 랭크되어 있다. 삼성전자가 왜 25위밖에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긴 하지만 1~25위의 기업들을 보면 모두가 내노라 하는기업들.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좀 더 많이 상위권을 휩쓸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료출처 : 블룸버그 단말기 기준일자 : 2012. 08. 29. 다운로드 :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pdf

  • Camping

    갑작스럽게 떠난 캠핑힐즈에서의 하룻밤

    지난 주말에는 조금 갑작스러운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원래는 전날부터 호주랑 단둘이 갈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단둘이는 안되고 갈꺼면 로코까지 데리고 가라는 말에 캠핑계획을 살짝 접어두었었는데, 호주가 꼭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준비해서 떠나게 된 것이다. 평상시 같았으면 전날부터 짐을 챙기고, 짐을 옮기고 싣는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번 캠핑은 준비부터 짐을 싣는 것 까지 1시간 안에 다 끝냈다. 아이들 옷가지는 물론, 심지어 로코 분유까지 말이다. 우리는 주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부모님과 점심식사까지 끝내고 나서야 출발했다. 지정이의 요구사항인 로코까지 데리고 말이다. ㅡㅡ;; 사실 나 혼자 로코를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는 게 조금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지만 일단 출발. 오늘의 캠핑장은 호주의 수영과 나의 불장난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으로 정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