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KT 스마트홈 – 반디 와이파이 스마트스위치 설치하기
이번에 반디통신에서 새로 나온 와이파이 스마트스위치를 설치해 보았다. 반디통신은 이미 IoT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회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전등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이미 출시했던 회사. 하지만 사용을 하면서 몇 가지 불편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부분들을 개선한 신제품이 나왔다. 일명 와이파이 스위치. 그 동안 IoT기기를 이용한 별도의 통신장치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가정내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 것이다. SKT 스마트홈 박스 구성 SKT 스마트홈 와이파이 스위치의 구성품들이다. 본체를 비롯해 사용설명서, 스위치 고정을 위한 나사와 노이즈 필터가 포함되어 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2구 제품이기 때문에 버튼이 두 개가 보인다. 스마트 스위치는 1구부터 3구까지…
국제운전면허증 토요일에 발급하기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미국여행. 미국여행을 할 때는 렌트가 필수라고 해서 급하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만 했다. 원래 금요일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가까운 수원 남부경찰서에 가서 발급을 받으려 했으나… 출근하면서 사진도 안챙겨가고 컨디션도 안 좋아서 혹시 토요일 오전에 발급이 가능한지만 확인해 보았다. 남부경찰서 민원실에서 얘기하기로는 용인운전면허 시험장이 토요일에 운영을 하니까 거기 가서 받으면 된다고 했다. 분명히. 그런데 저녁때쯤.. 불길한 느낌이 들어 용인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2018년 1월부터는 토요일에 국제면허를 발급 안한다고 한다. 허걱. 미국 가서 우버 타고 다녀야 하나… 고민하다가 토요일 아침 운전면허시험장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용인에서는 토요일에 발급하지 않지만 안산에서는 발급을 한다고 한다. 경기권에서는 안산 정도가 유일한 것 같고, 서울에서는 서부, 도봉면허시험장에서 국제운전면허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까지 가는 건 너무 멀고 그나마 가까운…
[Car] 7년만에 교체한 타이어 – 미쉐린 프리미어 LTX
지난번 뒷타이어 교체에 이어 오늘은 앞타이어를 교체했다. 거의 7년만에 교체한 타이어. 원래 링컨 MKX 2008년식에 순정으로 달려 나오는 타이어는 미쉐린 LATITUDE TOUR HP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고 한다. 후속버젼으로 나오고 있는 제품은 바로 미쉐린 프리미어 LTX. 사실 LATITUDE TOUR HP를 몇 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신제품이 더 좋을 것 같아 프리미어 LTX로 구입을 결정했다. 가격은 장착비 포함해서 각각 22만 5천원씩. 토탈 45만원에 타이어 두 짝을 교환했다. 기존 LATITUDE TOUR HP 대비 접지력도 더욱 향상되고, 젖은노면에서의 안정성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수명도 15%나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수명은 나한테 큰 의미는 없다. 타이어가 다 닳아서 교체한다기 보다는 너무 오래되어서 교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안성 빙어축제] 빙어 튀김이 맛있는 안성 빙어축제
빙어축제라고 하면 일단 빙어를 잡으러 간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고 빙어를 잡는게 그리 쉽지 않다. 그나마 평일에 가면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금 더 잡기가 수월할 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가면 거의 빙어는 못잡는 다고 보는 게 맘이 편하다. 아예 빙어는 못잡는다고 생각하고 가야지 한, 두마리라도 잡았을 때 기분이 좋으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에는 빙어 튀김을 먹으러 안성 빙어축제에 다녀왔다. 절대로 빙어를 잡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맛있는 빙어튀김을 먹기 위해 안성으로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 어린 아이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용품점에서 용품을 구입한 뒤에 주의사항을 한번 쭈욱 읽어주고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안성 빙어축제 현장에서는 카드 사용이 안되고, 심지어 ATM도…
[망포 맛집] 가성비 최고의 망포 횟집, 수산포차 청해
수산포차 청해. 망포 근처 횟집 중에서 가성비가 제일 괜찮을 거라고 생각되는 횟집이다. 뭔가 엄청 근사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 하는 그런 게 아니고, 그냥 시끌벅쩍한 분위기 속에서 소주 한잔에 푸짐한 수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 가 볼 만한 곳. 이곳은 말 그대로 포차 이름부터 수산포차 청해. 포차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가게 안에 들어서면 사람들로 빼곡하다. 자리간의 간격도 정말 좁은 편이지만 그 누구도 옆의 사람과의 간격이 좁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6시가 조금만 넘어도 가게가 가득 차 버려 미리 예약하지 않고서는 방문이 쉽지 않다. 물론 8시 30분쯤 넘어서 방문한다면 별도의 예약 없이도 수산포차 청해를 즐길 수 있다. 과메기로 시작하는 기본찬 본격적으로 메뉴를 시키기 전에 기본으로…
두바이 시내에 위치한 SPG 계열 호텔, Four Points by Sheraton Bur Dubai
두바이에서 머물렀던 숙소의 이름은 Four Points by Sheraton Bur Dubai라는 곳이다. 실제로는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제대로 잔 건 이틀 밖에 되는 것 같지 않지만 나름 3박이나 한 곳. 제일 오랫동안 머문 숙소이지만, 아쉽게도 숙소의 퀄리티는 그닥 별로였다. 아제르바이잔 페어몬트 바쿠 같은 호텔에서 3박을 했으면 정말 더없이 좋았을텐데… 나름 체크인할 때 “업그레이드 해 드렸습니다.” 라고 했지만, 오히려 방에 들어갔을 때 느낀점은 ‘업그레이드 안해줬으면 도대체 얼마나 더 별로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찌보면 바로 직전 호텔이 페어몬트 바쿠였기 때문에 눈높이가 너무 올라가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냥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편안히 잘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말이다. 아무리 시설이 별로라도 해도 SPG계열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하다. 건물이 지은지…
아제르바이잔 현지식, 맛있는 양고기 즐기기
아제르바이젠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는 밤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로 넘어갈 시간. 저녁식사는 아제르바이잔 현지식, 양고기로 먹기로 했다. 양고기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너무 강해서 못 먹는 사람도 더러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제르바이잔 현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을 마지막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qedim qebele 라고 적혀 있긴 한데, 정확히 어떻게 읽는 지는 모르겠다. 공항 가는 길에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 바쿠 사람들에게는 나름 잘 알려진 곳인듯. 아제르바이잔 전통 음식 스타일은 어떤 음식을 먹든 신선한 야채와 치즈, 그리고 절임류가 함께 나온다고 한다. 과식하지 않고, 이렇게 신선한 야채와 치즈를 즐겨 먹는 덕분인지 아제르바이잔은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나라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식전빵이 아주 큼직하다.…
[키즈카페] 이천 플레이즈, 신나는 겨울철 실내 놀이공원
지난 주말 이천쪽 나들이를 가면서 들른 이천 플레이즈. 아이들 사이에서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려진 키즈카페인데, 나름 핫 플레이스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직접 아이들과 방문해 봤다. 주차를 마치고 입구로 들어가니 회원가입부터 하라고 한다. 그냥 이용하면 안되냐고 하니 무조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보호자 전화번호 및 아이들 이름을 적어서 간단히 회원가입 신청을 한 후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플레이즈 이용요금은 주말 4시간 기준으로 어린이 1명에 4만원이다. 사실 일반 키즈카페를 생각하면 1인당 4만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히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나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2시간 이용권을 끊고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식당과 카페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1시간씩 추가 이용이 가능하니까 2시간 이용권으로 4시간까지 놀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