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뿌리도 버그크리너 (버그&타르 제거제) 사용기
어느덧 여름이 되면서 버그크리너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시기가 되어버렸다. 원래 6월쯤 부터 사용했던 것 같은데, 아직 5월인데 벌써 버그크리너를 개시하게 되었다. 여름철에 야간주행을 한 번 하고 나면 차량 전면부가 난리가 난다. 범퍼 부분도 난리가 나고, 심지어 앞면 유리창까지 벌레들로 범벅이다. 이럴 때 버그크리너를 한번 샥~ 뿌려주고 세차를 하면 더욱 손쉽게 벌레들을 없앨 수 있다. 이번에 사용해 본 버그크리너는 뿌리도에서 나온 버그크리너다. 사용 전에 사용법을 한번 쭈욱 읽어 본다. 사용법이라고 해 봐야 뭐 특별한 것은 없다. 벌레를 제거해야 할 부분에 뿌리도 버그크리너를 뿌려주고 3~5분 정도 기다려 준 후에 물로 헹궈주고 세차를 진행하면 된다는 내용. 일반적인 세차를 진행할 때 보통 처음에 고압수로 프리워시를 해 주고 세차를 진행하는…
[Car] 세차할 땐 세차장갑, 검은손 라텍스 장갑
그 동안 세차는 열심히 해 왔지만 항상 찜찜한 구석이 있었으니 바로 내 사랑스런 손바닥이다. 차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차를 하지만, 각종 케미컬들에 노출되는 내 손이 항상 걱정이었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 바로 검은손 라텍스 장갑. 세차할 때 각종 케미컬류로부터 소중한 내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다. 1회용은 아니고 구멍날 때 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차용 장갑. 환경을 생각해서 최대한 중성케미컬을 사용하곤 하지만, 특정 제품들은 때때로 아주 독할 때가 있다. (특히 휠세정제) 그런 독한 케미컬을 사용하며 세차를 진행할 때, 바로 검은손 라텍스 세차장갑이 내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바보몰에서 세차장갑 한 켤레에 990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5세트를 구입하면 4,700원으로 약 300원…
[Car] 차량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자동차왁스, 프로스태프 흑광왁스
지난주에는 프로스태프 흑광왁스를 한번 발라봤다. 사실 바보몰 블로거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은 제품인데 계속 주말마다 비가 오고 스케쥴이 허락되지 않아 거의 2달만에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흑광왁스를 받은 이후에 몇 번 세차를 한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작업을 못했던 적이 한두번 있었다. 자동차왁스는 크게 고체왁스와 물왁스로 구분이 되는데, 아무래도 고체왁스는 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플리케이터에 왁스를 묻혀서 차량 표면에 발라주고, 얇게 펴바른 왁스가 굳어지기 시작하면 타올을 이용해서 닦아내 준 후에 한번 더 광을 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즉, 고체왁스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 차에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차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스태프에서는 다양한 왁스류를 판매하는데, 이 흑광왁스는 어두운색 차량 전용 왁스다. 이…
[Car]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인테리어 코팅 사용기
지난번 프로스태프 글로스 골드 휠코팅제에 이어 이번에는 인테리어 코팅제를 사용해 보았다. 역시 프로스태프의 CC글로스 라인업 중의 한 제품이며, 전체적인 포장은 한눈에 봐도 글로스 골드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인테리어 코팅 = 실내 코팅 제품이다. 차량 내부의 가죽이나 패브릭 부분을 제외한 플라스틱 부분에 코팅을 해 주면 백화현상 없이 더욱 오랫동안 색을 유지할 수 있다. (백화현상이란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면서 플라스틱 부분이 하얗게 떠 버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말 그대로 하얗게 변하는 것들을 통틀어 백화현상이라고 한다.) 사용설명서는 아주 간단하다. 동봉된 타올에 프로스태프 CC글로스골드 인테리어 코팅제를 뿌려준 후에 닦아주기만 하면 끝~ 일본어로 적혀있긴 하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Car]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휠코팅제 사용기
요즘 퍼펙트샤인 카페에는 프로스태프 CC 워터골드라는 제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때문에 CC글로스 휠 코팅제는 CC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사용하기 전부터 그 성능이 정말 궁금한 제품이었다. 액상형 휠 코팅제인데 그냥 세차 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뿌리고 닦아주기만 하면 휠 코팅이 되는 그런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CC글로스 휠코팅제를 사용해 본 차량은 바로 장인어른의 차량. 매번 손세차장에 세차를 맡겨 오셨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내가 직접 관리해 드리기로 했다. 2~3주에 한번씩은 손세차를 맡기시기 때문에 차량 상태는 어느 정도 깔끔한 상태다. 가볍게 먼지만 쌓인 정도? 하지만 막상 물을 뿌려보니 전체적으로 도장면에 코팅이 안되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건 친수를 넘어선 침수라고 해야 할까? 그나마 벤츠 도장면이고 색상이 회색이라서…
[Car] 부드러운 세차스펀지, 블루몬스터 워시패드
손세차를 처음 시작할 때 꼭 준비해야 하는 용품중에 하나가 세차 스펀지다. 물론 스펀지 말고 처음부터 양모미트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양모미트는 관리를 조금만 잘 못해줘도 양털이 슝슝 빠져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냥 맘 편하게 쓰기에는 극세사로 된 워시미트나 스펀지가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만나본 제품은 ‘덤앤더머’에서 나오는 블루몬스터라는 세차 스펀지다. 파간색과 하얀색이 뒤섞인 외관만 보면 매드니스의 워시미트와 참 유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세차 스펀지 블루몬스터의 주요 재질은 바로 분섬사다. 흔히들 극세사는 잘 아는데, 분섬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분섬사는 극세사 다음버젼으로 먼지를 흡착시키는 능력이 향상된 섬유재질인데, 확실히 집에서 분섬사 재질로 된 걸레를 사용해 보면 극세사에 비해 청소가 더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분섬사 소재를 이제는 세차…
[Car] 작업이 쉬운 발수코팅제, 파이어볼 프리미엄 이지코트
손세차를 하다보면 코팅작업에 참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나같은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있으니, 바로 파이어볼 프리미엄 이지코트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코팅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차 후에 그냥 바로 뿌려주기만 하면 코팅이 된다. 처음에는 이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듣고서 조금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원래 코팅이라는게.. 왁스나 유리막 관리제 등으로 뭔가를 차 표면에 발라주어야 코팅이 되는 것인데, 그냥 스프레이 한 번 뿌리고 고압수를 뿌리면 발수코팅이 된다고? 인터넷상에 블로그 후기도 많지 않아서 직접 시공을 해 보기 전까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제품이었다. 파이어볼 이지코트와 함께 곁다리로 파이어볼에서 나온 스노우폼도 함께 테스트 해 본다. 100ml.. 딱 두 번 밖에…
[Car] 일체감 높은 자동차핸들커버, 쉐마 핸들커버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량용 핸들커버를 사용해 봤다. 그런데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지금까지 사용해 온 핸들커버와는 개념이 좀 다른 핸들커버다. 한땀한땀 바느질을 해야만 핸들커버의 모양이 나오는 DIY형 핸들커버로, 작업하는 건 조금 힘들지만 막상 작업을 마쳐놓고 나면 핸들(스티어링휠)과의 일체감이 높아 작업자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그런 제품이다. 제품명은 쉐마 핸들커버다. 오잉? 근데 이게 핸들 커버라고? 보통 핸들커버를 구입하면 스티어링휠 모양처럼 어느정도 동그란 모양이 잡혀 있는 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쉐마 핸들커버는 비닐봉지안에 납작한 모양의 천?가죽? 쪼가리가 들어 있는 것이 전부다. 직접 작업을 마치기 전까지 과연 이 제품이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가 될 지 정말 궁금했다. 비닐봉지를 뜯으니 핸들커버 본품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실, 바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