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딧세이 퍼터 (23)
    Golf

    [Golf] 처음 써 보는 투볼퍼터, 오딧세이 오웍스 레드(O-WORKS RED) 퍼터

    이번에 골프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아버지께 선물을 하나 받았다. 바로 오딧세이 퍼터! 사실 나는 골프 장비에 그리 관심이 많지는 않은데,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퍼터가 너무 안좋은 거라서 퍼터만 바꿔도 2~3타 정도는 줄어들 거라고 하시면서 선물로 오디세이 레드볼 퍼터를 보내주셨다.           박스포장이 조금은 아쉬운 캘러웨이 오딧세이 레드볼 퍼터 커다란 박스에서 꺼낸 오딧세이 퍼터. 다행히 아무런 문제 없이 도착하긴 했는데, 박스 안에 퍼터가 덜렁 하나 들어있는 채로 배송이 되었다. 조금 더 작은 박스에 넣어서 보내주든지, 아니면 커다란 박스 안에서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준 상태로 배송이 되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두툼한 퍼터 커버 퍼터가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퍼터 커버도 제법 두툼했다. 바닥에는…

  • Open Diary

    로코와 함께한 아빠참여수업 – 초아어린이집

    지난 토요일은 로코 어린이집에서 아빠참여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씻고 로코와 함께 어린이집으로 향해야 하는데.. 이 잠꾸러기가 일어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열심히 자고 있는 로코를 억지로 깨워서 옷을 입혀 나왔는데, 잘 자고 있는데 깨웠다고 기분이 안좋다. 아침잠 많은 건 지 엄마랑 어찌나 이렇게 닮았는지.. 신기하다. [space height=”200″] 집에서 불과 50m 거리의 초아어린이집.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집인데, 우리집 바로 앞에 있어 어린이집까지 가는 시간은 사진찍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어린이집 말고 유치원까지 있으면 정말 최고인데.. 이제 내년이면 5살이 되는 로코에게는 유치원 시설을 새로 알아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부담이다. 내년까지 1년 더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겠지만, 6~7세는 유치원으로 가야 하니까 5살 때 부터 유치원으로 옮기는 엄마들이…

  • Open Diary

    용유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

    지난 토요일, 아버지 생신파티를 위해 가족들이 용유도에 모였다. 사실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촛불 불고 식사 하면 되는데, 굳이 용유도 까지 간 이유는..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에서 맛있는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space height=”120″] 얼마전 용유도에 방문했었을 때 보다 꽃들이 제법이나 많이 자랐다. 장마가 지나는 동안 제대로 피지 못한 꽃들이 햇빛이 나니까 너도나도 꽃을 피우기 바빠 보인다.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바닷가 보래사장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예쁜 꽃들. [space height=”120″] 신림동에서 함께 출발한 우리 가족들, 점심을 애매하게 먹은 터라 배가 많이 고프다. 일단 고기 부터 호일 위에 얹는다. 트레일러 안에 있는 차콜이랑 장작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이렇게 그냥 번개탄에 호일 깔고 고기를 굽는 것 보다는 차콜이나 장작으로 숯을 만들어서 고기 굽는 게 훨씬 맛있는데, 그런…

  • Event

    [이벤트] 올레에서 주최하는 아빠 오지가, 본선 진출!

    오늘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울려왔다. 지난 주에 신청한 ‘아빠 오지가’ 라는 이벤트 예선을 통과했다는 소식! 예선을 통과해 본선으로 진출하는 팀은 총 9팀. 그 중에서 다시 2등 안에 들어야만 오지로 떠날 수 있다. 최종 2등 안에 들면 오지로 떠나는 여행 뿐만 아니라 코오롱스포츠 텐트를 비롯한 캠핑장비, 각종 아웃도어 의류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 [space height=”80″] 내가 신청한 문구. 호주한테 짜빠구리를 만들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엄마 눈치 보느라 짜빠구리를 많이 못 먹는 호주에게 맛있는 짜빠구리를 해 준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는데.. 어찌되었든 일단 본선에 진출 완료. ㅎㅎ [space height=”80″] 예상치도 않았던 본선 진출 소식에 놀랐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본선 진출 후에는 붕어빵 사진 컨테스트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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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그리고 6월

    지금 이순간. 5월 31일 11시 30분.이제 30분 후면 내 인생에 단 하나밖에 없는 2004년 5월이 끝난다.그리고 그 다음달인 6월이 다가오겠지.5월.. 지난 한달 난 무얼 하며 지냈을까?4월 마지막 날 즈음에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5월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지난 5월. 지금 생각나는 단어 하나는 ‘아름답다’이다.정말 5월은 아름다웠던 것 같다.5월 초에는 학교 전체가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차 있다가,5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어느새 학교 전체에는 녹음이 짙어져 가고 있었다.너무나도 아름다웠던 5월. 이제 끝났다.가정의달 5월, 두번이나 집에 갔었고,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보고 올 수 있었다.밤 10시만 되면 피곤해서 쓰러지시는 두 분을 보면서..우리 엄마, 아빠도 늙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은 엄마, 아빠가 날 키우시지만..내가 엄마, 아빠를 모실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기 시작했다.갑자기 문득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