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캐논7D의 고감도 사진이 너무 좋다
어제 장인이랑 한잔 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제법 어두운 술집이었는데도 역시 캐논7D.워낙에 어두워서 셔터스피드 확보차 감도를 높여서 찍었는데 와우.. ^^ ISO 5000으로 찍은 사진 ISO 3200으로 찍은 사진캐논7D가 이렇게 좋은데 풀바디로 가면 과연 얼마나 더 좋을까?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법…. ㅡㅡ;;스페인 가서 이쁜 사진 많이 찍고 와야겠다.
이제는 현관문도 열 수 있어요
지난번에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는 모습을 보고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놀라셨었다.타이핑에 비하면 현관문 여는 건 아무것도 아니겠지?밖에 나갔다가 오면서 자기가 문을 열겠단다.비밀번호랑 문을 어떻게 여는지 알려줬더니.. 처음에는 잘 못 열었다.일단 내가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계속 머리속에 맴돌았는지 문을 어떻게 여는지 다시 가르쳐달란다.종이에 써서 외워보라고 했더니 10분쯤 지났을까?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한번 더 문을 열어보겠다는 것이었다.한번 해 보더니 잘 안된다.또 내가 도와주어서 문을 열었다.다시 문을 닫는다.다시 재 시도.어? 이번엔 되네.. ^^호주가 현관문을 혼자 열었다.이제 재미가 들렸는지 자기 혼자 나가서 문을 잠그고 나서는 다시 문을 열고 들어온다.하나하나 배워가는 게 재미있나보다.한창 배우고 싶어할 나이다.호주한테 또 뭘 가르쳐줘야 하지?
캐논7D에 집이 생겼어요~ 캐논 550DG
그동안 가방이 없어서 방 한 구석에서 굴러다니던 캐논 7D.우리집에서 마티즈 다음으로 비싼 물건인데 가방도 없이 2주일을 지냈다.무슨가방을 살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Canon Deluxe Gadget Bag 550DG당첨!!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Canon로고가 한눈에 들어온다. 캐논이 원래 가방만드는 회사는 아니라 가방으로서의 전문성은 좀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이상하게 캐논 가방이 좋다.비닐로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제품의 장점이 잘 설명이 되어있다.내부사이즈는 가로28cm, 높이 16cm, 두께 14cm라고 써 있다.음… 1~2개의 DSLR 바디와 2~3개의 렌즈 및 악세사리를 수납 가능하다고 하는데…일단 높이 16cm는 조금 낮은감이 있다.캐논7D에 16-35mm를 마운트해서 그대로 가방에 넣으면 완전 꽉~찬다.2cm정도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550DG의 앞모습이다.캐논가방중에 제일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는 놈은 550DG밖에 없었다.사진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보면 디자인이 괜찮은듯.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뚜껑(?)을 열고 닫을때 나름…
인제대학교 놀이터에서
크레도스를 시집(?)보내고 지정이네 학교로 향했다.3시쯤 도착해서 맛있는 비빔만두, 우동, 김밥을 후루룩~ 먹어주시고.. ^^같이 집에 오기 위해서 지정이 수업이 있는 한시간 동안 기다렸다.호주랑 편의점에서 과자도 사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놀이터를 발견!!!놀이터 덕분에 호주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정들었던 크레도스여 안녕~ 중고차 이전등록할 때 필요한 서류들
2002년. 내가 처음 운전을 시작했을 때 운전했던 차. 그 차를 지난 2009년 10월에 어머니께 물려받았다.1년 동안 내 발이 되어 주었고, 오늘 그 차를 다른 분께 넘겨드렸다.사실 인터넷에서 중고차 파는 게 좀 번거로워서 폐차도 생각해 봤으나 차를 폐차시키기에는 너무 아까웠다.다행히 예전에 가입했던 크레도스 동호회에 글을 올리니 바로 연락이 왔고 적당한 가격에 팔 수 있었다.너무나 정들었던 차라서 마음이 잠시 찡… 했으나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멋지게 새 인생(?)을 시작하리라 생각하고 차를 넘겨드렸다.(새 주인분들은 사천에서 오신 분들인데 차를 보시고는 굉장히 만족해 하셨다. ^^;) 처음으로 중고차를 직거래하다보니 준비해야 할 서류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다.중고차 이전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은 아래와 같다. 1.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들(양도인, 양수인이 함께 차량등록소를 방문할 경우) – 양도인, 양수인 신분증 – 양도증명서(차량등록소에 비치) …
2010 부산 비엔날레 – 요트경기장
2010 부산 비엔날레 유료 입장은 딱 두군데.시립미술관과 요트경기장이다. 시립미술관은 지난번에 잘 구경했고, 이번엔 요트경기장.아래 사진은 출발하기 전에 잠깐 집에서 찍은 사진 몇 장..호주가 그린 그림이다. 왼쪽 위에는 호빵맨이고, 밑에는 꽃들인데… 오른쪽 그림들은 뭐지?이예린양. 요새 그림그리기 너무 열심히 하신다. ^^포르투나 아파트에서 나가는 입구의 모습.호주가 이 사진을 보고는 어디에서 찍은 사진이냐고 묻는다.집 앞이라고 얘기하니까 집 앞에 이런 데도 있냐는 듯 갸우뚱~지하철을 기다리는 이호주.아직도 모기물린 자리가 눈에 띈다. 흉터가 남으면 안될텐데…2호선 동백역에 내렸다.3번출구로 나갔는데 목도 마르고 입이 심심하고…결국에는 맥도날드 향해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집어들었다.시립미술관과 달리 요트경기장에서는 전시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요트경기장 안쪽으로 쭈욱 들어와서 웬 창고같은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그 건물이 바로 전시회장.음.. 창고같은 건물이라고 한 건 너무했나?문이 큰 걸로 봐서는 요트를 안에 넣을…
이호주, 컴퓨터를 시작하다.
호주가 오늘 컴퓨터를 시작했다.내가 이것저것 타이핑 하는 모습을 보던 호주가 자기가 한번 해 보겠다고 한다.마침 옆에 스페인 마드리드 책이 있어서 호주가 마드리드를 보고 따라서 타이핑을 한다.“ㅁㅏㄷㅡㄹㅣㄷㅡ”또박또박 하나하나 글씨를 쓰니까 ‘마드리드’가 완성된다.재미들린 이호주. 이제는 컴퓨터를 뺏어버렸다.손으로 글씨 쓰는 것도 아직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괜히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컴퓨터를 통해서 한글을 쓰는 방식을 스스로 깨달아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신기하다. 우리 딸래미.. ^^
캐논 EF 16-35mm F2.8L II USM 도착!!!
서울에서 11시 30분차를 타고 진해까지 달려가서 이것저것 짐을 챙겨달려왔다. 4시 30분쯤 진해에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까 6시가 훨씬 넘었다. 일찍 출발하나, 늦게 출발하나 막히기는 마찬가지.. T.T 집에 와 보니 캐논 EF 16-35mm F2.8L II USM이 날 기다리고 있네? ^^* 차에 실어놓았던 짐들을 집에 올려놓고는 바로 박스개봉을 시작했다. 렌즈는 뽕뽕이에 잘 포장되어서 박스에 담겨 왔다. 11번가에서 구입했는데, 방문수령은 안된다고 한다. 현대택배를 이용하여 무사히 집에 도착한 나의 첫 L렌즈. ㅋ… 이건 뭐지? 이런걸 다석쿠키라고 하나? 판매자분의 센스다. 맛있게 먹어야쥐~~~ 박스 옆면이다. EF-16-35mm f/2.8L II USM이라고 써 있다. 그리고 제품 추가구성품으로 렌즈케이스(LP1319)와 렌즈후드(EW-88)이 들어있다고 씌여 있다. (사실 인터넷 쇼핑몰에 보면 렌즈케이스와 후드를 판매자가 특별히 추가로 서비스로 주는 것 같이 써 있는데, 알고보니 원래 이 렌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