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머스마캠핑 방문모드
밤 12시 30분. 허걱..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잠깐 눈만 붙이고 9시쯤 일어나서 간다는 게 일어나 보니 12시 30분이다. 포도님한테 전화를 걸어보니 아직 다들 안주무신다고 빨리 오란다. 집에서 약 30km정도 거리에 위치한 경인아라파크웨이 주차장. 차도 없는 시간이라 내부순환로를 타고 한걸음에 도착한다. 남자들끼리만 모인 일명 머스마캠핑에 모인 포도캠핑 회원분들. 포도님, 수님, 천국을훔친다크님, 미소지기님, 도마뱀님, 남이님, 포커스님, 또찌아빠님, 민혁파파님, 야왕님까지. [space height=”200″] 닭발에 족발, 그리고 회까지.. 가기 전에 뭐라도 좀 사 갈까 고민했지만 괜히 사가지고 갔다가는 큰일날 뻔 했다. 정말이지 푸짐한 음식들. 서로 나눠 먹을 생각에 조금씩 조금씩 싸 온 음식들이 한가득이다. 제대로 나눌 줄 아시는 분들. 이분들의 여유로움이 너무 좋다. [space height=”200″] 시간이 새벽 3시가 넘어가고 아침부터 캠핑을 하시던 분들은…
[오목교맛집]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오목교 횟집, 다복수산
지난 금요일에는 모임약속이 있어 오목교에 있는 다복수산이라는 횟집에 다녀왔다. 일행 중에 한명이 근처에서 근무를 하는데, 보면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워낙에 처가집에 가면 회를 많이 먹어서일까? 서울에서 이런 횟집에 오는 게 조금은 낯설다. [space height=”200″] 바깥 수족관에는 신선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장사가 잘되는 횟집일수록 물고기의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더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법이다. 멍게를 보니 지난 추석 때 먹었던 멍게비빔밥이 떠오른다. [space height=”200″] 역시나 오목교 맛집이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게 안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요즘 횟집들은 다들 장사 안된다고 울상인데, 다복수산은 불경기도 없나보다. [space height=”200″]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기본찬 중에서는 야채전이 제일로 맛있었다. 기본찬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space height=”200″] 이번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총 5명. 10만원짜리 한상을…
[전시회] 라이프(LIFE) 사진전 @ 세종문화회관
2013년 9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리는 라이프 사진전. 라이프 사진전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에서 열리고 있다. [space height=”200″] 포토잇에서 진행하는 홍보 이벤트로 참여해서 선물받은 초대권 한장. 라이프 사진전 전시기간은 비록 11월 25일까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초대권 사용기한이 9월 30일까지라 부랴부랴 사진전에 다녀왔다. * 포토잇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photoit.co.kr [space height=”200″]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진행되는 라이프 사진전. 지금 지하 1층에서는 로버트카파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space height=”200″] 라이프 사진전의 티켓박스 모습. 현장에서 바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오디오 가이드도 빌려주는데, 1인당 3천원의 요금만 내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고 싶지 않다면 도슨트 타임에…
[정릉맛집] 순대와 고기가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할매순대국
우리동네 정릉에 새로 생긴 순대국집. 내부순환로 고가 밑에 있는 정릉교차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출퇴근하면서 항상 지나는 곳인데 식사 시간이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는 집이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궁금해서 한번 찾아가 보았다. [space height=”200″]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플랫카드. 밥 모자라면 더 드시고, 국물 모자라면 더 드립니다.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밤샘 근무를 하고 찾아간 터라 이 말 한마디가 너무 따뜻하게 와 닿는다. [space height=”200″] 홀 내부의 모습. 내가 갔을 때는 식사 피크타임은 아니라서 그런지 줄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나는 아침에 퇴근하면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은 곳이지만, 이 곳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다들 출근 전에 국밥 한그릇씩 하시는 거겠지. [space height=”200″] 기본적으로 나오는…
[신림동맛집] 줄서서 기다려 먹는 갈비찜 전문점, 갈비씨
신림동 패션문화의 거리내에 위치하고 있는 갈비찜 전문점 갈비씨. 처음에는 떵이님이랑 만나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려던 계획이 조금씩 커져서 포도, 수, 릭소님까지 동참하게 되었다. 이왕 예약해 놓은 거 장소를 바꾸기도 좀 그래서 그냥 처음에 예약했던 갈비씨에서 만남을 갖기로 했다. 줄서서 기다려 먹는다는 블로그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줄까지 서서 기다려야 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이미 꽉 차버린 1층. 다행히 2층에는 자리가 있어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림역 6번출구에서 만나 같이온 떵이님, 포도님, 수님을 제외하고 릭소님만 살짝 늦으셨다. 뭐.. 릭소님도 갑작스레 약속을 잡으신거라 시간 맞춰오시기는 좀 힘드셨을거다. 아침 11시 30분에 오픈해서 새벽 5시에 문을 닫는 갈비씨. 새벽에 술한잔 하는 손님들이 많은가보다. 새벽 5시까지 운영을 하는 거 보면.. 그리고 대기자들을…
[카프2013]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아침일찍 찾아가면 두랼루민 의자를 선물로~!!
이번 국제 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의 또다른 이벤트 소식. 전시회에 일찌감치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따로 마련했다고 한다. 선물은 바로 두랄류민 레저의자! 정확히 어떤 메이커의 제품인지, 얼마 정도의 가치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랄류민 소재로 되어 있는 만큼 무게 만큼은 정말 가벼울 거라 생각된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가벼우면서도 조금은 약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살짝 되는데, 아이들 전용 체어로 쓰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다. 캠핑을 하면서 항상 욕심이 나는 것이 바로 체어. 그렇다고 돈 주고 사자니 아까운 게 바로 체어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선물로 받은 체어만 5개가 넘는 듯 하다. ㅋㄷ 어차피 이번 송도에서 열리는 국제 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조금은 일찍 방문해서 선착순 50명 안에 들어 꼭 의자를 하나씩 선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성신여대 샐러드 테이크아웃 전문점, 투고(To Go)
정말 오랜만의 부부데이트. 어제는 지정이와 함께 성신여대로 잠깐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겸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요즘 열심히 다이어트하는 울 마눌님을 위해 샐러드바로 향한다. 성신여대 정문 근처에 있는 샐러드 전문점 투고. [space height=”200″]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메뉴판이다. 그린 샐러드는 3,500원이고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5,500원~7,500원, 그리고 사이드메뉴가 있다. 그린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에 드레싱 정도만 해서 주는 것 같고, 나머지 샐러드는 닭다리살이라든지 스테이크, 훈제연어 등이 메인으로 들어간다. [space height=”200″] 주문을 하는데 바로 옆에 그릴이 있어서 조리과정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릴 마크 제대로 찍어 주시는 센스~ [space height=”200″] 가게는 조금 좁은 편이다. 들어가자마자 계산하고, 주문한 사이즈에 맞는 용기를 받아 원하는 야채를 담으면 된다. 야채를 담는 건 자기가 좋아하는 야채 위주로 고를 수 있게 셀프서비스다. 좋아하는…
[신당동맛집] 삼선볶음밥이 맛있는 신당동 중국집, 만다리
신당동은 원래 떡볶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신당동에 떡볶이 말고도 맛집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저렴한 한우고기로 유명한 진성곱창도 있고, 꼼장어가 맛있는 참숯등갈비집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떡볶이집도 아니고, 고기집도 아닌, 바로 중국집이다. 신당동에 있는 만다리라는 중화요리 전문점. 동네에서 자장면 배달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그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많은 오토바이들이 배달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space height=”200″] 7시부터 시작된 모임. 6시 55분쯤 도착해 보니 이미 오실 분들은 다 와 계셨다. 지각은 아니지만 내가 거의 꼴지. 식당 내부는 중화요리 전문점 느낌이 물씬 풍긴다. 회식을 위해 세팅되어 있는 반찬들. 보기에도 참 좋다. [space height=”200″] 이건 인삼. 인삼을 얇게 저며서 꿀에 담궈 놓았다. 인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