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캠핑장]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다운 양평 다목적 캠핑장
양평에 위치한 양평 다목적 캠핑장은 이번 10월 초에 처음 가 본 캠핑장이다. 양평이지만 원주에 더 가까워서 그런지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캠핑장. 양평 캠핑장 중에서도 제법 큰 규모에 속할 정도로 크면서도 각각의 사이트가 독립적이어서 좋았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하지만 조금만 입소문이 나면 예약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웬지 휴양림 느낌이 나는 캠핑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안내도가 ‘북부지방산림청’ 에서 만들어 졌다. 개인 사유지인데 이렇게 산림청에서 캠핑장 안내도를 만들어 줘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평 캠핑장 중에서 이렇게 산림청에서 표지판을 만들어 준 캠핑장이 과연 몇이나 될까?) 어쨌든 북부지방산림청에서 만들어준 예쁜 캠핑장 안내도가 입구에 위치해 있으니 캠핑장 들어가면서 참고하면 된다. …
살둔마을 엘림리조트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추억
살둔마을에는 총 3개의 캠핑장이 있다. 하나는 가장 유명한 살둔마을 생둔분교 캠핑장이고, 다른 하나는 살둔산장 캠핑장, 그리고 마지막 캠핑장이 바로 엘림리조트 캠핑장이다. 사실 나는 엘림리조트 캠핑장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내면에 살고 있는 포도님이 이번 휴가 때는 여기로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가 보게 된 엘림리조트 캠핑장. 이상하게도 사람들의 후기도 별로 없고… 과연 좋은 곳인지 안 좋은곳인지 판단하기는 조금 힘들었으나 포도님이 추천해 주신 곳으로 고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설은 조금 별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괜찮은 곳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 보는 3박 4일 캠핑이라 이것저것 먹을 걸 많이 준비했다. 이번엔 특별히 고기도 덩어리째로 한번 구입해 봤는데, 확실히 덩어리째로 구입해서 적당히 잘라서 수육으로도 해 먹고, 구이로도 해 먹는…
[살둔마을 캠핑장] 언제나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는 곳
5월 4일 ~ 5월 6일, 2박 3일동안 살둔마을에서 지내고 왔다. 지난 가을에도 살둔마을에서 타프+스크린+텐트 도킹모드로 지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타프+스크린+텐트 도킹모드로 2박 3일을 보내고 왔다. 타프스크린에 텐트를 도킹하는 게 공간 효율면에서는 제일 좋은 것 같다. 두 가족이 생활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맘에 든다. [space height=”80″] 이번에 새로 영입한 콜맨 폴더블 쉘프. 콜맨의 녹색 마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수많은 공구제품을 뒤로하고 이녀석으로 골랐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된장남인가보다. ㅡ.ㅡ [space height=”80″] 이번에 제대로 개시한 테이블보. 사실 지난번에 푸름유원지에서 개최됐던 옥션 철없는 캠핑에서도 테이블보를 펼쳐보긴 했지만, 푸름유원지에서의 캠핑은 모래바람과의 사투밖에 기억에 나질 않는다. 정말 최악의 캠핑이었는데.. 다음달에 하지원씨와 함께하는 힐링캠핑을 푸름유원지에서 한다고 한다. 신청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고민이다. 그나저나 테이블 위에…
주말농장, 내 마음의 안식처
2주만에 찾은 주말농장. 원래 주말농장은 매주 가 줘야 하는데, 지난 주에는 시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주 스킵했다. 그 동안 시험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주말마다 꼬박꼬박 방문했던 주말농장이지만, 시험을 코 앞에 두고는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1주일에 한번은 꼭 오라는 농장 주인아주머니의 말씀이 마음 한 구석에 맴돌고 있었다. 2주만에 가면 얘네들이 혹시 다 말라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가득 안고 주말농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내가 심어 놓은 채소들은 뭐하러 그런 걱정을 했느냐는 듯 멋지게 자라고 있었다. 토마토는 호주 주먹만하게 커 있었고, 고추, 파프리카도 잘 커 가고 있었다. 상추는.. ㅎ 완전 배추가 되어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잘 자란거지? 그 동안 날씨도 굉장히 덥고 해서 물을 안 주면 말라 죽을 수도 있었는데… 청계산 쪽에는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