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가볍고 시원한 여름신발, 스케쳐스 고워크쿨 (Go Walk Cool)
꽃이 예쁘게 폈던 봄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에는 계곡으로, 바다로 물놀이를 많이 떠나는데, 하나쯤 있으면 좋은 것이 바로 아쿠아슈즈다. 발바닥은 보호해 주면서 신발이 물에 젖어도 말릴 걱정 안해도 되는 아쿠아슈즈. 그런데 일반적인 아쿠아슈즈는 디자인이 너무 튀어서 평상시에 신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스케쳐스에서 나온 ‘고워크쿨 (Go Walk Cool)’은 평상시에 신어도 문제 없고, 물놀이를 갈 때 신어도 좋다. 스케쳐스 고워크쿨 개봉기 스케쳐스 고워크쿨을 박스에서 꺼낸 모습이다. 처음에 고워크쿨을 박스에서 꺼내 들었을 때의 느낌은? ‘정말 가볍다!’ 라는 느낌이다. 스케쳐스가 워낙에 가벼운 신발을 잘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고워크쿨은 더 가볍다. 신발 전체적으로 망사(?)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 가벼울 수 밖에. …
벚꽃캠핑 실패한 2018년 첫 캠핑 @ 해솔마을캠핑장
지난주에 다녀온 2018년 첫 캠핑. 이번 캠핑의 컨셉은 바로 벚꽃캠핑이었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그런 캠핑장에서의 멋진 캠핑을 꿈꾸며 떠난 벚꽃캠핑. 릭떵차 캠핑패밀리 모두가 모이지는 못했지만, 릭소님네 가족과 함께 궁평항에 있는 해솔마을 캠핑장에서 만났다. 2018년 첫 캠핑답게 이번 캠핑은 2박 3일로 다녀왔다. 사실 1박에 2만원 밖에 안하는 부담없는 캠핑장 요금이 2박 3일 캠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말 내내 강풍주의보가 전국에 걸쳐 내려져 있는 상황. 릭소님네는 텐트 치다가 날아갈 뻔 할 정도였다고 한다. 텐트 바로 앞에 트레일러로 바람막이를 해 주니 그나마 좀 낫다. 해솔마을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초스피드로 텐트만 세팅 완료!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릭소님과 형수님. 작년 10월에 마지막으로…
[안성 빙어축제] 빙어 튀김이 맛있는 안성 빙어축제
빙어축제라고 하면 일단 빙어를 잡으러 간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고 빙어를 잡는게 그리 쉽지 않다. 그나마 평일에 가면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금 더 잡기가 수월할 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가면 거의 빙어는 못잡는 다고 보는 게 맘이 편하다. 아예 빙어는 못잡는다고 생각하고 가야지 한, 두마리라도 잡았을 때 기분이 좋으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에는 빙어 튀김을 먹으러 안성 빙어축제에 다녀왔다. 절대로 빙어를 잡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맛있는 빙어튀김을 먹기 위해 안성으로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 어린 아이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용품점에서 용품을 구입한 뒤에 주의사항을 한번 쭈욱 읽어주고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안성 빙어축제 현장에서는 카드 사용이 안되고, 심지어 ATM도…
[키즈카페] 이천 플레이즈, 신나는 겨울철 실내 놀이공원
지난 주말 이천쪽 나들이를 가면서 들른 이천 플레이즈. 아이들 사이에서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려진 키즈카페인데, 나름 핫 플레이스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직접 아이들과 방문해 봤다. 주차를 마치고 입구로 들어가니 회원가입부터 하라고 한다. 그냥 이용하면 안되냐고 하니 무조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보호자 전화번호 및 아이들 이름을 적어서 간단히 회원가입 신청을 한 후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플레이즈 이용요금은 주말 4시간 기준으로 어린이 1명에 4만원이다. 사실 일반 키즈카페를 생각하면 1인당 4만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히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나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2시간 이용권을 끊고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식당과 카페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1시간씩 추가 이용이 가능하니까 2시간 이용권으로 4시간까지 놀 수 있게…
[이천 빙어축제] 올 겨울 첫 빙어낚시 @ 각평낚시공원
이번 겨울에는 유독 집에만 콕 박혀서 지냈던 것 같다. 아이들 방학도 했는데 맨날 집에서만 지내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이번 주말에는 이천에서 열리는 빙어축제에 다녀왔다. 이천 빙어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각평 낚시공원. 덕평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참 좋은 곳이다. 집에서 출발 한 지 40여분만에 도착한 빙어낚시터. 2년쯤 전에 안성에서 열리는 빙어축제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빙어낚시를 한다. 이천 빙어축제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 8천원, 초/중고생 5천원, 6세 이하는 무료다. 그럼 7세는…?? 미취학 아동은 무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낚시도구는 별도 구매 입장료와 별도로 낚시 도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견지낚시대와 바늘, 얼음뜰채, 그리고 미끼가 필요하다.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오랜만에 만난 릭떵차 캠핑패밀리 @ 천안 다인캠핑장
이번 주말에는 릭떵차 캠핑패밀리가 정말 오랜만에 뭉쳤다. 거의 1년 6개월만에 만나는 릭떵차 캠핑패밀리인데.. 릭소님이 명패를 안가져 오시는 바람에 떵이님과 내꺼라도 걸어놓고 사진을 찍어본다. 작년 고길동 캠핑장에서 모였던 게 마지막이니 정말 오랜만의 모임이다. 이번 릭떵차 캠핑패밀리의 모임 장소는 천안에 있는 다인캠핑장. 사실 이름만 다인캠핑장이지, 실제로는 다인캠핑장 안에 있는 펜션에서 모임을 가졌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 때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 곳이라 이번 모임은 이곳에서 하기로 결정! 다인캠핑장까지 가는 길에 노랗게 물들은 가을들판이 너무 예뻐 한장 찍어 봤다. 이미 추수를 마친 곳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 정말 가을의 절정인 것 같다. 2~3주만 있으면 가을이 가버리고 추운 겨울이 올 듯 하다. 집에서…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와 함께한 안성 가을여행
어제는 육우자조금에서 진행한 우리육우 체험단 행사로 안성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칠장사 → 구메농사마을 체험 → 육우시식 → 육성우 농장 견학 순으로 진행되는 우리 육우 체험단.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만들어진 그런 행사다. 아침일찍 일어나 달려간 곳은 안성의 칠장사라는 사찰. 아주 유명한 절은 아니지만 나름 박문수가 과거시험 장원급제 하러 가기 전에 머물렀던 절이라고 해서 입시생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칠장사라는 이름은 고려 현종 때 혜소국사가 7명의 악인을 교화해서 현인으로 만들었다고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문화재 해설사님이 직접 칠장사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는 모습. 약 20분 정도 해설이 진행되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각자 알아서 칠장사 경내를 둘러보는 시간을…
[양평 캠핑장] 잔디밭이 좋았던 양평수목원캠핑장 1박 2일
이번 주말에는 양평에 위치한 양평수목원캠핑장으로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다. 양평수목원 캠핑장은 2012년 오픈 초기에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도 잔디밭이 참 좋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멋진 잔디밭 덕분에 1박 2일 동안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 했지만, 벌초기간이랑 겹치면서 고속도로에서 차가 엄청 막혔다. 덕분에 평소 한시간 반이면 가는 곳을 두시간 넘게 걸려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는 후다닥 텐트 치고 잠자리를 준비해 놓고는 시내로 나가야 했다. 이번 캠핑은 회사에서 아빠들이 아이들만 데리고 가는 컨셉의 캠핑이었는데, 식사준비를 최소화 하자는 차원에서 토요일 점심을 양평 시내 식당에서 먹기로 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영덕대게 칼국수라는 곳인데, 커다란 영덕대게가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