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차도리의 캠핑이야기
2019년 첫 캠핑 @ 제천 엘림캠핑장
2019년의 첫 캠핑은 제천에 있는 엘림캠핑장으로 다녀왔다. 어린이날 2박 3일 연휴라 그런지 가는 길이 주차장이나 다름 없다. 평소에는 2시간이면 충분히 갈 거리를 거의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듯. 이번에는 미리 동네 마트에서 장을 봐 두지 않고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에서 필요한 것만 추가로 구입했다. 서충주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후에 근처에 있는 ‘배가네 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정말 비추다. 육수가 거의 맹물이라고 해야 하나? 돈내고 사먹는 국수가 내가 만든 국수보다 맛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암튼 비추. 드디어 도착! 차가 너무 막혀서 좀 힘들게 도착하긴 했지만, 캠핑장에 도착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니 그저 좋기만 하다. 엘림캠핑장은 사이트가 데크사이트와 나무그늘사이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는 뷰가 훨씬…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즐긴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
지난 연말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서운산자연휴양림. 봄에도 꼭 다시 한 번 와봐야지.. 했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어 이번에 또 다녀오게 되었다. 서운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 보통은 서운산까지 한시간이 안걸리는데,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1시간이 조금 더 넘게 걸렸다. 서운산 자연휴양림 맛집 – 큰뼈감자탕 서운산자연휴양림에 갈 때면 언제나 들리는 이곳, 큰뼈감자탕. 처음에 우연히 식사 시간이 맞아서 들어갔었는데,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서 매번 갈 때 마다 들르게 된다. 이 동네 맛집임에 분명한 것이.. 항상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다. 어차피 체크인 시간이 2시니까 1시 정도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하고 체크인 하는게 타이밍상 딱 맞다.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 @ 서운산자연휴양림 서울쪽은…
2018년 마지막 가을캠핑 @ 안성 서운산 자연휴양림
지난 10월 말에 다녀온 서운산 자연휴양림 가을캠핑. 원래 전혀 캠핑 계획이 없었는데, 지정이가 낙엽이 져 버리기 전에 꼭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해서 바로 전날 알아보고 예약하고 다녀온 곳이다. 다행히 주말에 날씨가 안좋을(?)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예약이 취소되는 사이트들이 많이 나왔고, 아침에 전화해 보니 취소된 사이트가 두 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전화로 예약, 서운산 휴양림으로 달려갔다. (인터넷으로는 당일 예약이 안되고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결제는 도착해서 해도 무방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의 날씨는 그나마 괜찮았다.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긴 했지만, 비가 안와서 그나마 다행. 오잉? 사진을.. 우리 사이트가 아닌, 바로 앞에 있는 2번 사이트를 찍어놨네. 우리 사이트는 7번 사이트였다. 2번 사이트는 바로…
[용인캠핑장] 방방이가 신나는 용인 팡팡캠핑장 1박 2일
지난 10월 13일에 다녀온 용인 팡팡캠핑장 포스팅을 이제서야 남긴다. 거의 한달이 다 되어서야 남기는 용인 팡팡캠핑장 후기. 10월은 뭐 때문에 그리 바빴던건지, 10월에 쓴 포스팅이 딱 2개 밖에 안된다. 블로그도 계속 관심을 가져줘야 무럭무럭 자라날텐데 약간 정체기가 온 느낌. 11월부터는 다시 신경좀 써 줘야 할 것 같다. 용인 팡팡캠핑장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방방이가 잘 되어 있는 곳이다. 성인은 이용 불가 5세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가능 신발 벗고 이용해야 함 덤블링 하지 말것 이용시간은 9시에서 18시 등등의 안내문구가 적혀있지만.. 이용시간은 잘 적혀져 있지 않는듯 하다. 밤 10시가 되어도 아이들은 방방이에서 신나게 뛰어논다. 뭐.. 어차피 팡팡캠핑장에 온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아이들 방방이에서 뛰놀게 하고 싶어…
휴양림 느낌의 캠핑장, 양평 다목적 캠핑장에서의 2박 3일
지난 9월 초 캠핑에 이어 한달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장소는 양평에 있는 양평 다목적 캠핑장. 이번 캠핑은 원래 릭떵차 캠핑패밀리가 모두 함께 하려고 했지만, 릭소님이 사정이 생겨 떵이님네만 함께 하게 되었다. 거의 3개월만에 만난 떵이님네 가족들. 예전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만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옛날만큼 자주 만나기가 힘든 것 같다. 사실 이번 캠핑은 태풍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이 정말 많이 됐었다. 비는 많이 와도 상관 없지만, 태풍속에서 캠핑하는 건 너무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혹자는 미쳤다고 하기도..;;;) 결론부터 얘기하면 첫날 밤만 비바람이 좀 거셌고, 나머지 날들은 파랗고 예쁜 하늘 밑에서 즐겁게 캠핑할 수 있었다. 태풍 소식이 있긴 하지만.. 가는 걸로 결정했으니 퇴근하자마자 마트로 고고! 마트에서 거의 30분만에 먹고…
[태안 캠핑장] 초대형 방방이가 있는 태안별빛캠핑장에서의 1박 2일
나에게 요즘 캠핑장을 고를 때 고민하는 1순위가 뭐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방방이라고 말할 것 같다. 물론 자연풍광도 좋고,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아이들 놀거리가 없으면 그 캠핑장은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그런 나에게 매번 가 보고 싶었던 캠핑장이 있었으니, 바로 태안에 있는 별빛캠핑장이었다. 초대형 방방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 보게 된 태안별빛캠핑장. 9월 첫째주 주말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태안별빛캠핑장 원래 태안 별빛 캠핑장은 차가 안막힐 때 기준으로 우리집에서 2시간 조금 넘으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의 캠핑장이다. 하지만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출발하려니 차가 꽉 막혀있다. 덕분에 3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태안별빛캠핑장. 트램폴린이고 뭐고 일단 빨리 타프 치고 점심부터 먹기로…
2018년 첫 릭떵차 캠핑 @ 원주 두남캠핑장
지난 주말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원주에 위치한 두남캠핑장에 다녀왔다. 두남캠핑장은 문막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이제 막 오픈한 신생 캠핑장이다. 비록 신생캠핑장이지만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캠핑장인 덕분에 큰 나무도 있고, 방방이, 수영장까지 갖출건 모두 갖추고 있는 그런 캠핑장이다. 2018년에 처음으로 모이는 릭떵차 캠핑패밀리. 처음 만난 게 2012년이었던가? 벌써 5년도 넘는 시간이 훌쩍 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지역도 다르지만, 그냥 서로 함께 하면 편하기에 우리들의 만남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설영을 마치고 저녁먹을 준비를 하는데 아이들이 잡아온 청개구리. 무섭게 생긴 두꺼비도 아니고 예쁘게 생긴 청개구리다. 도시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친구를 캠핑장에 오자마자 만날 수 있었다. …
벚꽃캠핑 실패한 2018년 첫 캠핑 @ 해솔마을캠핑장
지난주에 다녀온 2018년 첫 캠핑. 이번 캠핑의 컨셉은 바로 벚꽃캠핑이었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그런 캠핑장에서의 멋진 캠핑을 꿈꾸며 떠난 벚꽃캠핑. 릭떵차 캠핑패밀리 모두가 모이지는 못했지만, 릭소님네 가족과 함께 궁평항에 있는 해솔마을 캠핑장에서 만났다. 2018년 첫 캠핑답게 이번 캠핑은 2박 3일로 다녀왔다. 사실 1박에 2만원 밖에 안하는 부담없는 캠핑장 요금이 2박 3일 캠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말 내내 강풍주의보가 전국에 걸쳐 내려져 있는 상황. 릭소님네는 텐트 치다가 날아갈 뻔 할 정도였다고 한다. 텐트 바로 앞에 트레일러로 바람막이를 해 주니 그나마 좀 낫다. 해솔마을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초스피드로 텐트만 세팅 완료!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릭소님과 형수님. 작년 10월에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