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차도리의 캠핑이야기
[살둔마을 캠핑장] 언제나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는 곳
5월 4일 ~ 5월 6일, 2박 3일동안 살둔마을에서 지내고 왔다. 지난 가을에도 살둔마을에서 타프+스크린+텐트 도킹모드로 지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타프+스크린+텐트 도킹모드로 2박 3일을 보내고 왔다. 타프스크린에 텐트를 도킹하는 게 공간 효율면에서는 제일 좋은 것 같다. 두 가족이 생활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맘에 든다. [space height=”80″] 이번에 새로 영입한 콜맨 폴더블 쉘프. 콜맨의 녹색 마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수많은 공구제품을 뒤로하고 이녀석으로 골랐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된장남인가보다. ㅡ.ㅡ [space height=”80″] 이번에 제대로 개시한 테이블보. 사실 지난번에 푸름유원지에서 개최됐던 옥션 철없는 캠핑에서도 테이블보를 펼쳐보긴 했지만, 푸름유원지에서의 캠핑은 모래바람과의 사투밖에 기억에 나질 않는다. 정말 최악의 캠핑이었는데.. 다음달에 하지원씨와 함께하는 힐링캠핑을 푸름유원지에서 한다고 한다. 신청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고민이다. 그나저나 테이블 위에…
F&F 트레일러와 함께한 첫번째 캠핑, 옥션 철없는 캠핑
F&F 카고 트레일러를 장만하고 처음 떠나는 캠핑. 이번 캠핑은 옥션에서 주최하는 철없는 캠핑이라는 이벤트에 다녀왔다. 무엇이든 첫번째 기억만큼 소중한 기억은 없는 것 같다. F&F 노랭이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 [space height=”80″]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고 트레일러 차량 등록까지 완료. 일찌감치 출발했는데도 가평에 도착하니 점점 날이 어두워진다. 이미 캠핑장에 미리 와 계시던 떵이님이 텐트 설치를 도와주신 덕분에 사이트 설치는 1시간도 되지 않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 가족만 떠나는 캠핑도 좋긴 하지만, 다른 분들과 함께 캠핑을 하면 소소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 [space height=”80″] 저녁은 오리고기와 막창. 전부 떵이님 가족분들이 준비해 오신 것들. 막창은 특별히 동네에서 맛있는 막창집에 들러 사 오셨다고 한다. [space height=”80″] 금요일 밤, 봄날씨 답지 않게 영하 2도까지 떨어져…
난지캠핑장에서 가족들과 피크닉 즐기기
2주만에 다시 찾은 난지캠핑장. 2주 전에 포도캠핑 번개장소로 찾았던 곳. 딱 2주만에 다시 이곳을 방문했다. [space height=”80″] 난지캠핑장에는 차가 못들어간다. 일반적인 오토캠핑장은 주차를 하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치는 시스템이지만, 난지캠핑장은 이렇게 리어카를 이용해서 짐을 옮겨야 한다. 리어카가 생각보다 커서 짐은 한 번 정도만 옮기면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오늘은 난지캠핑장에서 캠핑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늘막에서 고기만 구워먹는데 짐이 이정도다. 릴렉스체어부터 시작해서 바베큐 그릴, 배드민턴채, 테이블 등 챙기다 보니 짐이 좀 많네. [space height=”80″] 오늘 난지캠핑장 피크닉의 하이라이트. 아이들 자전거 두 개를 트렁크에 싣고 위의 짐까지 다 실으려니 트렁크가 부족하다. 이제 애들 크고 캠핑갈 때 자전거도 챙겨 다니려면 확실히 트레일러가 필요할 듯. F&F트레일러랑 오디세이 190 정도가 맘에 드는데, 요즘에는 폴딩트레일러도…
춘천 프라임 오토캠핑장에서 쌍용 투리스모를 만나다
쌍용차에서 신차 투리스모를 출시하며 기획한 이벤트에 운좋게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춘천 프라임 오토캠핑장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에서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space height=”80″]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춘천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 다 되었다. 10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30분이나 지각.. ㅎㅎ 포도캠핑 카페 회원이신 떵이님과 도마뱀님이 먼저 오셔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계신다. 텐트 3동을 한꺼번에 도킹 시도.. 완전히 기차놀이다. ^^ 내 텐트도 같이 도킹하면 좋겠지만, 너무 와이드라 도킹은 힘든 구조. [space height=”80″] 일단 설치를 시작하기 전에 운영본부에 들러 접수를 진행한다. 아무래도 차량 탑승과 관련해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인지라.. 이런 서약서도 작성해야 했다. [space height=”80″] 귀여운 떵이님 아들 은호. ^^ [space height=”80″] 참가자들은 각자 개인 번호가 부여되어 있었다. 팀은…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에서의 오지캠핑
벌써 1주일이나 지나 버린 지난 주 캠핑 이야기. 야간근무 하다가 주간근무로 바뀌니까 시차적응하느라 한 주 동안 너무 피곤했던 것 같다. [space height=”30″] 지난 주 캠핑을 다녀온 곳은 양구에 있는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 사실 강원도 양구라는 곳이 지도상으로 보면 정말 멀어보이는 것 같은데, 의외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타고 쭈욱 달리다 보니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영하 9도까지 떨어진다는 얘기에도 불구하고 젠텍을 안가져가기로 결심. 최대한 가볍게 출발하고, 식료품은 양구 하나로마트에서 공수하기로 했다. [space height=”30″] 음.. 식료품이라고 해 봤자 고기랑 라면, 과자…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 일요일 아침 철수라서 많은 음식은 필요 없었다. [space height=”30″] 일단 캠핑장 도착!! 양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 올라오는 길에 정말 맛있는 막국수집이 있다고 들었으나 일단 사이트부터 구축하고 다녀오기로…
[양평 강변캠핑장(캠핑베어)] 아버지와 함께한 부자캠핑
이번 주말에는 아버지와 함께 양평 강변캠핑장으로 다녀왔다. 양평에 위치한 강변캠핑장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현대자동차 고객을 위한 오토캠핑장이다. 현대자동차 이벤트 담당 고객센터인 1599-6015로 전화해서 예약하면 캠핑장 이용료는 물론 텐트, 버너, 코펠, 침낭, 랜턴, 테이블, 의자, 화로대를 무료로 빌려준다. [space height=”30″] 집에서 10시 정도에 출발했는데도 의외로 차가 많이 안막힌다. 요새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안놀러 다니나보다. 2시간쯤 걸렸을까? 강변캠핑장에 도착해 보니 텐트가 모두 세팅이 되어 있다. 전기요랑 침낭까지 빌려주는 줄 알았으면 짐이 훨씬 줄었을텐데.. 렌탈캠핑이 편하긴 편하구나. [space height=”30″] 우리집에도 없는 키친테이블과 코베아 투버너. 캠핑할 때 키친테이블이 있으면 아무래도 조리가 훨씬 편하다. 근데 알면서도 아직까지 없으니.. ㅎㅎ [space height=”30″] 차에 짐을 거의 그대로 두고 간단하게 이불과 베개, 그리고 LED랜턴만 꺼냈다.…
2013년 새해 첫 캠핑은 삼정오토캠핑장에서
2013년의 첫번째 주말. 2013년의 첫번째 캠핑은 이 분들과 함께 했다. @ 삼정오토캠핑장 with 포도캠핑회원님들 [space height=”30″]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아직까지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허브 아일랜드에서 우회전 후 한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삼정오토캠핑장. 그 곳에 도착하기 전까지 정말 많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어찌나 경치가 아름답던지…. [space height=”30″] 경치가 아름다운 것도 좋긴 한데.. 마지막 경사가 너무 가파라 못 올라오는 차도 있었다. 다행히 우리차는 4륜구동이라서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 일행의 짐은 캠핑장 사장님이 트럭으로 후다닥 옮겨 주셔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었다. [space height=”30″]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일단 먼저 눈삽으로 눈을 퍼 내고 자리를 마련한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생캠핑장이라서 이 자리에는 아직 아무도 텐트를…
라온 캠핑장, 영하 17도에서의 추억
지난 주말 다녀온 라온 캠핑장,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에 무조건 떠났다. 라온캠핑장 사무실 모습. 처음 도착했을 때 세째아빠님이 우리 가족을 반겨 주셨다. 사장님은 무슨 물건 사러 가신다고 잠시 자리를 비우셨던 시간. 항상 팬션만 다니다가 이번주는 동계캠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로코를 핑계삼아 팬션으로 들어갔다. 원래 라온캠핑장의 팬션 요금은 1박에 8만원. 하지만 아웃도어랜드마크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하록선장님의 도움으로 조금은 저렴하게 팬션을 이용할 수 있었다. ㅎㅎ 팬션에 비치되어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런지 부탄가스가 제대로 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스를 바꾸고, 내부 온도가 따뜻해 지니까 그제서야 화력이 좋아졌다. 우리 가족의 라온캠핑장에서의 첫 메뉴는 컵라면. 컵라면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난 후에야 눈썰매를 타러 출발~! 라온캠핑장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