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웨어와 함께한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 서울대공원
작년에 호주랑 로코랑 셋이서 놀러왔던 서울대공원을 1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작년 서울대공원 방문기 : https://www.chadorri.com/?p=2362) 이번에 서울대공원을 찾게 된 이유는 타파웨어 브랜즈와 함께하는 지구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때문. 타파웨어 브랜즈에서 주최하는 사생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캠핑장에서 새벽 6시에 일어나 후다닥 짐을 싸서 나왔다. (이른 아침부터 짐 싸느라 부스럭 거린점.. 주변 캠퍼님들.. 죄송합니다. 꾸벅 ㅡ.ㅡ) [space height=”80″] 작년에는 걸어서 갔지만 올해는 바로 코끼리열차를 탔다. 날이 너무데다가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지난번에 서울대공원에 왔었을 때 입구까지 걸어가면서 다음번에 올 떄는 꼭 코끼리 열차를 타겠다고 마음먹었었기 때문이다. 근데 막상 타보니까 정말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유모차를 접고 타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한 점이지만, 그래도 이 땡볕에 유모차를 끌고 그 먼 거리를 걸어가는 것 보다는…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에 다녀와서
어제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번에 킨택스에서 열리는 캠핑페어에 다녀왔기 때문에 코리아 오토캠핑쇼에 굳이 갈 필요는 없었지만, 이번에 코리아오토캠핑쇼 포토 콘테스트 본선에 호주와 단둘이 찍은 사진이 진출했기 때문이다. [space height=”80″] 다른 것들이야 뭐 어차피 캠핑용품이 거기서 거기. 캠핑장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보드게임 부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도블이라는 캠핑용(?) 보드게임이 특히 재미있었는데, 가격이 2만원이 넘어 차마 지갑을 열지는 못했다. 흑흑.. [space height=”80″] 타프 스크린모드. 항상 캠핑가면 우리 가족이 애용하는 모드다. 다 좋긴 한데 타프만 쳤을 때, 그리고 스크린만 쳤을 때에 비해서 각이 제대로 안살아나는 단점이 있다. [space height=”80″] 이번 캠핑박람회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텐트. 알록 달록 예쁜 이 텐트는 밀레에서 나온 텐트다. 색깔이 단순한 텐트촌에서 이런 텐트…
코리아오토캠핑쇼 포토콘테스트 진출!!
자고 일어났더니 이메일이 한 통 와 있다. 코리아 오토캠핑쇼에서 진행하는 포토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소식. 지난번 KT 올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도 예선전은 잘 통과해 놓고 본선에서 떨어졌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사실 꼭 본선에서 입상을 못하더라도 호주랑 단둘이 찍은 사진이 이런 큰 전시회에서 전시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6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캠핑쇼. 이번에는 콜맨, 코베아, 스노우피크 등 대형 업체가 참가하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K2, 블랙야크, 밀레, 라푸마, 아이더, 버팔로 등 캠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메이커들의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마침 다음주까지 야간근무니까, 5일 10시에 개장하자마자 쭈욱~ 둘러보고 와야겠다. 물론 아래 내가 출품한 사진에도 한표 꾸욱.. ^^*
호주 입학식… 나도 이제는 학부형
2013년 3월 4일. 드디어 호주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날이다. 항상 내 품 안에만 있을 줄 알았던 호주가 드디어 학교에 간다. 이녀석.. 겨울 내내 학교에 가는 상상만 하더니만, 드디어 학교에! 기브스한 발을 질질 끌고 학교까지.. 학교에 오니까 기분이 좋긴 좋은가보다. [space height=”80″] 호주는 1학년 7반에 배정됐다. 1학년 전체 학급수는 7개. 그 중에서 7번째 반.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들도 제법 있나보다. 이름을 보면서 누가 있네, 없네 하면서 좋아하고 아쉬워 한다. [space height=”80″] 엄마 손을 꼬옥 붙잡고 입학식을 위해 강당으로 올라가는 호주 [space height=”80″] 입학식은 11시부터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가 10시 40분. 이미 강당은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들로 가득차 있었다. [space height=”80″] 국기에 대한 경례 시간. 옆에 친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데 호주는 뭐가 그리도…
초등학교 입학기념으로 선물받은 아이백~
[사진출처 : 아이백 홈페이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호주를 위해 할아버지가 선물해 주신 가방. 아이백 정글 책가방. 사실 이미 외할머니께 책가방 선물을 받았는데.. 어쩌다 보니 책가방이 두 개나 생기게 되었다. [space heigh=”30″] 선물을 받고 마냥 신나하는 호주양. 선물이라는 건 어른이나 어린이나.. 누구나 받으면 다 좋은 것 같다. [space height=”30″] 뒤로 돌아서도 한장 찍어준다. 원래 사진찍는거 정말 싫어하는 우리 호주.. 기분이 좋긴 좋은가보다. [space height=”30″] 책가방과 신발주머니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학교에 실내화 놓고 다니지 않나? 만약에 내 우려대로 실내화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 신발주머니는 따로 잡다한 물건 가져가야 할 때 쓰면 좋을 것 같다. [space height=”30″] 언니가 가방메고 사진 찍는 거 보면서 얼떨결에 사진찍는 로코. 이녀석 아무리 봐도 여자애같지가 않다.…
서울대공원에서 호주의 소원을 풀다
현충일.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휴일이 찾아왔다. 가족들과 뭘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과천 서울대공원에 함께 가기로 결정. 호주는 씨리얼을, 로코는 분유를 타서 먹이고는 출발준비를 서둘렀다. 아무래도 쉬는 날이라 조금만 늦으면 사람들에 치일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감기기운이 있다며 딸 둘을 데리고 다녀오라는 마눌님의 명령(?)에 따라 혼자서 호주와 로코의 외출준비를 하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항상 애들 준비는 지정이에게 맡기곤 했는데, 직접 해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은근히 손이 가는 게 많다. 호주 이녀석 벌써부터 사춘기인가? 사진좀 찍자니까 싫단다. 아빠에 대한 반항이 시작된 것인가.. 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로코는 유모차 안에서 발가락 가지고 장난하는 중. 분명히 딸이 맞는데.. 왜 이렇게 아들같이 생겼는지. ㅎㅎ 정말이지 우리 로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듬직하다. ^^…
호주의 첫 발레 발표회
호주가 발레를 배운 지 6개월 정도 지났나?어느 새 발레학원에서 발표회를 한다고 안내장이 날아왔다.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발표회.순서가 앞쪽에 있는만큼 늦으면 안되기에.. 5시 칼퇴근에 택시까지 타고 공연장으로 달려갔다.오늘의 공연 장소는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대극장.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어서 좀 더 찾아보니 강북문화예술회관으로 나온다.칼퇴근 후에 꽃다발을 사들고 택시까지 타고 달려가니 도착시간은 6시 15분.늦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혹여나 좋은 자리를 못 잡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다른쪽 문을 하나 더 열어주는 바람에 제일 앞줄에 앉을 수 있었다.제일 앞줄 유모차에 자리잡은 우리 로코.조용해야 하는 걸 아는지.. 울먹거리지도 않고 얌전히 유모차에 앉아 있었다.‘성북구민과 함께하는 무용예술 축제 – 김성림쥬니어 무용단 정기공연’김성림 무용학원의 2012년 공연, 6시 30분이 되자 그 막이 올랐다.6시 40분.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었다.원래 예정시간보다는…
호주와 무당벌레
호주와 무당벌레. 호주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이런 사진이 나올때면 발줌이 힘들고 귀찮더라도 단렌즈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쩜사렌즈의 인물사진 표현력은 정말 L렌즈만큼이나 만족스럽다. 요놈이 바로 호주가 끌어안고 있던 무당벌레.얼굴만 봐서는 꼭 무슨 토끼같이 생겼다. 얼굴은 토끼같고 등껍데기는 마치 거북이같은 무당벌레.하지만 엄연히 무당벌레다. 이 무당벌레는 호주의 꿈나라 친구.잠을 잘 때면 항상 이 무당벌레를 옆에 두고 잔다. 이유는 바로 이것!!방에서 불을 다 꺼놓고 무당벌레에 불을 켜 주면 이렇게 환하게 빛이 난다.그런데 등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천정을 마치 밤하늘처럼 만들어 준다. 별도 있고, 달도 있고…호주는 매일 밤하늘을 보며 꿈나라로 떠난다. 마지막 사진은 호주의 또다른 친구 라마와 함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