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온 에버랜드 – 에버랜드 튤립축제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호주 운동회가 끝나자마자 에버랜드로 향했다. 에버랜드에 도대체 얼마만에 가는건지.. 연간회원권을 끊어놓고도 의외로 자주 가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차 타고 30분도 걸리지 않지만 항상 사람이 많고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잘 가지 않게 되는 에버랜드. 애들이 에버랜드 다녀온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큰맘먹고 에버랜드로 향했다. 에버랜드로 가는 길은 역시 생각만큼 차가 엄청 많았다. 그나마 오후에 출발했으니까 망정이지, 오전에 출발했던 사람들은 정말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ㅎㅎ 이번에 에버랜드에 가면서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카메라를 아예 안가져갔다는 것이다. 갤럭시 S6 카메라가 과연 얼마나 잘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번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DSLR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대충 보기에는 큰…
코코몽유람선 타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나들이
지난주 토요일, 마더페스티벌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잠실에 있는 코코몽유람선을 타러 다녀왔다. 코코몽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잠실선착장으로 가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에서 잠실선착장을 찍으면 바로 앞 주차장까지 안내해 준다. 한강 유람선을 타는 곳은 여의도와 잠실로 크게 두 곳으로 나뉘는데, 코코몽유람선은 잠실선착장에서만 출발한다. 여의도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가까워서 좋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잠실까지 달려갔다. 한 달만에 다시 타게 된 한강유람선. 지난 8월달에 타고 야경을 즐겼던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chadorri.com/?p=10354 [space height=”200″] 3시 2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일찌감치 도착해서 티케팅을 했다. 티케팅을 하니까 주는 예쁜 머리띠 선물. 마더페스티벌에서 페이스페인팅까지 해서 기분 좋은 호주는 예쁜 머리띠까지 선물받으니까 기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평상시에는 사진도 잘 찍으려고 하지 않는 호주가 이렇게 사진을…
[캠핑장비] 아이들 야침으로 쓰기 좋은 코베아st 폴딩벤치체어
지난 5월 초 솔캠핑 카페에 공지가 하나 떴다. 4월달 출석왕으로 내가 선정되었다는 소식~! 출석왕 선물이 뭔지도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열심히 출석만 했는데 4월 출석왕 선물은 코베아st 폴딩벤치체어!! [space height=”80″] 코베아의 정품 폴딩벤치체어를 검색해 보았다. 정품 가격은 최저가가 60,620원. [space height=”80″] 코베아 정품과 솔캠핑에서 판매하는 의자를 비교해 보았다. (상단이 코베아 정품 설명, 하단이 공동구매 설명) 직접 물건대 물건으로 비교한 건 아니라서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사이즈도 거의 비슷하고 중량, 내하중 모두 비슷하다. 아마도 폴딩벤치체어도 릴렉스체어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같은 공장에서 제조가 되는 것 같다. 마크만 코베아 마크 안 붙이고 차이 정도? [space height=”80″] 아무튼, 선물받은 코베아st 폴딩벤치체어를 이번 캠핑 때 처음으로 사용해 보게 되었다. [space height=”80″] 가방에서 의자를 꺼내면 이렇게 접혀…
간단한 애들 간식, 팬케익 만들기
짧은 명절 덕분에 통영 처가집도 안가고 집에서 뒹굴뒹굴. 아침부터 일어나서 애들 밥도 차려줘 보고 부산을 떨어본다. 그런데 싱크대 정리 중에 나온 핫케익 믹스. 호주가 이걸 보자마자 오늘 꼭 팬케익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바로 콜~! 을 외치고..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한참 후에야 팬케익을 만들었다. [space height=”30″] 팬케익을 만들기 전에 준비물부터 먼저 체크. 사 놓은 지 반년이 훌쩍 넘은 팬케익 전용 후라이팬도 꺼냈다. 여자들은 그냥 이쁘면 막 지르나보다. 쓰지도 않을거면서.. 결국 이 팬케익용 후라이팬은 내가 첫 개시~ [space height=”30″] 핫케익 믹스 뒷쪽을 돌려서 먼저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집안에 보면 유통기한 지난 재료들이 너무 많다. ㅠㅠ 암튼.. 유통기한 확인 후에는 조리법을 익힌다. 1. 둥근 반죽 그릇에 계란 2개를 넣고 거품기로 충분한 거품을 낸 후,…
[캠핑장비] 새로 영입한 캠핑용 손전등
오늘 오랜만에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생수가 다 떨어져서 물을 사야만 했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물’을 사러 코스트코를 가지만, ‘물’만 사고 오는 일은 거의 없다. 항상 쇼핑하기 전에 꼭 필요한 물건만 사겠다고 다짐하지만 그 다짐은 곧 무너지고 만다. ㅠㅠ 오늘 지름신 작렬한 아이템은 바로 요 녀석들. 토이스토리의 렉스와 불스아이다. (REX & BULLSEYE) 이 녀석들이 바로 새롭게 영입된 캠핑용 손전등이다. ㅎㅎ 그냥 이 사진만 가지고는 이게 무슨 캠핑용 손전등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꼭 손전등으로 안써도 그냥 데코용으로만 써도 이쁜 아이들. 공룡이 렉스(Rex), 말이 불스아이(Bullseye). 귀여운 녀석들.. ㅎㅎ 이게 왜 손전등인지 알 수 있는 그림. 꼬리를 꾸욱 손으로 쥐어주면 입을 벌리면서 불빛을 뿜는다. 그런데 그냥 불빛이 나오는 게 아니라 “Were you scared?”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