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이 있는 캠핑장, 홍천 고길동캠핑장에서의 CBC 캠핑대회
지난 주말에는 홍천에 위치한 고길동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 캠핑인데, 1박 2일이면 서운할 것 같아 오랜만에 2박 3일로 다녀온 캠핑. 이번 캠핑은 CBC 캠핑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는데, CBC는 Camping&Travel – Bromet Collaboration 의 약자다. 산골지기님이 운영하시는 캠핑&트래블, 그리고 형제금속으로 유명한 브로멧이 함께 하는 CBC 캠핑. 산골지기님, 브로멧님, 그리고 릭떵차가 함께 했다. 2박 3일 캠핑을 위해 퇴근하자마자 달려간 고길동 캠핑장. 수원에서부터 정확하게 2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서울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을 것 같다. 홍천이라고 해서 당연히 영동고속도로 타고 갈 줄 알았는데, 사실상 이름만 홍천이지 춘천에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빛의 속도로 세팅을 마치고 막창과 쭈꾸미로 그간의…
살둔마을 엘림리조트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추억
살둔마을에는 총 3개의 캠핑장이 있다. 하나는 가장 유명한 살둔마을 생둔분교 캠핑장이고, 다른 하나는 살둔산장 캠핑장, 그리고 마지막 캠핑장이 바로 엘림리조트 캠핑장이다. 사실 나는 엘림리조트 캠핑장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내면에 살고 있는 포도님이 이번 휴가 때는 여기로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가 보게 된 엘림리조트 캠핑장. 이상하게도 사람들의 후기도 별로 없고… 과연 좋은 곳인지 안 좋은곳인지 판단하기는 조금 힘들었으나 포도님이 추천해 주신 곳으로 고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설은 조금 별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괜찮은 곳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 보는 3박 4일 캠핑이라 이것저것 먹을 걸 많이 준비했다. 이번엔 특별히 고기도 덩어리째로 한번 구입해 봤는데, 확실히 덩어리째로 구입해서 적당히 잘라서 수육으로도 해 먹고, 구이로도 해 먹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을 함께한 포도캠핑 정캠 @ 을수민박 캠핑장
을수민박 캠핑장. 2년만에 다시 찾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무려 3시간이나 달려가야 하는 곳. 하필이면 포도님이 이런 곳에서 정캠을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달려갔다. 지난 5월 마지막주 주말은 을수민박 캠핑장에서 포도캠핑 정캠과 함께~ 퇴근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 해서 이리저리 짐좀 챙기고 출발~ 저녁도 못 먹고 출발한 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했다. 분명 가는길에 맥드라이브에 들러 햄버거를 사 먹으려고 했는데, 수원TG쪽으로 나가려면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동탄쪽으로 가다보니 맥도날드 햄버거는 패스. 그런데.. 용인 휴게소를 지나다 보니 휴게소 간판에 맥도날드 마크가 보인다.;;;; 하지만 이미 지나친건 어찌하랴.. 다음 휴게소인 덕평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만두랑 고로케를 사서 먹어보지만 맥도날드 햄버거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ㅠㅠ …
[포도캠핑] 을수민박 캠핑장에서의 시원했던 2박 3일
포도캠핑에서 처음 열리는 정캠. 2012년 8월에 네이버 카페에 둥지를 튼 포도캠핑이 거의 1년만에 정캠을 개최했다. 포도캠핑의 매니저인 포도님의 고향은 강원도 홍천. 그래서 정기캠핑도 강원도 홍천에서 한다.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무려 3시간이 넘게 걸리는 멀고 먼 거리지만, 포도캠핑이니까.. 간다. 6시에 칼퇴근하고 집에가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무지 막힌다. 7시 15분 쯤에 집에 도착해서 아이스박스에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들 빼서 넣고, 이틀 동안 입을 내 옷들, 그리고 애들 옷들까지 챙기니까 벌써 시간이 8시가 넘는다. 그나마 캠핑용품들은 트레일러 안에 다 있으니까 그나마 1시간만에 출발이 가능하다. 카고 트레일러가 생기면서 좋은건 출발할 때,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 때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space height=”80″] 약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강원도 홍천 을수민박 야영장. 이미 포도님, 수님, 떵이님, 다크님,…
[강원도 인제군 맛집] 손두부가 맛있는 미산민박식당
지난 번 살둔마을 캠핑장 방문 때 카페 회원분의 소개로 찾게 된 미산민박식당.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던 곳. 사실 강원도 인제군 맛집이라고 써 놓긴 했지만 살둔마을이 홍천군에 있으니 홍천군 맛집이라고 해도 되겠다. ㅎㅎ 미산빈박식당은 동홍천IC에서 살둔마을을 향해 가다보면 있는데, 간판이 크지 않아서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쉽다. 미산민박식당의 간판. 사진에서는 조금 커 보이게 나왔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그다지 크지는 않다. 살둔마을쪽으로 가는 방향에서는 간판이 보지만 상남면쪽으로 가는 방향에서는 나무에 가려 간판이 안보인다. 이곳을 처음 가는 사람들은 네비가 필수! 식당의 입구 모습이다. 메뉴를 보면 매운탕, 영양탕, 토종닭, 손두부, 옥수수술, 감자전.. 이렇게 써 있는데, 산식당은 이 중에서 ‘손두부’로 유명한 집이다. (사실 다른 메뉴들은 안먹어봐서 맛있는지 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신발장에 꽉 들어찬 신발들.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