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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차량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자동차왁스, 프로스태프 흑광왁스
지난주에는 프로스태프 흑광왁스를 한번 발라봤다. 사실 바보몰 블로거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은 제품인데 계속 주말마다 비가 오고 스케쥴이 허락되지 않아 거의 2달만에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흑광왁스를 받은 이후에 몇 번 세차를 한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작업을 못했던 적이 한두번 있었다. 자동차왁스는 크게 고체왁스와 물왁스로 구분이 되는데, 아무래도 고체왁스는 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플리케이터에 왁스를 묻혀서 차량 표면에 발라주고, 얇게 펴바른 왁스가 굳어지기 시작하면 타올을 이용해서 닦아내 준 후에 한번 더 광을 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즉, 고체왁스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 차에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차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스태프에서는 다양한 왁스류를 판매하는데, 이 흑광왁스는 어두운색 차량 전용 왁스다. 이…
[Car]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인테리어 코팅 사용기
지난번 프로스태프 글로스 골드 휠코팅제에 이어 이번에는 인테리어 코팅제를 사용해 보았다. 역시 프로스태프의 CC글로스 라인업 중의 한 제품이며, 전체적인 포장은 한눈에 봐도 글로스 골드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인테리어 코팅 = 실내 코팅 제품이다. 차량 내부의 가죽이나 패브릭 부분을 제외한 플라스틱 부분에 코팅을 해 주면 백화현상 없이 더욱 오랫동안 색을 유지할 수 있다. (백화현상이란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면서 플라스틱 부분이 하얗게 떠 버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말 그대로 하얗게 변하는 것들을 통틀어 백화현상이라고 한다.) 사용설명서는 아주 간단하다. 동봉된 타올에 프로스태프 CC글로스골드 인테리어 코팅제를 뿌려준 후에 닦아주기만 하면 끝~ 일본어로 적혀있긴 하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IT] 가벼운 노트북, ASUS 젠북 UX305F 사용기
이번에 ASUS UX305F라는 노트북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매우 가볍다는 것이다. 무게가 불과 1.2KG밖에 안된다는 점. 나 예전에 학교 다닐적에 들고 다니던 노트북은 본체 무게만 3KG이 넘었는데, 정말 세월이 좋아진 것 같다. 요즘은 높은 스펙을 가진 노트북들도 1KG초반에 사용이 가능한 시대. 두께도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졌지만 성능은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 하긴.. 내가 대학을 나온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니.. 후….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위의 스펙표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다. 인텔 M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노트북이고, 8GB램과 256GB의 SSD를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UX305F의 해상도가 QHD+라는 점이다. 높은 해상도와 가벼운 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IT] 밝기와 렌즈수명이 아쉬운 소니 빔프로젝터 MP-CL1 사용기
지난주에는 소니에서 새로나온 MP-CL1 빔프로젝터를 사용해 보았다. 일단 광원이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프로젝터들과는 뭔가 다를거라는 기대감이 사용 전부터 굉장히 컸었다. 이 제품을 사용해 본 내 느낌은? 크기라든지, 디자인, Focus Free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50만원에 달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렌즈 밝기가 너무나도 아쉬웠다. MP-CL1의 렌즈밝기는 32안시루멘. 비슷한 가격대에서 무려 10배가 밝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개가 갸우뚱 해 졌다. 그리고 렌즈의 수명도 아쉬운 점 중에 하나로 남았다. 제조사가 제시한 이 제품의 렌즈수명은 2,000시간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대부분의 다른 제품들은 최소 5배~10배의 수명을 보증한다. 빔프로젝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렌즈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어두운 렌즈밝기와 짧은 수명은 MP-CL1의 가장 큰 단점이다. 너무 단점얘기만 하고 시작을 하는 것…
[F] 이제는 노트북가방도 패션시대, 여자 노트북가방은 아트뮤 멀티 서류가방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예쁜 노트북파우치나 가방을 찾게된다. 특히나 남자들은 그냥 노트북 살 때 끼워주는 기본 까만색 가방을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들의 경우 얘기가 다르다. 그런 여성들을 위해 나온 노트북 가방이 있으니, 바로 아트뮤 멀티 서류가방이다. 기본 베이스는 서류가방이지만, 노트북을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폼이 들어가 있는 여자들을 위한 노트북가방이라고 보면 되겠다. 디자인도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바탕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노트북가방과는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아트뮤 멀티 서류가방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의 모습이다. 고급 가방들에나 쓰이는 파우치에 가방이 들어있다. 혹시라도 가방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처음 받았던 파우치에 잘 넣어서 보관하면 오염없이 깨끗한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파스타가 맛있는집, 믹스앤테이블
정말 오랜만에 신림동에 왔다. 오랜만에 왔는데 엄마가 구로디지털단지역쪽에 파스타가 맛있는집이 있다면서 저녁은 거기서 먹자고 하신다. 믹스앤 테이블이라는 곳.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 주차는 주변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하면 된다. 아담한 크기의 가게라서 혹시라도 사람들이 많이 갈거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집은 아셨는지…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고 예쁜게 엄마 나이또래보다는 우리 또래가 더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아마도 엄마네 학교 선생님이 소개해 주셔서 와 보셨던 것 같은데, 엄마는 창가쪽 자리가 좋다고 하신다. 탁 트인 창에서 밖을 보시면서 맛있는 파스타를 드시는 게 좋으셨나보다. 울 꼬맹이들, 자리에 앉자마자 머리꼬기를 하고 놀기 시작한다.…
[Car] 부드럽고 편안한 SUV, 포드 익스플로러 2016 시승기
포드 익스플로러 2016. 미국에서 나온지는 조금 됐지만 한국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차다. 이번에 익스플로러 2016이라는 이름으로 새로나오면서 얼굴을 완전 새롭게 뜯어고쳤다. 멀리서 보면 포드 차량이 아닌, 랜드로버 차량으로 착각할 정도. 어찌보면 포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 뭐.. 고급차로 인식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나쁘진 않다. 전면그릴은 멀리서 보면 정말 멋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조금 이상하기도 하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이라고는 하는데.. 그릴만 보고 있노라면 뭔가 좀 이상하다. 그릴은 제껴두고, 앞범퍼에 센서가 생겼다. 아무래도 익스플로러는 차 사이즈가 좀 큰 편이라 좁은곳에서 운전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앞쪽에도 센서가 붙은 것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리고 센서 뿐만 아니라 카메라로도 볼 수 있도록 전면에 카메라도 부착이 되어 있다. 센서와 카메라의…
[캠핑용품] 통나무버너로 반합에 끓여먹는 맛있는 라면
지난번 옛날학교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통나무버너를 처음 써 봤다. 통나무 버너는 블로그를 통하거나 TV에서나 봤지, 직접 쓰는 사람을 주변에서조차 못 봤기에 이번 캠핑때 실물은 처음 본 것이다. 말 그대로 통나무를 버너로 사용하는 통나무 버너. 박스를 뜯어보니 사용설명서가 보인다. 뭐 내용상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통나무버너에 불을 붙이기 전에 가볍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사용설명서다. 박스안에서 또 박스로 고정이 되어 있는 통나무.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저 사이로 통나무가 타오르면서 버너로 활용이 가능하다. 통나무 버너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V라인 곡선. 이 홈이 있는 이유는 공기를 통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건데, 불을 붙인 상태로 버너를 구멍 위에 올려 놓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