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 Open Diary

    캠핑 못가는 날, 놀이터에서 캠핑 즐기기

    이번주는 캠핑도 못가고.. 간단하게 놀이터에서 캠핑을 즐긴다. 놀이터 캠핑을 위한 준비물 – 릴렉스 체어, 해먹, 그리고 책 한권. [space height=”120″] 요즘 읽고 읽는 책 – 콘첸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KBS편성 센터장을 맞고 계씨는 전진국이라는 분이 쓴 책이다. 집에서는 잘 안넘어가는 책장이.. 해먹에 누우니 술술 넘어간다. [space height=”120″] 이곳이 캠핑장 안에 있는 놀이터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집안에서 갑갑하게 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나마 나와서 흙을 만지고, 미끄럼틀을 타면서 노는 게 더 좋겠지? 물론 호주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좋긴 하겠지만, 아직은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라고 생각한다. [space height=”120″] 해먹에 누워 책도 보고 잠깐 눈도 붙이고.. 캠핑할 때의 줄거움은 무엇보다도 해먹에서의 릴렉스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해먹 탈 때…

  • Open Diary

    호주의 초등학교 첫 성적표

    호주가 1학년 1학기를 모두 마쳤다. 어제부로 1학기를 마치고 즐거운 여름방학 시~~작! 초등학교 입학식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https://www.chadorri.com/?p=6988) 물론 여름방학에도 무슨 수업 들으러 학교에 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정식적인 1학기는 모두 끝났다. 여름방학 시작하기 2주 전부터 방학이 너무나도 기다려 진다고 하던 호주. 어제는 방학을 하면서 생활통지표를 받아왔다. [space height=”120″]   와우~! 맨날 받아쓰기 틀리고, 수학문제 제대로 못 푼다고 구박만 받던 호주의 성적은 모두 “매우잘함” 이거.. 웬만하면 선생님이 다 “매우잘함”을 주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호주 말로는 자기 친구들 중에 전부다 “매우잘함”은 없다고 하긴 하는데.. 모르지.. ㅋ 맨날 학교에 놀러만 다니는 줄 알았던 호주가 이런 멋진 성적표를 받아오니 괜히 기분이 좋다. 이런 기분에 자식(?) 키우나 보다. 다음주에 생일도 있는데,…

  • Camping

    포천 아버지의 숲 캠핑장, 16시간의 추억

    지난주말에는 포천 아버지의 숲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지정이가 7월 말까지 학원을 다녀야 하니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호주, 로코와 단 셋이서 함께하는 여행이 되어 버렸다. 비록 엄마가 함께 하지 못하지만 그다지 아쉬워 하지 않는 아이들. 어느 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이 익숙해 졌나보다. [space height=”120″] 포천 아버지의 숲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 다행히 날씨가 괜찮은 편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무진장 쏟아졌다고 하는데, 날씨가 도와주니 천만 다행이다. 우중캠핑을 단단히 각오하고 가는데, 텐트 칠 때는 최소한 비를 안 맞고 칠 수 있을 것 같다. 텐트 칠 때랑 걷을 때만 비가 안오면 최고의 우중캠핑이겠지만, 일단 칠 때라도 비가 안오니까 서둘러서 포천으로 향한다. [space height=”120″] 아버지의 숲 캠핑장은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캠핑장이다. 네비게이션에서 산정캠프B로 검색을 하고 가면…

  • Open Diary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A/S센터 방문기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UNIX Cyclone 390K 부산에서부터 사용했으니까 정말이지 오래오래 사용해 온 드라이기다. 바람 세기도 강하고, 차갑게, 뜨겁게 조절도 가능해 우리집 가족들의 모발 건조를 도맡아 오던 녀석. 그런데 이녀석이 엊그제부터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질 않는다. 평상시처럼 그냥 호주 머리를 말려주고 바구니 안에 넣어놨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지? 나사라도 있으면 드라이버로 풀어서 문제점을 확인해 볼텐데, 제품에 나사도 안보인다. 결국 A/S센터를 찾아보는데, 회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용산 쪽에 있었다. [space height=”120″] 퇴근 후에 버스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간 유닉스 A/S센터. 건물 전체가 유닉스전자에서 사용하는 것 같았다. 1층에 A/S센터가 위치하고 있고, 아무래도 윗층들은 연구개발실이나 마케팅, 영업 관련 부서가 있는 것 같다. [space height=”120″] 1층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제품 진열대. UNIX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중이었다. 헤어 드라이기부터 시작해서 각종 미용도구들,…

  • Open Diary,  Review

    칼리타 드립세트, 내 생의 첫 커피 드립

    토요일 아침. 문 두들기는 소리. 언제나 그렇듯 반가운 택배 아저씨의 노크였다. 이번에 배달되어 온 물건은.. 제빙기 메이커 테라에서 선물로 받은 커피 드립세트! 지난 번 코리아오토캠핑쇼 후기 링크를 남겼더니 선물로 커피 드립세트를 보내주신 것이다. 사실.. 제빙기가 더 탐나긴 했지만, 커피 드립세트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 포장은 정말이지.. 집어 던져도 안깨질 정도로 안전하게 포장해 주셨다. 포장까지 완벽.. ㅎㅎ [space height=”120″] 이번에 내가 선물 받은 제품은 칼리타 커피 드립세트 중에서 101-D라는 제품. 101-D 뒤쪽으로 일본어로 뭐라고 써 있긴 한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ㅋ [space height=”120″] 온통 일본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박스 뒷편에 한글도 적혀 있다. 제품명은 커피드립세트고 제조사는 KALITA. 안에 들어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일본에서 만든거고 유리로 된 커피 서버만 태국산이다. 커피 드립세트라고…

  • Open Diary

    용유도 나들이 – 바닷바람이 시원했던 날

    오늘은 외할머니 기일이다. 외가쪽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날. 항상 그렇듯이 오늘도 외가 친척들은 용유도로 모인다. 내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외가 모임은 용유도에서 이뤄져 왔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특이한 걸 발견했다. 외삼촌 댁 앞에 간판에 ‘캠핑장’ 이라는 글씨가 나타난 것! 요새 캠핑에 푹~ 빠져 살다 보니 ‘캠핑장’ 이라는 글씨가 너무도 반갑다. [space height=”150″] 어랏~! 차가 제법 많다. 나랑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캠핑장을 개업하시다니.. ㅡ.ㅡ 과연 얼마나 많은 캠퍼들이 와 있을까? 어떤 텐트들이 이 용유도 해변을 차지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space height=”150″] 에이~ 알고 보니 그냥 칼국수 먹으러 온 손님들이었다. 아직 정식으로 캠핑장을 오픈한 건 아니라서 캠퍼들이 자주 찾진 않는다고 하신다. 캠핑장이라고 이름은 써 붙이긴 했지만 아직 제대로 캠퍼들을 위한 시설들을…

  • Event,  Open Diary

    [이벤트] 피자마루 붕어빵 포토 콘테스트

    지금 피자마루에서 붕어빵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40일간 진행되는 긴 프로젝트. [space height=”80″] 이번 콘테스트는 상품이 어마어마 하다. 1등은 코베아 퀀텀골드에 3폴딩 BBQ테이블, 의자, 그리고 캠핑용품 8종세트 2등은 코베아 문리버텐트 3등은 SONY 방수카메라 4등은 백화점 10만원 상품권 거금 1만 2천원을 투자하여(비록 내가 투자하진 않고 같이 캠핑을 다니시는 떵이님이 투자하셨지만..) 몽뻬르피자까지 먹어가면서 사진촬영~ 덕분에 호주와 단둘이 찍은 사진이 한 장 늘어났다. [space height=”80″] 그러고 보니 올해만 3번째 붕어빵 사진 콘테스트 응모다. 위의 두 가지 사진 중에서 첫번째 사진은 KT올레 “아빠 오지가” 에 응모했던 사진 아래 사진은 코리아오토캠핑쇼 포토콘테스트에 응모했던 사진이다. 앞의 두 콘테스트에서는 예선-본선이 있어 본선까지는 진출했었지만 결국 별 소득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예선-본선 구분 없이 한번에…

  • Camping

    [포도캠핑] 을수민박 캠핑장에서의 시원했던 2박 3일

    포도캠핑에서 처음 열리는 정캠. 2012년 8월에 네이버 카페에 둥지를 튼 포도캠핑이 거의 1년만에 정캠을 개최했다. 포도캠핑의 매니저인 포도님의 고향은 강원도 홍천. 그래서 정기캠핑도 강원도 홍천에서 한다.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무려 3시간이 넘게 걸리는 멀고 먼 거리지만, 포도캠핑이니까.. 간다. 6시에 칼퇴근하고 집에가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무지 막힌다. 7시 15분 쯤에 집에 도착해서 아이스박스에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들 빼서 넣고, 이틀 동안 입을 내 옷들, 그리고 애들 옷들까지 챙기니까 벌써 시간이 8시가 넘는다. 그나마 캠핑용품들은 트레일러 안에 다 있으니까 그나마 1시간만에 출발이 가능하다. 카고 트레일러가 생기면서 좋은건 출발할 때,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 때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space height=”80″] 약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강원도 홍천 을수민박 야영장. 이미 포도님, 수님, 떵이님, 다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