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타키 모닥불토크 마을버스 은수 스페셜 @ 충주호 캠핑월드
지난주 주말에는 호주랑 로코를 데리고 타키 모닥불 토크에 다녀왔다. 장소는 자주 찾게 되는 충주호 캠핑월드. 정말이지 타키 덕분에 충주호는 너무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마치 우리집같이 편하게 느껴지는데, 아이들도 자주 오다보니 자기들 집같이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출발이 늦었다. 하지만 짐이 얼마 안되다 보니 세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총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예린/예빈이네 집 문패와 릭떵차 캠핑패밀리 문패를 모두 걸어본다. 항상 옆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릭소님과 떵이님이 안계시니 역시 좀 낯설다. 아이들이 텐트 안에서 만화영화를 보는 사이 라면을 후딱 끓인다. 집에서는 엄마 때문에 자주 먹지 못하는데 이렇게 캠핑장에 나오면 맛있는 라면을…
타키와 함께한 2016년 첫 캠핑 with 릭떵차 캠핑패밀리
지난주에는 2016년 첫 캠핑을 다녀왔다. 첫 캠핑을 떠나는 순간부터 눈이 내려 캠핑장까지의 길이 약간 걱정이 되긴 했지만 일단 출발한다. 이번 캠핑은 오랜만에 릭떵차가 모두 함께 즐기는 겨울캠핑이자, 화천 산천어 축제를 후원하는 타키에서 주최하는 2016년 첫 모닥불토크이기 때문이다. 로코만 데리고 캠핑을 갈 때에는 어떻게든 차 한대에 짐을 다 싣고 떠나겠지만, 이번에는 호주까지 함께 하기에 트레일러를 끌고 간다. 옷이랑 먹을 것만 챙기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어 좋은 트레일러. 참 고마운 녀석이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아침을 해결한다. 호주는 우동 한그릇, 나랑 로코는 돈가스 정식으로 출출한 허기를 달랜다. 집에서 떠난 지 3시간만에 도착한 존스캠핑장. 도대체 릭떵차가 뭐길래, 타키 모닥불 토크가 뭐길래 집에서 3시간이나…
포천의 대표 겨울축제, 포천 동장군 축제에서의 즐거운 하루
지난주 주말에는 포천 백운계곡에서 진행중인 동장군축제에 다녀왔다. 요즘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웬만한 겨울축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데, 다행히 동장군 축제는 워낙 북쪽이라서 그런지 문제없이 진행된다고 한다. 포천으로 가는 길에 동장군 축제 현수막 한장 찰칵~ 동장군 축제가 진행되는 장소가… 가기전에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포천 이동갈비촌 근처였다. 마침 아침도 안먹었었기에 맛있는 이동갈비 먹고 가기로 마음먹고 잠시 차를 세운다. 마침 배가 고팠던 참이라 그랬는지, 원래 이동갈비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다. 아이들도 처음에 밥먹자고 했을때에는 시큰둥한 표정이었는데, 막상 고기를 먹기 시작하니까 게눈감추듯 고기를 먹어치운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맛있었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고 다시 동장군 축제로 향한다. (포천 이동갈비촌에서 동장군축제 행사장까지 10분 정도밖에…
[겨울방학체험학습] 즐거운 양평 딸기체험 @ 여물리 체험마을
어느덧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겨울방학 때 다녀오면 좋을만한 겨울방학체험학습이 있으니 바로 딸기체험이다. 딸기를 직접 따 보고, 자기가 딴 딸기는 집으로 가져와서 맛볼 수 있는 그런 체험. 사실 딸기를 그냥 마트에 가서 사 먹으면 체험학습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딸기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딸기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딸기는 어떻게 따면 되는지 한번쯤은 직접 체험해 보면 좋다. 나는 이번에 호주랑 로코를 데리고 양평 여물리체험마을로 딸기체험을 다녀왔다. 아침은 간단하게 맥모닝으로~ 이제 수원IC바로 앞에 맥드라이브가 생겨서 어디 놀러갈 때 항상 그쪽으로 들러서 가면 딱 좋을 것 같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일만 아니면 앞으로 맥드라이브를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ㅎ 딸기체험을 위해 달려간 곳은…
2015년 마지막 타키 모닥불토크 @ 충주호 캠핑월드
묵은지 캠핑후기. 이건 벌써 2주나 지난 캠핑이야기다.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 캠핑후기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사진 몇장이나마 남겨놔야 나중에 기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 같아 후기를 남겨본다. 12월 12일~13일. 1박 2일로 충주호 캠핑월드로 로코랑 단둘이 캠핑을 다녀왔다. 충주호캠핑월드는 타키 덕분에 정말 자주 찾는 곳. 처음에는 주변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시설이 조금은 불편했었다. 하지만 갈 때 마다 점점 시설도 좋아지고 자주 가서 그런지 캠핑장에 정도 많이 들어가는 곳이다. 이번 캠핑의 컨셉은 로코랑 잘 놀아주기였다. 호주언니 없이, 민정이 언니도 없이 아빠랑만 단둘이 캠핑을 가기로 결심한 로코가 심심하지 않게 해 주기. 아주 잘 놀아주는 멋진 아빠는 아니지만, 그래도 로코와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져보고 싶었다.…
가을의 끝자락에 다녀온 우리가족 강원도 가을여행
지난주에는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부모님께 애들 맡겨놓고 지정이랑 단둘이 다녀올까도 생각해 봤지만,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포기할 수 없어 함께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여행은 딱히 뭐 특별한 건 없다. 그냥 아침일찍 출발해서 강릉에서 맛있는 짬뽕순두부를 먹고, 켄싱턴플로라 호텔에 가서 푹 쉬다 오는 그런 컨셉. 가능하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걸어보거나 양떼목장을 가 볼까 했으나 결론만 놓고 말하면 그냥 먹고 쉬다 온 게 전부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었지만 집에서 10시가 다 되어서야 출발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차들이 별로 없었고, 강릉까지 3시간만에 도착! 가는 길에는 모르겠는데 강릉에 도착할 때 즈음 되니까 단풍이 정말 멋졌다. 정말 가을의 마지막 단풍이 아니었나 싶은데 정작 사진은 한장도 없다. 어쨌든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텐트글램핑] 방방이가 있는 제천캠핑장, 제천옛날학교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지난 10월 사진첩을 정리하면서 나온 또다른 캠핑 이야기, 바로 제천옛날학교 캠핑장에서의 1박 2일이다. 로코와 단둘이 캠핑을 간 건 이번이 처음인데 어쩌다 보니 로코랑 단둘이 캠핑을 다녀오게 됐다. 지정이는 이제 날씨 쌀쌀하다고 캠핑 안가려고 하고, 호주는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캠핑 안간다고 하고..;; 결국 로코와 단둘이 다녀왔다. 이번 캠핑은 그나마 텐트글램핑으로 즐기는 캠핑이라서 편한편이다. 따로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고 별다른 장비를 챙길 필요가 없기에 이번엔 트레일러도 없이 가볍게 다녀왔다. 물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기에 침낭은 무지 많이 챙겨가서 트렁크가 가득 차긴 했다. 지프 텐트로 세팅이 되어 있는 글램핑장. 텐트 사이즈가 넓기 때문에 4~5명이 다같이 가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의자는 4개가 마련되어 있고 대형화로대와 화로대…
[IT] 7인치 태블릿 ASUS 젠패드C 7.0 (Z170C) 개봉기
이번에 ASUS 젠패드C 7.0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ASUS에서 나온 최신 태블릿 2종 중 한 모델인 ASUS 젠패드C 7.0은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의 태블릿이다. 10만원 초반대의 제품인만큼 성능은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디자인 하나만큼은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온 제품. ASUS의 Zen 시리즈가 대부분 디자인이 참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무조건 저가형 제품이라고 해서 두툼하고 투박한 디자인으로 나오던 시대는 이제 갔다. 내가 이번에 선물받은 제품은 화이트 컬러 제품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오늘 박스를 까 보기 전까지는 회색제품인 줄 알았다. 박스 옆면에 표시되어 있는 제품 컬러가 분명 회색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박스 뒷면에는 시리얼번호와 함께 제품의 스펙에 대한 소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