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벤스쿠키] 명동에서 만난 벤스쿠키
수요일 저녁, 명동에서 일을 보고 집에 가려는 데 벤스쿠키를 만났다. (사실 벤스쿠키를 만났다기 보다는 벤스쿠키 시식타임을 만났다는 게 더 정확할 듯 하다. ^^) 원래 이자리에 없었던 것 같았는데.. 물어보니 벤스쿠키가 명동점에 새로 오픈했다고 한다. 벤스쿠키는 지난번에 홍대점에서 처음만나봤는데, 명동점도 오픈하고 이제 조금씩 점포들을 늘려 나가는 것 같다. 지난번 홍대에서 만난 벤스쿠키 : https://www.chadorri.com/?p=9609 [space height=”200″] 벤스쿠키 간판은 언제 봐도 참 예쁜 것 같다. 빨간색 바탕에 하얀색 로코가 박혀있는 간판. 벤스쿠키 간판을 보니 괜시리 영국에 또 가고 싶어진다. 요즘 여행도 제대로 못다니고 하니까 몸이 근질근질하다. [space height=”200″] 명동점 벤스쿠키는 홍대점이랑은 다르게 쿠키를 밖에서 고를 수 있게 만들어 놨다. 밖에서 고객들이 지나가면서 쿠키를 볼 수 있게 해 놓은 건 좋은 아이디어같다. 다만 안쪽에서…
[대학로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
지난 토요일 오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대학로로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다. 이상하게 대학로에 뮤지컬을 보러 갈 때면 항상 아이들과 나만 다녀오게 된다. 이번에도 지정이 영어 스터디 스케쥴 때문에 호주, 로코, 나 셋이서 대학로에 다녀왔다. 대학로는 집에서 30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space height=”200″] 이번에 보게 된 뮤지컬은 매지컬 알라딘. 혜화역 1번출구 뒤편에 위치한 뮤디스홀이라는 곳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30분 전쯤 왔는데 이미 우리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티케팅 하고 있는 가족이 있었다. [space height=”200″] 이 포스터에는 6월 30일까지 오픈런이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내가 받은 안내자료에는 9월 1일까지 오픈런이라고 적혀 있고. 일정이 적혀 있으면 그 기간에만 공연을 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아마 9월 1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연을 할…
[전시회]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 @ 플라토미술관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 다같이 플라토 미술관에 다녀왔다. 플라토 미술관에서는 2013년 7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라는 작품전이 열린다. 무라카미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는 이미 아버지와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기 위해 또 플라토 미술관을 찾았다. 플라토 미술관의 매표소. 입장요금은 일반(어른)은 5천원, 청소년은 4천원이다. 청소년이라고 하면 보통 중,고등학생을 상상하기 십상인데, 플라토에서는 7살부터 18살까지는 다 청소년이다. 원래대로 하면 14,000원을 내야 하지만.. 플라토 미술관은 삼성 사원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몇 번을 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플라토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미스터 도브 인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미스터 도브는 무라카미의 대표적인 분신이라고 한다. …
[전시회] 로버트카파 100주년 사진전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지난 주일, 교회가 끝나고 호주와 함께 로버트 카파 사진전을 다녀왔다. 원래는 초대권을 3장을 받아서 우리 가족 다같이 다녀오려고 했지만 로코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호주와 단둘이 다녀와야 했다. [space height=”150″] 로버트 카파 전시회장으로 가는길. 5호선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면 이런 발자국 스티커가 바닥에 붙어 있다. 발자국만 쫓아가면 미술관 본관으로 이어지니까 길을 못찾아 헤매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space height=”150″] 광화문역에서 약 2~3분만에 나타나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로버트카파 100주년 사진전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 기간은 2013년 8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space height=”150″]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나타난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는지, 원래 이 전시회에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산한 실내모습. [space height=”150″] 로버트카파 사진전 요금은 일반인은 12,000원 / 청소년…
한강유람선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마음껏 즐기다
찔 것 같이 더운 여름날, 아침부터 애들 데리고 키즈카페를 다녀온 나.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강으로 유람선을 타러 나섰다. 난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 보는 한강유람선. 나는 물론이고 지정이, 호주, 로코, 모두 다 한강유람선은 처음 타 본다. [space height=”150″] 집에서 나섰을 때는 날이 많이 밝었었는데, IFC몰에서 책도 보고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늦었다. 우리 가족의 유람선 탑승 시간은 오후 9시. 배는 여의도에 있는 선착장에서 출발해서 한강을 한바퀴 쭈욱 돌아보고 온다고 한다. [space height=”150″]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8시 40분쯤 됐을까? 사람들이 무지 많이 줄을 서 있었다. 일찌감치 예약을 해 두어서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걱정은 없었다. 한강유람선 가격은 12,000원부터 38,000원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이엠크루즈라는 곳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고, 선착장에서는 티켓만…
[월곡키즈카페] 트램폴린(방방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월곡역 나루카탁 점프노리
지난 토요일 아침, 아이들과 함께 동네 키즈카페에 다녀왔다. 월곡역 근처에 있는 나루카탁 키즈카페 점프노리. 트램폴린(방방이)을 마음껏 탈 수 있는 곳이라는데, 집에서 버스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비소식이 있지만, 나올 때는 비가 안오길래 우산도 안챙기고 그냥 집을 나섰다. [space height=”150″] 월곡역에 있는 나루카탁 점프노리 키즈카페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도 30분이면 되는데, 차 타고 가면 15분~2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점프노리에서는 무료주차가 된다고 하지만, 건물 바로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으니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space height=”150″] 4층에서 엘레베이터를 내리자마자 바로 키즈카페가 펼쳐졌다. 지난번 신촌에서 갔던 키즈카페인 어린왕자에 비해서는 규모가 조금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공간 활용을 최대한 한 것 같아 보였다. 이곳도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막내횟집 앞에서 찍은 우리 가족 사진
지난 8월 2일 금요일. 하리가 독일로 가기 바로 전날이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다같이 외식을 한 게 정말 얼마만인지.. 정말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 남대문 막내횟집에서 먹고 나와 찍은 몇 장의 사진. [space height=”150″] 처음에 사진을 찍는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다들 표정이 별로다. 그냥 카메라 잘 작동하는 지 시험삼아 찍는다고 생각해서 그럴까? [space height=”150″] 본격적으로 나까지 투입되어 셀카촬영 시작~ 그런데 다들 아직 얼굴이 굳어 있다. 사진 찍을 땐 스마일~~~ 다들 모르시나? ㅡ.ㅡ [space height=”150″] 사실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온 것 같긴 하다. 그런데 엄마랑 하리가 조금 웃다 만 사진.. 그래서 조금 더 활짝 웃어보라고 주문한다. [space height=”150″] 울 아부지. 너무 활짝 웃으셨다. ㅎㅎ 아무튼 다들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space height=”150″]…
[서울키즈카페/신촌키즈카페] 신촌역 근처 키즈카페 어린왕자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벌써 7월이 다 지나가고, 어느덧 야간근무도 끝나간다. 야간근무 기간동안 몸은 힘들어도 한 가지 좋은 게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마침 로코가 어린이집 방학이라서 키즈카페라는 곳에 놀러가 보았다. 사실 키즈카페는 지정이가 애들 데리고 몇 번 가 봤지, 내가 애들 데리고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가 간 곳은 신촌의 버티고 빌딩에 있는 키즈카페 어린왕자. 버티고 빌딩은 신촌역 근처에 있고,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space height=”150″] 입구에 들어가면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한다. 아이들은 따로 실내화가 없고 그냥 맨발로 다닌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공간이라서 신발을 신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space height=”150″] 전체적인 분위기는 널찍하고 깔끔해 보였다. 아침일찍 갔는데도 사람도 많았는데, 생각해 보니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린이집이 방학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