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코리아오토캠핑쇼 포토콘테스트 진출!!
자고 일어났더니 이메일이 한 통 와 있다. 코리아 오토캠핑쇼에서 진행하는 포토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소식. 지난번 KT 올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도 예선전은 잘 통과해 놓고 본선에서 떨어졌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사실 꼭 본선에서 입상을 못하더라도 호주랑 단둘이 찍은 사진이 이런 큰 전시회에서 전시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6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캠핑쇼. 이번에는 콜맨, 코베아, 스노우피크 등 대형 업체가 참가하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K2, 블랙야크, 밀레, 라푸마, 아이더, 버팔로 등 캠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메이커들의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마침 다음주까지 야간근무니까, 5일 10시에 개장하자마자 쭈욱~ 둘러보고 와야겠다. 물론 아래 내가 출품한 사진에도 한표 꾸욱.. ^^*
잠시 짬을 내어 즐기는 삶의 여유와 행복
야간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오늘은 로코를 본다. 호주 학교에서 무슨 세미나가 있다고 지정이가 집을 비웠기 때문이다. 천근만근 피곤한 몸을 잠시 소파에 기대고 있는데 베란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로코가 일을 쳤다. 지난 번에 사 놓은 애플민트 모종을 엎어버린 것이다. 사실 모종이라서 화분에 옮겨 심었어야 했는데 그 동안 하루이틀 미루던 게 일주일이 넘었다. (요새 너무 나태해 지고 있는 듯..)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이참에 잘 됐다 싶어 창고에 들어 있던 화분하고 배양토를 꺼내왔다. 로코는 아빠가 놀아주지 않아도 분갈이 하는 모습만 보면서도 신기한가보다. 계속 밖에서 열심히 구경하는 로코.. ㅎㅎ 미루고 미루던 애플민트 분갈이가 보기좋게 마무리됐다. 시들시들 하던 녀석들은 영양제까지 하나씩 꼽아주고~ ^^ [space height=”80″] 내가 누워서 쉬려고만 했으면 떼쓰고 울고 불고 했을텐데, 분갈이도 하고, 같이…
부활절 예쁜 계란 꾸미기
지난 31일은 부활절이었다. 교회에서 부활절 계란을 예쁘게 꾸며오라고 했다는데.. 토요일 퇴근 후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지정이와 호주가 계란을 이렇게 예쁘게 꾸며놨다. [space height=”80″] 원래 전도용으로 나눠줄 계란을 만들라는 거였는데, 완전 데코용 계란을 만들어 놓은 두 모녀. [space height=”80″] 심지어 계란을 싣고 가는 트럭까지 만들었다. 정말 대단하다. [space height=”80″] Happy Easter!! [space height=”80″]
호주 입학식… 나도 이제는 학부형
2013년 3월 4일. 드디어 호주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날이다. 항상 내 품 안에만 있을 줄 알았던 호주가 드디어 학교에 간다. 이녀석.. 겨울 내내 학교에 가는 상상만 하더니만, 드디어 학교에! 기브스한 발을 질질 끌고 학교까지.. 학교에 오니까 기분이 좋긴 좋은가보다. [space height=”80″] 호주는 1학년 7반에 배정됐다. 1학년 전체 학급수는 7개. 그 중에서 7번째 반.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들도 제법 있나보다. 이름을 보면서 누가 있네, 없네 하면서 좋아하고 아쉬워 한다. [space height=”80″] 엄마 손을 꼬옥 붙잡고 입학식을 위해 강당으로 올라가는 호주 [space height=”80″] 입학식은 11시부터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가 10시 40분. 이미 강당은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들로 가득차 있었다. [space height=”80″] 국기에 대한 경례 시간. 옆에 친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데 호주는 뭐가 그리도…
[2013년 1월 28일] 로코의 아침식사
아침에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로 열심히 옥수수를 먹고 있는 로코. 이 옥수수는 엄마가 먹으려고 어제 미리 쪄 둔 건데.. 뭐..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니까. ^^ 로코가 이제는 말도 잘 알아듣고 눈치도 빨라졌다. 호주도 원래 애기때 이랬었나.. 싶기도 하고.. 떼 쓰고 고집부릴 때는 한대 쥐어 박고 싶기도 하지만,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
절식 프로그램 5일째 – 0.6KG 감량
[space height=”5″] 오늘은 절식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5일째 1일차 몸무게 : 88.0KG 2일차 몸무게 : 86.7KG 3일차 몸무게 : 85.0KG 4일차 몸무게 : 84.7KG 5일차 몸무게 : 84.1KG (카메라 무게 포함.. ㅎㅎ) 오늘 빠진 몸무게는 0.6KG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날이다. 주말 동안은 절식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일단.. 어제보다 0.6KG이 줄어들었다는 내용까지 정리. 내일 캠핑 가면 고기 먹고 뭐 하고 하다보면.. 다시 좀 많이 올라가겠지? 확실히 숙변이 많이 빠져나간 느낌이다. 몸도 가벼워진 것 같고.. ㅎㅎ 아자! 이제 내일이면 캠핑간다~!!
절식 프로그램 4일째 – 0.3KG 감량
[space height=”5″] 오늘은 절식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4일째 1일차 몸무게 : 88.0KG 2일차 몸무게 : 86.7KG 3일차 몸무게 : 85.0KG 4일차 몸무게 : 84.7KG (카메라 무게 포함.. ㅎㅎ) 오늘 빠진 몸무게는 불과 0.3KG 밥과 물을 먹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화장실도 가지 않게 된다. 어제는 등기소도 다녀오고, 은행도 다녀오면서 운동량이 많아서 1.7KG이나 빠졌는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장실에서 변을 봐서.. ^^) 그런데 오늘은 퇴근 후 집에서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했더니 0.3KG밖에 빠지지 않은 것 같다. 절식 프로그램 4일차. 배 속에 남아 있는 숙변을 빨리 빼 내고 싶은데 화장실에 앉아 있어도 잘 안나온다. 오늘 밤에는 좀 많이 움직여줘야 할 것 같다. ㅎㅎ
절식 프로그램 3일째 – 1.7KG 감량
[space height=”5″] 어느 새 절식을 시작한 지 3일째에 접어들었다. 1일차 몸무게 : 88.0KG 2일차 몸무게 : 86.7KG 3일차 몸무게 : 85.0KG (카메라 무게 포함.. ㅎㅎ) 하루만에 빠진 살이 무려 1.7KG. 어제보다 갑자기 확~ 몸무게가 빠진 건 바로 X때문. 이틀 동안 화장실을 못가던 화장실을 다녀오니까 몸무게가 쑤욱~ ㅎㅎ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 절식 프로그램. 아직까지도 몸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다만 몸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는 점? 사실 내가 비염증세가 있어서 거의 항상 입으로 숨을 쉬곤 했는데, 절식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비염증세가 조금씩 고쳐지고 있는 느낌이다. 확실한 건 몇 일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나쁘지만은 않다. ^^ 10일이 지났을 때 몸이 정말 가벼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