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복어집] 30년 전통의 복어요리 전문점, 참복집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러 들린 북창동 참복집. 북창동에 복집이 두 개가 있는 걸로 아는데, 북창동 맛집골목 구석에 위치한 참복집은 단골들이 많은 집이다. 그만큼 꾸준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집. 간판에는 21년 전통이라고 써 있긴 한데, 실제로는 훨씬 오래됐다. [space height=”200″] 분명히 예약을 했는데.. 이미 방은 예약이 다 차 버렸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홀에 앉았는데, 옆 자리랑 칸막이로 막혀 있어서 홀도 나쁘진 않다. [space height=”200″]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복어껍데기. 복어 껍데기는 꼬들꼬들한 맛이 너무 좋아서 그냥 이것만 먹어도 술안주 하기 참 좋다. 물론 무한리필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시키면 눈치보일 수도 있으니 적당히 많이많이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space height=”200″] 참복집의 메뉴판. 단품으로 시켜서 먹을 수도 있고, 코스요리로 시켜 먹어도 된다. 원래…
[주방용품] 저렴하고 예쁜 동양매직 전기포트, EPK-1780
이번 동양매직 쿠킹클래스에 참가하고 기념품으로 받은 커피포트, EPK-1780. 말은 커피포트라고 하지만 박스에는 무선전기케틀이라고 적혀 있다. 케틀이라는 것은 Kettle, 주전자를 말하는데 굳이 번역하자면 무선전기주전자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전기포트들은 무선형식으로 출시된다. 정말 오래된 제품이 아니면 대부분 바닥부분과 주전자 부분이 분리되어 있는데, 요즘은 유선 커피포트를 찾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space height=”200″] 동양매직 무선 전기포트의 특징으로는 고속가열, 원터치뚜껑, 스테인레스 평면 열판, 수위 표시창, 1.7L 용량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능이야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고속가열이라든지 수위 표시창 등은 타사의 제품들에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기능과 스펙이다. 동양매직 전기포트, EPK-1780만의 특징이라면 뚜껑이 원터치 형식이라는 것인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밑에서 사진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space height=”200″] 식품위생법에 의한 품질표시. 전기포트에서 물을…
삼일제약 카페에서 선물받은 우리가족 캐리커쳐
이번에 삼일제약 카페에서 선물로 받은 우리가족 캐리커쳐. 그 동안 호주 캐리커쳐는 선물로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온 가족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만들어서 선물받은 건 처음이다. 이런 선물은 그냥 받고나서 꿀꺽 해도 되지만, 자랑도 할 겸 삼일제약 카페 소개도 할 겸 늦은 밤 글을 쓴다. 먼저 삼일제약 카페는 네이버에 개설된 카페로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카페다. 나도 야간근무 할 때는 정말 열성적으로 활동을 했지만, 요새는 뭐가 바쁜지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있어 참 죄송하다. (삼일제약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samilpharm) [space height=”200″] 삼일제약 카페에서 보내온 박스를 개봉해 보니 캐리커쳐에 대한 소개와 삼일제약 헬프탄력밴드와 헬프하이드로밴드가 들어 있다. 이왕이면 작은 편지에 캐리커쳐에 대한 소개만 담아 보내는 것이 아닌, 삼일제약 이벤트에 참여해…
[쿠킹클래스] 동양매직 에어오븐으로 집에서 만드는 이자카야 메뉴
동양매직 에어오븐 출시기념 쿠킹클래스. 요리를 배워보고 싶어도 웬만한 쿠킹클래스는 주부들의 시간을 고려해서 대부분 오전이나 오후에 열리는데, 저녁에 진행되는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다녀왔다. 보통 야간근무 할 때는 낮에 쿠킹클래스도 한번씩 참여하곤 하는데, 주간근무 하면서도 쿠킹클래스를 다녀올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동양매직은 장윤주 누님께서 광고를 맡고 계신다. 이번 쿠킹클래스에 오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정이 안맞아서 다음에 뵙는걸로.. ^^ [space height=”200″] 이번에 쿠킹클래스가 열린 곳은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에 있는 브라운그릴 매장이다. 평상시에는 식당으로 이용되는 곳을 통째로 빌려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동양매직. 원래 동양매직 쿠킹클래스는 홍대쪽에서 매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데, 이번에 내가 다녀온 쿠킹클래스는 에어오븐 런칭기념 특별 클래스라서 특별히 이곳 매장을 빌려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홍대도 한번 가 보면 좋을 것 같다.…
[시청역 회식장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진동횟집, 고소한 세꼬시를 그리워하며
시청역 근처 북창동 먹자골목에 있는 진동횟집. 지금은 은퇴하고 안계시지만 직전에 모시던 상무님이 좋아하셔서 회식장소로 자주 애용하던 곳이다. 근데 신기한게 상무님이 은퇴하고 나니까 한 번도 못 가본 진동횟집. 횟집은 아무래도 회식때나 한번씩 가지, 내 돈 내고는 가기 힘드니까. [space height=”200″] 여느때나 다름없이 사람들이 꽉 차 있다. 단체로 회식할 때는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을 다 치워버리고 상을 쭈욱 일렬로 놓는데, 오늘은 20명 넘는 단체회식은 없나보다. 회사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간단하게 한잔씩 하고 있는 분위기. [space height=”200″] 마음같아서는 스페셜 잡어회세꼬시를 시키고 싶지만 이번엔 “특”잡어회세꼬시를 주문한다. 진동횟집은 세꼬시 전문이라서 가면 무슨 세꼬시를 먹을 지만 고민하면 된다. [space height=”200”]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 굴도 그렇고 복어껍데기도 그렇고 그냥 술안주로 해도 좋을만한 반찬들이 기본으로 깔린다. 밑반찬 먹지도…
[필리핀 감사 캠페인] 태풍 하이옌 피해지원에 대한 필리핀의 따뜻한 감사인사
필리핀에서 날라온 소식 하나. 지난 2013년 11월 8일 필리핀을 덮친 기상 관측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하이옌. 하이옌 때문에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필리핀은 쑥대밭이 되었지만 전 세계의 따뜻한 손길이 필리핀으로 향했다. 덕분에 피해지역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필리핀은 그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물론 작년에 조그마한 손길하나 내밀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럽지만,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식을 전한다. [space height=”200″] The Philippines Says “Thank You”. 폐허가 되어버린 필리핀에 쏟아진 전세계의 따뜻한 손길들, 그리고 그에 대한 인사 “Thank You”. 필리핀 정보에서는 동영상까지 만들어 Youtube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 세계로 전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감사인사 캠페인이 진행중이고, 많은 블로거들이 필리핀의 감사인사를 알리는 이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
[미아삼거리 맛집] 저렴한 가격에 술한잔 하기 좋은 곳, 명동찌개마을
미아삼거리의 이름이 미아사거리로 바뀌었다. 근데 아직도 사람들은 미아사거리라는 말 보다는 미아삼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그래서일까? 최근 미아삼거리 맛집골목 입구에는 ‘미아사거리 먹자골목’ 이라는 표지판이 들어섰다.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조금씩 미아사거리라는 이름을 기억속에 담아갈 테고, 나이좀 있으신 분들은 계속 미아삼거리라는 이름을 사용하실 것 같다. 그 동안 미아삼거리 맛집을 줄여서 미삼맛집이라고 많이 불러왔는데, 앞으로는 미사맛집이라고 해야 하나? [space height=”200″] 이번에 찾은 곳은 미아삼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명동찌개마을이라는 곳이다. 생긴 지 얼마 안된 식당인데, 일요일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꽉 들어 차 있다. 보통 일요일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다음날 출근 때문에 술자리를 잘 갖지 않는데, 조금은 특이한 상황. [space height=”200″] 자리에 앉았는데 칸막이가 눈에 띈다. 명동 찌개마을에는 바로 옆 테이블과 눈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되어 있다.…
포천 대회산 캠핑장의 밤
2014년 2월 21일~23일까지의 2박 3일 캠핑. 트레일러 끌고 포천까지 왔지만 결국 그냥 떵이님네 텐트에서 신세를 진다. 나이를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텐트 치는 것도 귀찮고, 어차피 난로도 없기에 그냥 떵이님네 텐트에서 한지붕 두 가족 캠핑. 아웃백 골드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두 가족이 함께 생활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대회산 캠핑장에서의 첫날밤은 우리 두 가족의 전세캠핑. 소치 올림픽 중계방송을 보며 금요일 밤을 지새우고, 어느덧 둘째날 밤이 찾아왔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막상 딱히 한 건 없다. 하루종일 화로대에 불을 피워놓고 멍때리고, 낮잠도 자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하루. [space height=”200″] 어제는 조용하던 캠핑장이 오늘은 캠퍼들로 북적거린다. 텐트 바로 옆 트램폴린은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하루, 어느덧 하루가 다 지나가고 밤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