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강남역 미용실] 뿌리볼륨이랑 굵은웨이브펌으로 가을분위기 내기
지난 주 지정이가 머리한다고 해서 강남역까지 따라갔었다. 머리하러 강남까지 가나..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비슷한 가격에 머리할 거면 좀 더 머리 잘 하는 강남쪽에서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이번에 마눌님이 머리를 한 곳은 강남역 12번 출구쪽에 위치한 헤어바이반룬하우트라는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에 이런날 파마를 해도 되나 약간 걱정도 되긴 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요즘은 파마 약들이 워낙 잘나오기 때문에 비온다고 파마가 제대로 안된다거나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space height=”200″] 헤어바이반룬하우트의 내부모습.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제법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우리가 첫손님인 것 같았다. 깔끔한 디자인의 실내 인테리어. [space height=”200″] 오늘의 머리 스타일링은 파마~ 원장님께서 직접 머리 상태를 체크해 주셨다. 원래는 가볍게 파마만 하려고…
명동피부관리 잘하는곳 얼짱몸짱 명동점 – 남자도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어제 저녁 출근전 내가 찾아간 곳은 명동의 피부관리 전문점 얼짱몸짱. 회사에서 가까운 명동은 일본인들이 피부관리,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피부관리실도 정말 많은 편. 대부분의 피부관리점들이 여자들만을 위한 곳이라면, 얼짱몸짱은 남자 또는 커플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얼짱-피부(얼굴)관리, 몸짱-마사지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곳임을 알 수 있다. [space height=”200″] 얼짱몸짱은 명동 빕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가 쉽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나타나는 리셉션 데스크.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관리받는 손님도 많고, 상담받는 손님도 많아 조금 기다려야 했다. [space height=”200″] 잠깐 기다리면서 2층에 있는 방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어봤다. 그런데 기계는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한마디 하신다. 얼짱몸짱 기계 자체에 뭔가 특별한 관리비법이 숨겨져…
원효대교에서 즐긴 2013 여의도 불꽃축제
어제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에 다녀왔다. 원래는 불꽃놀이 하러 갈 생각도 없었는데, 은정이네 회사 사무실에서 불꽃축제가 잘 보인다는 말에 여의도로 향했다. 오후 5시30분쯤 종로부터 시작된 엄청난 정체. 서울시민들이 전부다 불꽃축제 보러가나보다. 엄청나게 많은 차들. [space height=”200″] 중간에 지정이랑 로코를 픽업하고, 은정이네 회사로 향하니 어느덧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원래는 S타워에서 보기로 한 불꽃축제를 졸지에 원효대교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몰려 원효대교는 이미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다행히도 원효대교에 올라섰을 때 멋진 불꽃놀이 하이라이트 타이밍이라서 멋진 불꽃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200″] 여의도 불꽃놀이의 진짜 명당은 바로 원효대교가 아닐까 싶다. 원효대교 중에서도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남단이 명당이 될 수도 있고, 북단이 명당이 될 수도 있다. 일단 원효대교가 불꽃놀이 하는 곳과 제일 가깝기 때문에 명당인…
2013 정릉초등학교 가을운동회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호주가 다니는 정릉초등학교에서는 이날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나야 어차피 야간근무니까 가을운동회에 참여하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아마 다른 아빠들은 휴가까지 내고 참여했을 것 같다. 대부분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운동회는 토요일에 많이 하는데.. 조금은 이상하다. [space height=”200″] 9시부터 시작된 운동회. 부모님들을 모셔놓고 전교생이 간단한 댄스로 운동회는 시작되었다. 색깔을 예쁘게 맞춰입은 초등학생들이 춤추는 모습은 정말 너무 귀엽다. 비단 호주 뿐만 아니라 아이들 전체가 잘 하든, 못하든 움직임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다. [space height=”200″] 방과후 활동 중에 과학반이 있나보다. 본격적인 운동회 시작에 앞서 물로켓 발사 시험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했다. 물로켓이 올라가는 높이가 거의 100m 에 달한다고 한다. 옛날에 내가 물로켓 만들던 시절에는 발펌프로 열심히 펌프질하고, 발사대도 따로 없었는데, 정말 시대가 많이…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 밀레하우스
10월의 첫날, 지정이와 손잡고 찾아간 곳. 강남의 밀레하우스라는 곳이다. 밀레는 독일 가전브랜드인데, 수입 가전좀 안다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브랜드. 특히 세탁기와 청소기가 유명한 브랜드다. [space height=”200″] 원래 수업은 11시부터 시작인데 조..금 늦게 도착했다. 아침에 호주 학교 보내랴, 로코 어린이집 보내랴 바빴던 우리 부부. 밀레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신제품 소개를 듣고 계셨다. 스타우브 신제품 소개는 이미 끝난 것 같고, 밀레의 인덕션 신제품들을 소개해 주고 계시는 시간. [space height=”200″] 밀레 담당자분께서 밀레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신제품 인덕션 레인지에 대한 소개까지 해 주셨다. 위에서 얘기했지만 세탁기, 청소기가 유명한 브랜드지만 그만큼 주방가전도 유명하다고 한다. 약 10분 정도? 밀레의 인덕션 레인지에 대한 소개를 듣고는 바로 쿠킹클래스 시간이 시작되었다. 근데 스타우브에서 모집한 쿠킹클래스인데 늦게오는…
코코몽유람선 타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나들이
지난주 토요일, 마더페스티벌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잠실에 있는 코코몽유람선을 타러 다녀왔다. 코코몽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잠실선착장으로 가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에서 잠실선착장을 찍으면 바로 앞 주차장까지 안내해 준다. 한강 유람선을 타는 곳은 여의도와 잠실로 크게 두 곳으로 나뉘는데, 코코몽유람선은 잠실선착장에서만 출발한다. 여의도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가까워서 좋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잠실까지 달려갔다. 한 달만에 다시 타게 된 한강유람선. 지난 8월달에 타고 야경을 즐겼던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chadorri.com/?p=10354 [space height=”200″] 3시 2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일찌감치 도착해서 티케팅을 했다. 티케팅을 하니까 주는 예쁜 머리띠 선물. 마더페스티벌에서 페이스페인팅까지 해서 기분 좋은 호주는 예쁜 머리띠까지 선물받으니까 기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평상시에는 사진도 잘 찍으려고 하지 않는 호주가 이렇게 사진을…
아이들도 부모도 즐거운 시간, 마더페스티벌 2013
위의 사진은 작년에 마더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때의 호주와 로코 사진이다. 벌써 1년이나 되어버린 소중한 추억. 1년만에 또다시 아이들 둘을 데리고 마더페스티벌을 찾았다. * 2012 마더페스티벌 참가후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4571 [space height=”200″] 올해도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그런데 작년에 마더페스티벌이 열리던 자리에는 인쇄문화축제라는 또다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마더페스티벌에 가기 전에 잠깐 인쇄문화축제에 들러 이것저것 선물보따리를 챙겼다. [space height=”200″] 2013년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 광장 북측 공간에서 진행됐다.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이제는 로코도 제법 많이 커서 이 정도 걷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space height=”200″] 마더페스티벌 참가 등록을 한 후에 잠깐 축제공간을 둘러보니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바디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간이 카페테리아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200″] 마더페스티벌에…
경인아라뱃길 머스마캠핑 방문모드
밤 12시 30분. 허걱..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잠깐 눈만 붙이고 9시쯤 일어나서 간다는 게 일어나 보니 12시 30분이다. 포도님한테 전화를 걸어보니 아직 다들 안주무신다고 빨리 오란다. 집에서 약 30km정도 거리에 위치한 경인아라파크웨이 주차장. 차도 없는 시간이라 내부순환로를 타고 한걸음에 도착한다. 남자들끼리만 모인 일명 머스마캠핑에 모인 포도캠핑 회원분들. 포도님, 수님, 천국을훔친다크님, 미소지기님, 도마뱀님, 남이님, 포커스님, 또찌아빠님, 민혁파파님, 야왕님까지. [space height=”200″] 닭발에 족발, 그리고 회까지.. 가기 전에 뭐라도 좀 사 갈까 고민했지만 괜히 사가지고 갔다가는 큰일날 뻔 했다. 정말이지 푸짐한 음식들. 서로 나눠 먹을 생각에 조금씩 조금씩 싸 온 음식들이 한가득이다. 제대로 나눌 줄 아시는 분들. 이분들의 여유로움이 너무 좋다. [space height=”200″] 시간이 새벽 3시가 넘어가고 아침부터 캠핑을 하시던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