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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설명절을 마무리하며

    어느새 2015년 설 명절 연휴가 다 끝나간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저 멀리 부산까지 갔는데.. 정작 술병나서 하루종일 뻗어있고.. ㅋ 새해 첫날부터(음력기준) 아주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고 올라온 것 같다. 오랜만에 아버님과 함께 스크린도 한판 쳤는데 정말 오랜만에 친 것 치고는 점수도 잘 나왔고, 다음번에 내려가면 스크린이 아니라 같이 필드에 나가서 잔디좀 밟으면서 바람쐬고 오면 좋을 것 같다. [space height=”200″] 긴 연휴 덕분에 제법 오랫동안 부산에서 지냈는데… 정작 한 거라고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ㅎㅎㅎ 다음번 명절 때는 뭔가 스케쥴을 짜서 좀 더 알찬 명절을 보내고 와야 할 것 같다. [space height=”200″] 지난 일요일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제법 오랫동안 부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호주와 로코. 오랜만에 부산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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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축제] 안성빙어축제에서 처음 맛본 빙어튀김

    지난 주말,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성빙어축제에 다녀왔다. 마침 충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성이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돌지 않아도 되었기에 부담없이 다녀온 빙어축제. 사실 얼음축제는 지난번에 모꼬지 마을에서도 이미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송어는 잘 안잡히지만 빙어는 정말 잘 잡힌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한테 낚시 손맛이나 좀 느끼게 해 주려고 찾아간 것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막 오려던 참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이 한산하다. 원래 안성빙어축제는 평창송어축제와 맞먹을 정도로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다고 들었는데, 내가 갔었을 때는 굉장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하긴, 비를 맞으면서까지 낚시를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본격적으로 빙어낚시를 하기 전에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순대를 한 접시 시켰다. 가격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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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꼬지마을에서 즐거웠던 양평 겨울얼음축제, 그리고 송어낚시

    지난 주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양평 모꼬지마을에서 진행되는 겨울얼음축제에 다녀왔다. 양평에서는 매년 겨울 얼음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모꼬지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마을에서 동시에 축제가 진행된다. 작년에도 모꼬지마을에서 겨울축제를 즐겼던 터라, 이번에도 모꼬지 마을로 향했다. 항상 첫경험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는데 겨울얼음축제 첫경험이 모꼬지마을이어서 이번에도 모꼬지 마을로 또 가게 된 것 같다. [space height=”200″] 모꼬지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볏단을 가지고 이렇게 눈사람을 만들어 놨다. 올해는 눈사람들의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되어진 느낌이다. 눈사람 바로 옆길로 들어가면 모꼬지마을의 겨울 얼음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바로 나온다. 즉, 모꼬지마을 겨울축제는 모꼬지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니 눈사람이 보이면 바로 우회전만 하면 된다. [space height=”200″] 겨울축제 입장료는 패키지에 따라서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낚시 안하고 눈썰매만 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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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행복했던 우리가족 겨울여행

    2014년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날,  정말 추운 날이었다. 그 추위를 뚫고 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바로 에버랜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끊은 이후로 정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동네 뒷동산 다니듯이 정말 편하게 다니게 되는 에버랜드. 이번엔 2014년의 마지막과 2015년의 시작을 에버랜드에서 보내기 위해 달려갔다.               정말 오랜만에 찍는 온가족 셀카. 다들 너무 추워서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람이 없다. ㅎㅎ 그나저나 내 피부가 완전 엉망이네. ㅠㅠ 피부과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잠깐 몸좀 녹이러 기프트샵에도 들어가 본다. 기프트샵은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다.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이기 위한 곳. ㅎㅎㅎ (혹시라도 에버랜드 페북지기님이 이 글을 보시면..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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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에서의 1박 2일 겨울여행

    우리가족 갑작스런 겨울여행이야기. 용평 오삼불고기에 이어 강릉 커피거리까지 들러 우리가 찾은 곳은 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다. 처음에 주문진리조트에 들어서면서 든 느낌은… 속았다는 느낌? 위의 사진 두장을 봐도 알겠지만 정말 시설이 오래되고 낡았다. 하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깨끗한 침구류.. 무엇보다도 우리가족의 겨울여행 숙소라는 점에서 꾸욱 참는다. 분명 베니케아 호텔 홈페이지에서 찾은 곳인데 사진과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시설이 정말 낡고 안좋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 하룻밤동안 편안히 묵었던 곳이기에 좋은 추억으로 묻어두려 한다. [space height=”200″] 귀염둥이 로코와 호주. 도대체 우리는 캠핑을 언제 가냐고 물을 정도로 캠핑 매니아지만, 텐트없이 집을 떠나 이렇게 하룻밤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캠핑을 빨리 가고 싶어하니.. 조만간 눈이 오면 바로 캠핑을 떠나야 할 것 같다.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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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꼈던 에버랜드 나들이

    정확히 2주전 이야기.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어 따로 주말 계획을 안세워뒀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에버랜드로 향했다. 연간회원권을 끊고 나니 이런 게 좋다. 딱히 주말에 계획 없을 때 온가족이 다함께 나들이 가기 최고인 것 같다. 게다가 우리집은 에버랜드랑도 가까우니까 더더욱 좋다. [space height=”200″] 에버랜드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새로운 샵이 하나 보인다. 알고 보니 라인샵이다. 라인에서 자체 캐릭터들을 가지고 상품화 시켜 판매를 하는 그런 샵이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일단 한장 찰칵~! [space height=”200″] 로코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아이들과 다함께 사진을 찍어본다. 지정이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긴 하지만 그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갔다가는 난리날까봐 꾸욱 참는다. 예쁜 마누라 자랑도 좀 하고 싶구만.. 쩝.. [space height=”200″]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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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디바핫초코, 우유거품 만들어서 맛있게 즐기기

    와우. 오늘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다. 웬만해서는 추위를 잘 안타는 편인 내가 이렇게 추울 정도니.. 정말 추운 날이다. 그런데 추운 날이면 떠오르는 게 있으니 바로 핫초코다.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에 갑자기 생각난 핫초코. 집에 오자마자 바로 고디바 핫초코를 꺼낸다. [space height=”200″] 핫초코를 더욱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우유거품이 필요하다. 우유거품내는 건 우리집 에스프레소 머신, 세코몰티오에게 부탁해 본다. 아메리카노를 워낙 좋아하는터라 스팀기능은 거의 사용을 안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써 보는 것 같다. [space height=”200″] 처음에는 1/3 정도 높이였던 우유가 스팀을 만나더니 점점 부풀기 시작한다. 예전에 처음 우유거품을 만들었을 때는 우유가 이리 튀고, 저리 튀고 난리도 아니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깔끔하게 우유거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조금더 스팀을 주고 싶지만 어느새 우유가 통에 가득차 버려서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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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달리의 뒤를 잇는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 한국에 온다

    ⓒVladimir Kush 초현실주의 화가를 논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아마도 스페인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이야기 할 것이다. 실제로 스페인에 가서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을 다녀왔고, 그의 초현실적인 미술관에 대해 많이 느끼면서 ‘달리’라는 이름을 내 머릿속에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리를 이을만한 새로운 초현실주의 화가가 나타났으니, 바로 블라디미르 쿠쉬다. 러시아 화가인 블라디미르 쿠쉬는 1965년생으로 지금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달리의 뒤를 잇는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가 한국에 온다. [space height=”200″] ⓒVladimir Kush ⓒVladimir Kush 블라디미르 쿠쉬가 한국에 온다는 사실은 지난 여름에 이미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딱 보름 정도만 지나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그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