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용산맛집] 국물맛이 정말 시원한 자원대구탕
용산 삼각지역에 가면 대구탕 골목이 있다. 이 골목에서 제일 유명한 대구탕 집이 두군데가 있으니 한곳은 자원대구탕, 그리고 다른 한곳은 원대구탕이다. 유명하다는 얘기만 듣고 무작정 삼각지역으로 향했다. 마침 토요일이라서 차를 어디에 대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으나.. 걱정은 잠깐뿐, 공영주차장이 눈앞에 나타났다. 우리은행을 끼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약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곳인데, 내가 갔을 때는 차가 2~3대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공영주차장 주변에도 대구탕집이 많이 있다. 하지만 맛있는 대구탕집 찾아 GoGoGo!!! 약 1분쯤 걸으면 좁은 골목이 나온다. 좁은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자원대구탕과 원대구탕 간판이 보인다. 과연 어느곳이 원조일까? 블로그들을 검색해 본 결과!! 원조는 모르겠고, 자원대구탕이 더 국물이 시원하다고 한다. 결국에는 자원대구탕집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시립미술관의 봄
아직은 봄이다.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변에는 많은 꽃들이 봄이 가지 않았음을 외치고 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셔터를 눌러보았다.시립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길 양 옆으로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따쓰한 햇살 덕분에 꽃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다.수많은 꽃들.제일 밑에 꽃 이름은 펜지인 것 같은데 나머지 꽃들은 이름도 모르겠다.이름도 모르지만 꽃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것 같다.비록 미술관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미술관 정원에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작품들이 더욱 돋보인다.마지막 사진은 덕수궁 입구. 대한문이다.덕수궁 안에도 분명 봄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을텐데…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에 꼭 들어가 보아야겠다.
덕수궁 돌담길에 설치된 이환권 조각가의 장독대
장독대(Jangdockdae) By 이환권(Yi, Hwan Kown) 한국에서는 장독(Sauce Jar)에 갖가지 발효된 장(Sauce)을 담는다. 장은 한국 전통음식 맛을 내는데 쓰이며, 이것은 한국 여성들에 의해 관리되고 전수되어 왔다.장독들을 모아두는 장소를 ‘장독대’라고 하는데, 장독대는 한국인으로 하여금 가정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특히 눈 덮힌 장독대에서 나는 크고 작은 독들의 모습을 보며 겨울나기 하는 가족을 떠올린다. 작품에 반영된 가족들은 조부모, 부부, 아이들 3대로 구성하였다. Koreans store many kinds of ferment sauces in the traditional sauce jar called Jangdock.Those sauces are used to season the Korean traditional dishes. For Korean woman, it it important job to take care of it and hand it down to the next generation.There is a place called “Jangdockdae” where many different sizes…
호주와 함께한 봄나들이
따뜻한 봄날, 집에서만 있으면 안될것만 같다는 생각에 호주와 함께 집을 나섰다.집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계단을 한칸한칸 오르기 시작했다.계단을 50개쯤 올랐을까? 호주가 벌써 힘들다고 한다.하긴, 그동안 제대로 된 운동을 한 적이 없으니 이런 계단 오르는 것만으로도 호주가 충분히 힘들어할 만 하다.나도 힘들었다.매일같이 사무실에서 앉아있기만을 반복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이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도 하고 해야하는데… 맨날 생각만 앞선다. 실천이 제일 중요한데 말이다.드디어 계단이 모두 끝났다.계단이 끝나는 곳은 바로 정릉초등학교 후문쪽이었다.말그대로 동네 뒷동산에 오르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 T.T호주랑 단둘이 찍은 내 사진이 별로 마음에 안든다.원래 두 장 찍었는데 그 중에 한장은 내가 잘 나오고 호주가 잘 안나왔고, 다른 사진이 뒤에 저 사진이다.호주가 첫번째 사진은 지우란다.. ㅡㅡ;;정말 봄이다.지난주부터 시작해서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고,…
명동맛집, 명동교자(명동칼국수)
명동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그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 손에 꼽힐 수 있는 음식점, 바로 명동교자. 옛날부터 명동에 갈 때면 꼭 찾았던 명동교자. 오늘 다시한번 그곳을 찾았다. 명동교자 입구.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명동칼국수를 먹기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문 바로 밖에서 기다린다고 시작하면 약 5~10분정도 기다리면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물론 길이 정~말 길면 20분정도까지도 기다려야 한다. 10명중에 2~3명은 일본인이다. 그만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명동교자. 기다리는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입구쪽에는 장의자가 있다. 입구쪽에서 할아버지와 놀고 있는 우리 호주. 와우~!!! 드디어 칼국수가 도착했다. 가격은 칼국수 8,000원 / 만두 8,000원 / 비빔국수 8,000원이다.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7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긴 올랐나보다. 명동교자의 대표메뉴. 김치!! 원래는 이집 김치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초대형 뻥튀기~
AFPK 수업 끝날때 즈음.. 지정이한테 문자가 왔다.‘뻥튀기 사와~’퇴근길에 남대문에서 뻥튀기를 샀다.이렇게 큰 뻥튀기를 산 건… 지정이가 반도보라 아파트 살 때였으니까… 정말 오랜만이다.마카로니는 10,000원 / 뻥튀기는 12,000원.옛날에 살 때는 8,000원밖에 안했는데…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나보다.호주 키만한 이 뻥튀기. 과연 얼마나 오래 갈까?2주일 안에 사라지겠지..?? ㅋㅋㅋ
미아삼거리 녹원 샤브샤브
지정이가 매일 지나다니면서 꼭 가 보고 싶다던 음식점.바로 미아동에 있는 녹원 샤브샤브.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한다.미아삼거리에서 수유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삼양입구 사거리가 있다.삼양입구 사거리에서 좌회전, 또 좌회전.. 하면 녹원 샤브샤브에 도착한다.녹원 샤브샤브 뒷편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2시간 동안 주차비는 무료.그런데 녹원 샤브샤브에는 샐러드바가 있어서 오랫동안 얘기하다보면 2시간을 넘길 수도 있다.가격은 소고기 샤브샤브 기준으로 1인분에 14,900원.애들은 따로 샤브샤브 시킬 필요 없이 샐러드바만 이용해도 된다.샤브샤브 시키면 샐러드바는 공짜~샐러드바 모습.VIPS처럼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다.하지만 14,900원에 샤브샤브에 추가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인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밥도 있고, 스파게티도 있고, 국수, 탕수육, 과일, 과자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심지어 소고기 육회에 훈제오리까지 있으니까 없는 거 빼곤 다 있다. ^^애들을 위한 놀이터까지 준비되어…
캐논 550DG(Canon 9802), 그리고 신세계몰
작년 11월달에 구입했던 캐논 550DG. (캐논 550DG 리뷰 바로가기) 여행을 하면서 제품에 문제가 생겼었다. 찍찍이 부분이 뜯어져 나가버린것. 한국에 돌아와서 A/S 신청을 했고, 구입 후 무려 3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신세계몰에서는 흔쾌히 교환을 해 주었다. 아… 신세계몰에 대한 충성도가 이러면서 높아지는건가.. ㅡㅡ;; 이정도 고객서비스라면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무조건 신세계몰 이용하고 싶다. 신세계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