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러브헌터 이벤트용품으로 준비한 결혼기념일 촛불이벤트
2006년 2월 18일. 23살의 꽃다운 나이에 내가 결혼한 날이다. 2월 18일.. 그 이후로 핸드폰 번호 뒷자리도 0218로 바꾸고, 나름 2월 18일은 중요한 날이 되었다. 근데 중요한 날이라고 해 놓고 막상 결혼기념일이라고 뭐 딱히 특별한 기억은 없었던 것 같다. 매년 그냥 간단하게 가족들끼리 저녁먹고 슝~ 지나가버리는 결혼기념일. 올해에는 지정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봤다. 먼저 집으로 가는 길에 작은 꽃다발을 하나 준비. 근데 무슨 이렇게 작은 꽃다발이 만원이나 하나.. 남대문 가서 만원 주면 엄청 크게 꽃다발 만들어 주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집에 꽃을 한다발 사들고 들어가니 기분은 좋다. [space height=”200″] 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온 아빠를 보고 반가워하는 딸래미들. 요새 퇴근이 계속 늦어서 밤에 애들 얼굴 보기가 힘들다. 아침에는 새벽같이 일찍 출근해서 얼굴보기…
로코와 함께 덕수궁 눈길을 거닐던 지난 주말을 추억하며
대한문. 덕수궁의 정문이름이다. 캠핑만 안가면 일주일에 7일을 이 문앞으로 지나다닌다. 정말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자주 못가는 덕수궁, 지난 주말에 지정이, 로코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다. [space height=”200″] 어른 두명, 아이 한명. 총 가격은 2천원 밖에 안한다. 덕수궁은 그냥 입장하면 입장료가 천원인데, 주변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런치 특가티켓도 있다.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10번 입장이 가능한데 티켓 가격은 3천원. 3번 이상 덕수궁을 다녀오면 남는 장사다. 작년에는 직장인 티켓으로 종종 다녀왔는데,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덕수궁 방향으로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space height=”200″] 눈이 온 바로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덕수궁이 온통 눈밭이다. 조금만 더 일찍 갔더라면 사람들의 발자국이 없는 깨~끗한 눈밭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도심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속에 로코도, 지정이도 푸욱…
새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어느덧 2014년의 2월이 시작되었다. 1달 반 가량의 야간근무는 마치 2~3달 정도 야간근무를 한 것 같이 온몸에 피로가 쌓여버렸다. 예전에는 2달 정도 야간근무해도 별로 피곤한 줄 모르겠던데.. 이제 나이를 먹어가긴 하는 것 같다. 2014년, 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올 한 해 계획도 제대로 못 세웠다. 그냥 막무가내로 다이어트 해야지,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이런 생각만 했지 뭔가 세부적인 계획을 못 세운 것 같다. 이번 주 한 주간은 조금 늦긴 했지만 2014년 한 해 동안 내가 이뤄야 할 일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뭔가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 에궁.. 그나저나 주간근무 시작하자마자 퇴근이 늦네. 얼른 퇴근해야지. [space height=”150″]
겨울에 즐기는 캐리비안베이(Caribbean Bay)
난생 태어나서 처음가 본 캐리비안베이. 이번에 캐리비안베이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드디어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다. 이번 체험단에 당첨되기 전까지만 해도 캐리비안베이가 아니라 캐러비안베이로 알고 있었는데.. ㅎㅎ [space height=”200″]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집으로 와 보니 우리 꼬맹이들은 아직도 꿈나라. 호주가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 내밀고 날 쳐다본다. [space height=”200″] 지정이한테 난 뭘 준비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과일을 깎으라고 한다. 깜짝 놀라서 원래 캐리비안베이에는 음식물 반입 안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깎아온 과일은 괜찮다고 한다. 나도 캐리비안베이는 처음 가 보지만, 지정이도 처음가는 데 이런 건 어떻게 알았는 지 참 신기하다. [space height=”200″] 45분 만에 날라간 캐리비안베이. 9시쯤 출발했는데 차가 하나도 안 막혔다. 아무래도 명절 연휴이기도 하고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엇던…
[서울나들이 추천] 씨티카 타고 다녀온 63빌딩(아이맥스영화관, 수족관)
지난 주, 아이들과 함께 씨티카를 타고 63빌딩에 다녀왔다. 씨티카는 전기차 쉐어링을 하는 회사인데, 이번에 기자단을 진행하면서 씨티카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의도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한시간도 넘게 걸리는데, 씨티카를 타고 가면 고작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씨티카와 함께 하니 정말 든든하다. [space height=”200″] 처음 씨티카를 만난 호주와 로코. 현재 씨티카의 전기차들은 레이EV로 나오고 있는데, 레이를 처음 타 보는 호주는 차가 신기한 모양이다. 차 문이 봉고차처럼 옆으로 열리는 걸 보니 나도 참 신기했다. 레이라는 차에 대해서 그닥 기대를 안 하고 지내서 그랬는지, 레이와의 첫만남은 정말 괜찮다는 느낌이었다. [space height=”200″] 씨티카는 전기차를 쉐어링 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파파존스] 호주와 함께한 즐거운 피자만들기 체험 – 1월의 파파셰프
파파존스에서 모집한 피자 만들기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어 호주와 함께 다녀온 파파존스 개포점. 양재역 근처에 있는 파파존스 지하에는 파파존스의 교육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호주와 함께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사진속 건물은 파파존스의 입구인데, 파파셰프 행사를 위해서는 여기 정문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우측으로 돌아가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지하에 위치한 교육장은 파파셰프 이벤트 행사 뿐만 아니라 파파존스의 직원들이 교육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파파존스 교육장에는 일반적인 좌식교육 뿐만 아니라 직접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실습실이 준비되어 있다. [space height=”200″] 교육장에 들어가니 파파존스 앞치마와 모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앞치마랑 모자는 집에 돌아갈 때 가져갈 수 있도록 파파존스에서 준비한 선물이다. 음식을 만들 때는 항상 모자를 착용하고, 앞치마를 두르고 있어야 한다. 그냥 단순히 피자 만들기 체험만 하는 게…
[신림역 횟집] 매운탕이 맛있는 묵호횟집 – 신림역 회식장소 추천
월요일에는 신림역에서 릭떵차의 신년 두 번째 회식을 진행했다. 장소는 릭소님 댁 근처인 신림역 묵호횟집. 묵호횟집은 신림역 7번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골목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다. 가격도 착하고 회도 맛있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그런지 회식장소로 인기가 많다. [space height=”200″] 입구에서 본 묵호횟집의 전체 모습. 홀에는 일부 빈 자리가 보이긴 하는데, 방은 완전 꽉 찼다. 전부 회식하러 오신 분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회가 맛있다 보니 단체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다. [space height=”200″] 사실 릭소님댁이 신림역쪽이라서 회식장소를 여기로 고른건데… 릭소님이 못오실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회정식 2인분만 주문했는데, 가격이 34,000원 밖에 안된다. 소주 2병을 마셔도 횟집에서 1인당 2만원만 내면 되는 착한 가격. [space height=”200″] 쯔끼다시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것들만으로 구성되어…
호주와 함께 다녀온 여의도 눈썰매장 – 주말나들이 추천
지난 주에 호주와 함께 다녀온 여의도 눈썰매장 이야기. 여의도 눈썰매장은 국회의사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강대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할 때는 아마 ‘여의도 수피아 수영장’ 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차로 가면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여의도.. 버스를 타고 가니 1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래도 호주랑 단둘이 셀카도 찍을 수 있고, 버스를 타고 가며 1시간 넘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도 제법 괜찮다. [space height=”200″] 버스에서 내려서 눈썰매장쪽으로 향하니 큼지막하게 여의도 눈썰매장이라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다. 여의도 눈썰매장의 개장 기간은 작년 12월 19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아직도 약 한달 가량 여의도에서 눈썰매를 더 즐길 수 있다. [space height=”200″] 입구에서 바로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나는 이엠크루즈를 통해 여의도 눈썰매장 + 63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