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 Open Diary

    통영대교 아래 공원에서 로코와 함께 산책하기

    드디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시작되었다. 일단 추석 당일까지는 통영에서 지내고 추석날에는 용유도 이모댁으로 고고~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5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차 안막힐 때 오겠다는 나의 야무진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서둘러 씻고 준비하고 출발하니 6시다. 바로 경부타고 쭈욱 내려오면 금방인데.. 티맵은 평택까지 가서 대전쪽으로 가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이미 기흥/동탄 부터 어마어마한 정체 시작. 어찌어찌 하다보니 4시간 30분쯤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컴퓨터 손좀 봐 드리고.. 뭐 할까 하다가 로코와 산책을 나왔다. [space height=”200″] 처가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통영대교 밑 공원에 가는 길에 만난 라바. 로코가 먼저 발견해서는 “라바다~!”를 외친다. 호주는 어렸을 때 뽀로로를 정말 좋아했는데, 로코는 뽀로로보다는 라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린애들 사이에서도 나름 세대차이가 존재하는 것…

  • Camping

    제3회 릭떵차 캠핑대회 @ 계곡과 수영장이 있는 가평 오렌지캠프 캠핑장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연휴기간, 2박 3일동안 즐거운 캠핑을 다녀왔다. 역시 캠핑은 2박 3일이 진리인가? 정말 여유롭고 푹 쉬다 온 그런 캠핑. 이번 캠핑은 제3회 릭떵차 캠핑대회다. 릭소, 떵이, 차도리네 가족이 함께하는 릭떵차 캠핑대회. 불특정 주기로 열리긴 하지만, 언제나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릭소 – http://blog.naver.com/junghoy 떵이 – http://blog.naver.com/cdsik79 차도리 – https://www.chadorri.com [space height=”200″] 8월 15일이 금요일인지라 정말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5시.. 전날 밤에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 놓긴 했지만, 바로 출발했는데도 5시 40분이 넘었다. 어쨌든 새벽 6시 전에 출발에는 성공~!! [space height=”200″] 약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수원에서 가평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이번에 릭떵차 캠핑대회는 가평에 새로 오픈한 가평 오렌지캠프 캠핑장에서 진행됐는데, 캠핑이라기 보다는 팬캠이라는 말이 더 맞을…

  • Open Diary

    블라인드, 커튼전문점 윈도우앤스타일 동탄점 방문기

    지난 주말에는 윈도우앤 스타일 동탄점에 다녀왔다. 기흥으로 이사오고 나서 수원 영통이나 동탄이 우리 가족의 주 생활영역이 된 것 같다. 근데 확실히 영통은 좀 뭔가 오래된 느낌이고, 동탄은 새 도시라는 느낌이 확~ 난다. [space height=”200″] 윈도우앤스타일 동탄점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특이한 점은 주말에도 운영을 하고, 쉬는 날이 수요일이라는 점이다. [space height=”200″] “윈도우앤스타일, 처음 들어보세요?” “네…;;;;;;;” 가게에 들어서면 윈도우앤스타일에 대한 소개가 붙어 있다. 나는 처음 들어봤는데, 지정이는 이미 알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 거 보면 주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인 것 같다. [space height=”200″] 오홋! 입주자 카페에 윈도우앤스타일을 소개해 주면 3만원 상품권까지..! 아쉽게도 난 우리동네 입주자 카페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 지정이는 가입되어 있는 것 같던데 카페에 후기 한번 올려 보라고 할까나..? ㅎㅎㅎ [space…

  • Open Diary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가 보내준 고마운 선물

    어제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캐논에서 우편이 두 개나 와 있었다. 뭐지? 생각해 보니 얼마전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 이벤트에 참여했던 게 생각났다. 그냥 사진만 올리면 셀피로 직접 사진을 인화해서 고객들에게 보내주는 그런 이벤트. 1인당 1장의 사진밖에 신청을 못해서 지정이랑 각자 하나씩 신청해서 우편이 두 개나 온 것이다. [space height=”200″] 봉투 안에는 셀피에 대한 간단한 안내자료와 인화용지 50% 할인쿠폰, 그리고 내가 요청했던 사진들이 동봉되어 있었다. 게다가 사진이 캐논 종이프레임에 예쁘게 담겨 한장한장 비닐에 담겨져 있는 모습에 완전 감동.. 확실히 사진은 직접 뽑아서 봐야 더 좋은 것 같다. [space height=”200″] 사진과 함께 들어 있는 셀피 전용 인화용지 할인쿠폰은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아마도.. 8월 내에는 셀피를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기에 쿠폰코드와…

  • Camping

    서울근교 캠핑장 휴먼앤홀스랜드 캠핑장에서의 1박2일 먹자캠핑

    3일간의 휴가가 끝나고 이제서야 지난주 캠핑후기를 정리해 본다. 워낙 캠핑을 자주 다녀서 휴가가 별로 휴가처럼 느껴지질 않는다. 오히려 매주 주말이 휴가다. 어쨌든, 지난주 주말에는 서울근교에 있는 캠핑장인 휴먼앤홀스랜드에 다녀왔다. 동두천 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강북에서 출발하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사이트에서 도로가 보인다는 약간의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가깝다는 잇점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space height=”200″] 아침에 차 점검좀 받고는 떵이님을 만나 1시간 만에 동두천에 도착했다. 사이트 구축도 후다닥~ 이번에는 내 캠핑장비가 하나도 없다. 단 하나도.. 호주는 교회 수련회 가고, 지정이랑 로코는 캠핑을 안간다고 하니 나 혼자 캠핑 장비 가져오기도 좀 그렇고 해서 떵이님네에서 빈대캠핑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떵이님네도 부자캠핑이라 텐트에 자리는 널널하다. ㅎㅎ [space height=”200″] 텐트를 다 치고…

  • Open Diary

    호주의 9번째 생일파티

    엊그제 목요일은 호주의 9번째 생일이었다. 수원으로 이사와서 처음으로 맞는 호주의 생일. 원래는 집에서 친구들도 초청해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해 주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우리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다. 장소는 회사 근처에 다엔리코라는 레스토랑. 지난번에 한번 가 봤는데 호주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이 괜찮아서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space height=”200″] 오늘의 주인공 호주양. 생일파티라고 해 봐야 케이크에 초 꼽아놓고 촛불 불면 끝이지만, 그래도 생일파티가 내심 기대되나보다. 조금씩 커 가면서 ‘생일’이라는 걸 더 챙기려고 하는 호주의 모습을 보면서 애가 정말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space height=”200″] 예쁜 왕관도 쓰고, 본격적으로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왕관은 원래 작년에 로코 생일파티때 썼던건데 아마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계속 재활용해서 사용할 것 같다. 지정이가 직접 손수…

  • 영종도캠핑장 (33)
    Camping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 영종도 캠핑장 함초캠핑장에서의 즐거운 1박 2일

    우리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영종도에 있는 함초캠핑장. 사실 워낙에 시설이 열악해서 캠핑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좀 그렇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의 1박2일 캠핑이 너무나도 즐겁고 편안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함께 한 사람들이 너무나 편안해서였겠지. 지난 주말,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에 도마뱀님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서 즐거운 캠핑을 하고 돌아왔다.   [space height=”200″] 아침 9시에 신림동집에서 출발해서 도착해 보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웬일로 릭소님도 일찌감치 도착하시고, 오전에 다들 집합 완료. [space height=”200″] 사방이 뚫린 비닐하우스가 우리의 사이트다. 텐트 4동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에 천정은 비닐로 덮여 있어 따로 타프를 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바다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바람막이까지 장착된 최첨단(?) 사이트. [space height=”200″] 이번 캠핑은 엄마들을 집에 두고 아빠들이 아이들만 데리고…

  • Camping

    제2회 릭떵차 캠핑대회 with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KOCAF)

    2014 Spring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KOCAF). 제2회 릭떵차 캠핑대회는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과 함께했다. 코베아 담당자분의 배려 덕분에릭소, 떵이, 차도리 모두가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 보는 곳. 릭소님과 떵이님은 작년에도 코베아 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이미 한번씩은 가 본 곳이다.           언제나 그렇듯 나의 애마 MKX뒤에 노랭이를 연결하고 토요일 아침일찍 출발 준비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가서 입을 바지가 없다고 안간다고 떼를 쓰시는 울 마눌님. 애들이 떼를 쓰면 좀 이해를 해 줄까 말까 하는데.. 애들 엄마가 가서 입을 옷 없다고 떼 쓰니까 참 난감하다. 가서 패션쇼 할 것도 아니고, 대충 편한 옷 챙겨가면 되지.. ㅡ.ㅡ;; 결국 한 시간 동안 줄다기를 계속하다가 가면서 편한 바지 하나…